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결혼, 턱시도는 준비가 됐는데 결혼식 때 신을 구두를 결정하지 못했다.
서울로 검은색 기본 정장과 모직 마의를 사러간 김에 구두도 구매하려 했으나, 애당초, 레갈 헤리티지 급을 염두해 두고 있어서였는지 성에 차는 모델이 없어 포기
일단 강릉매장에 들러, 착용을 해보고 인터넷가로 구입할까했는데, 이놈의 귀차니즘, 그리고 사이즈가 없어 주문대기를 해야했던 상황이기에 일단 일시불 결재하고 일주일을 기다리라는, 2가지 모델이 최종 후보로 올라왔으나 앞코가 조금 더 날렵한 이 녀석을 선택. 발볼이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조언에, 270mm와 265mm를 주문해 놓고 일주일의 시간이 흘렀다.
금강으로부터 물건이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물건을 수령하러 가는 길에, 미리 구매해 놓았던 금강 상품권5만권 7장을 챙겨서 방문(인터넷으로 35만어치 상품권을 28만에 구입)
헤리티지라인은 원래 세일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일년에 한번 진행할까말까하는 재고정리 때 일단 구매해 놓는게 이득일듯.
저 반짝이는 유광 백은 좀처럼 정이 가지 않는다.
헤리티지 라인은 상자부터가 고급스럽다. 묵직한 느낌
정성스레 한켤례씩 포장이 되어있고
이렇게 여분의 끈도 포함되어있다.
어서 실체를 보여다오
왠 방부제를 이렇게나 많이 넣었다니
아주 무난한 디자인은 아니다. 앞코가 상당히 날렵해 사이즈선택을 실패할 수 있음을 유의
라인이 상당히 잘 빠졌다
점원이 미끄럼 방지 패드를 붙여줬고, 일단 결혼식 때 착용하고나서, 후에 창을 덧대려면 가져오라고 한다(유상일까, 무상일까)
전체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드는 디테일들
정가 35만원을 일시불 결재했다가, 카드취소하고 준비했던 상품권으로 결재 28만원에 구입했으니 20%정도 할인가에 구매한 셈.
이제 헤리티지라인에 입문했으니, 국산 구두는 최소 레갈부터 구두로 보는게 맞겠다. 잘 신어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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