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3회의 입상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KTA(생체)/카토 신인부를 졸업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 KTA(대한테니스협회) 생활체육 랭킹대회인 영주풍기인삼배 신인부의 여정은 4강 준결승, '공동 3위'라는 아쉬운 타이틀로 멈춰 섰다.우리에게 덜미를 씌운 팀은 결국 대회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64강까지 전 경기를 베이글 스코어로 찍어 누르며 올라온 막강한 팀이었다. 그 팀을 상대로 3:6이라는 스코어로 패배하고 돌아온 뒤, 마음속에는 분함과 자책이 뒤섞여 긴 여운이 남았다. 우리팀도 베이글 행진은 아니었지만, 예선 6:1, 6:0, 64강 6:1, 32강 6:1, 16강 6:3, 8강 6:3으로 큰 위기 없이 대회를 치르고 있었기에 이날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우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