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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니트양말 짱짱짱

인세인피지 2020. 1. 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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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왜 #양말까지 리뷰를 하느냐고? 포스팅 소재가 떨어졌냐고?

놉!!

이건, 그럴만하기 때문이다.

 

홈플러스에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선물세트 과자를 사러갔는데, 없더라, 롯데마트에서 이미 헛탕을 치고 온 뒤라 짜증이 많이 나있었다.

매대를 지나고 있는데, 마침 양말 신겨줄 때 마다 큰 아이 양말이 부족했던게 생각이 났다. 그래서 아이 양말이나 구입해야겠다 맘먹고 매대를 찬찬히 훑고 있는데, 노르딕 풍의 니트양말을 3켤례 들이로 7,500원 인가에 판매하는것. 대충 봐도 색감도 좋고, 재질도 나빠 보이지 않는다.

다만, 구입이 망설여 졌던건 내가 발이 좀 커서 왠만한 공용 양말은 약간 작은 느낌이 들기에 간혹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색감을 참 잘 뽑았다

 

 

 

 

암튼 왜 양말 포스팅이냐고? 일단 가격 좋고, 디자인 좋고, 기능도 좋다.

기능은 발목 부분(정확하게는 발등에서 발뒤꿈치, 앞뒤로)에 타이트하게 잡아주는 라인이 있어 양말이 쉽게 벗겨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니트양말은 발목 부분에 힘이 없고 양말끝 부분의 시보리로만 잡아주기에 신발을 신고 걷다보면 어느새 스르륵 내려 오기 마련인데, 이 니트양말은 그런 단점을 완벽히 보완했다고 생각한다.

신을 때 발목 부분을 조심히 살살 당겨 신어야하지만, 신을 때 만 신경쓰면 되고 그 후로는 착용감이 너무 좋다.

 

상표명이? 바레조아? 발에조아? ㅋㅋ 재밋다. #바레조아

 

이미 한켤례(아이보리)는 사용 후 세탁중이어서 사진을 못찍었지만, 색상 구성은 아이보리, 브라운, 네이비 이렇게 3가지 색상인데,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앤틱한 색상들이어서 그냥 양말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신기한 양말이다.

 

*아, 남녀 공용인데, 275mm 내발에 딱 맞을 정도면, 발이 좀 작은 여성들에겐 크게 느껴질듯,

넘 이쁘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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