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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첫구입기(글쎄,,,)

인세인피지 2024. 5. 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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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카테고리 진짜 오랜만에 쓰네 ㅎㅎㅎ

 

아침에 일어나면서 습관적으로 핸드폰을 봤는데, 또 테무 광고가 뜨는기라,, 에이 짜증나 하면서 광고를 삭제하려고 하는데 

 

 

엥???

 

 

맞다. 우리 여행용 보스턴백으로 사용하던 미즈노 보스턴백이 다 낡았다지? 미즈노백은 무슨 짜가 레쟈로 만들었는지 뭔가 끈적한게 묻어나면서 부스러기가 떨어지면 생명이 끝난것. 미즈노 골프백과 보스턴백에서 벌써 몇번 이런 현상을 목격했다.

 

 

그러던중 이날 아침 테무가 나를 완벽하게 공략했던것 쓰벌 ㅎㅎㅎ

 

보스턴백과 세면백, 미니백 3종을 2만원인가? 얼마에 판다고 해서 일단 장바구니에 담았는ㄷ,,

 

헉,,, 8개를 사면 3개를 꽁짜로 주는 프로모션이라고-_-;;;

 

어이가 없어서 나가려고 했는데,, 마침 5월 5일도 얼마 안남고 해서, 애들 장난감이나 좀 사줄 요량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무려 8가지 테무 쇼핑을 감행!

 

총 10여만원을 결제하고, 기다리기를 2주

 

드디어 도착했다.

 

막판 몇일은 아이들이 어린이날 선물 RC카 언제오냐고 쪼으는 통에 쪼메 심장이 쪼마내지기도,,

 

 

1. 열풍기? 깐풍기? 핫건? 이걸 뭐라고 하더라?

아직 사용전이다. 이거 분명히 쓸일이 있을것 같아서 일단 하나 구입해 놨음.

 

 

2. 다기능 시거잭용 충전 모듈

c타입이 쭉 길게 나오는 형식, 쓸일이 있겠지 하고, 튼튼이에 넣어두려고함.

 

 

3. 무선 청소기

뚜따에 놓고 쓰려고 샀는데, 과연 얼마나 흡입력이 있을지

 - 일단 사용해 봤는데, 발매트에 있는 돌멩이나 먼지 같은 것들은 잘 빨아들이는데,, 역시나 아주 강력하지는 않음 ㅎㅎㅎ (당연한 얘기지만,,,

 

 

 

4. 문제의 그 보스턴백과 아이들

아내는 극구 사지 말라고 말렸으나, ㅎㅎ 내가 보기엔 괜츈해보여서 샀는데, 정작 보스턴백 사이즈가 좀 작다 ㅎㅎ
미니백에 또하나의 카청소기를 넣어두고
세면백에도 카 무선청소기를 넣어두고

 

 

5. 큰아들 RC카: 제법 큰 사이즈

차는 마음에 드는데 리모컨이 허접해보인다.
에엥? 요거 하나 들어간다고? 근데 14,500wh다.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ㅎㅎ 역시 중국제 리튬밧데리

 

 

6. 다음은 3만원짜리 드론 ㅎㅎㅎㅎ

오호 얼씨구? 날개 가드도 있고?
한없이 조악하다.

 

어랏, 보조베터리를 2개나 주네? ㅎㅎㅎ

 

- 다음날 공원에서 날리자 마자, 호버링이 안되니 이리 저리 움직이다가 나뭇가지에 맞고 추락, 바로 고장.

 증상은 날개가 대각선으로 2개씩만 회전한다. 리모컨을 막 조정하면 다시 반댓쪽 날개 2개가 돌아가고 멈추고를 반복, 어쨌든 그 후로 날지 못했다. 더웃긴것은 아이들과 함께 장난으로 내가 드론을 쥐고 있고 하늘 위로 던졌는데 몇번 날기를 반복하기도 하고, 바닥에 한번 떨어진 반동으로 다시 정상 작동하기도 하고, 그러나 공원에서 날리는것은 너무 위험했다. 마침 그 시간대에 아이들이 많지는 않아서 날렸지만 컨트롤이 되지 않는 비행체를 공공장소에서 날리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날아오는 드론을 정강이로 막았는데, 정강이에 꽤나 예리한 상처와 통증을 남겼다. 두 군데 피가 맺혔다.

 

 

 

7. 작은 아들 RC카

작은 아들 RC카는 좀 작은 녀석으로 사줬다.

 

 

아이가 신이나서 5분 정도 가지고 놀았는데, 갑자기 회전이 안된다고 해서, 분해를 해보니

모터에 꼽는 플라스틱 기어가 불량이다. 저 작은 톱니가 깨져있다.
5분만에 조향 기능을 상실했다.
이렇게 작은 녀석을 구할 수나 있을까??

 

 

 - 테무측에는 바로 환불요청을 했더니 10초만에 환불을 해줬고 해당 제품은 나보고 그냥 가지거나 재활용하란다. ㅎㅎㅎ 허허 나원참 어이가 없어서,,,

 

 

 

 

그리고는 혹시 이런 부품을 파는지 궁금해서 검색!!

이런 톱니바퀴만 모아서 팔고 있다니 ㅎㅎㅎㅎ

 

- 미친 배송으로 다음날 받았는데, 테무 RC카의 고장남 톱니가 넘사벽급으로 작아서, 구입한 톱니중에 맞는게 없다. 작은 아이가 작은RC카가 맘에 든다면서 같은걸로 하나더 사달라고 해서 바로 다시 주문했다. 이번엔 제대로 된 놈이 와야할텐데!!! (환불은 알리처럼 바로 해주는듯.

 

총8가지를 샀는데,,, 하나는 뭔지 기억도 안난다 -_-;;;

 

 

 

 

암튼 그건 그렇고, 어린이날 5/5일(일)은 비소식이 있으니, 5/4일(토)에 신나게 놀아제꼈다. 바로 RC카와 저가 드론을 가지고 인근 공원으로 직행!

 

위풍당당
RC가 리모트컨트롤의 약자아닌가? 넌 왜 뛰댕기니?

 

 

그리고 5/5(일) 교회에서도 주일학교 선물로 또 RC카를 선물해준것. 이것은 교회에서 사준것이니 좋을거라고 아이들 엄마가 호언장담하지만 개뿔, 이 녀석도 바로 고장나서 해부

마찬가지로 조향 모터가 잘 안물리는것 같은데,, 잘 몰라서 그냥 구조만 엿보고 다시 덮었다.

 

교회에서 사준것은 건전지 모델이고, 내가 테무에서 사준것은 usb로 리튬이온 전지를 충전하는 방식인데, 건전지 방식에 익숙한 아내는 usb리튬이온 충전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

 

건전지를 잠깐쓰고 버리는게 얼마나 아까운 일인지 알일이없는 그녀는 이해할 수 없다.

 

이렇게 수시로 충방전을 반복해서 사용하는 RC카의 위대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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