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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서브 7

댁내 서브들 안녕하신가요

내 테니스 카테고리에 아마도 제일 많은 주제가 '서브'였을것이다. 테니스서브,,, 정말 애증의 기술이다. 벌써 테니스 서브에 대한 고민을 몇년째 하고 있는데 실마리가 보이지를 않는다. 최근에는 손목 사용을 시험해보다가 엄지손가락 위쪽 손목 인대가 늘어났다. 엄청나게 추웠던 지난 토요일 새벽 6시부터 9시까지 몸담고 있는 굿모닝테니스클럽에서 운동을 했는데, 너무나도 추운 날씨에 연습중이 이런저런 매커니즘을 실험해보다가 경기결과는 폭망, 경기후 집에와 온수 샤워를 하고 쉬려고 하는데 손목이 쩌릿쩌릿했다. 카라반에 소일거리가 있어서 들러서 이런저런 중량들을 옮기고 작업하는데 점점 손목이 거상되지가 않는다. 아,,, 이번엔 또 손목을 해먹었구나, 정말 아퍼가면서 배우는 테니스다. 같은날 저멀리 영월에서 열렸던 ..

인세인 tennis 2023.11.20

부상이란 지옥에서 돌아오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정확히 3주전, 소모임으로 운영하고 있는 굿모닝테니스에 참가했다. 굿모닝은 3040 육아대디의 눈물겨운 토요일 새벽 테니스 모임이다. 마침 코트가 마땅치 않아, 근무하고 있는 학교 코트에서 운동을 했는데, 그때 상황은 지금 생각해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평소 포칭을 좋아해서 그날도 여러번 포칭을 감행했는데, 상대편에서 친공이 그렇게 빠르지도 않았는데 내 포칭 라켓에 1도 스치지 않고, 내 가슴팍을 그대로 강타한것. 복싱을 카운터 펀치라도 맞은것 처럼, 뛰쳐나가고 있던 동작에서 상대의 회심의 다운더라인을 그대로 가슴팍으로 맞았으니,, 쎄게 맞긴 했다. 가슴팍을 무언가로 얻어맞은게,,, 아무리 기억해 봐도 기억에 없다. 보통 누군가가 무언가가 내 가슴쪽을 공격하려한다면 반사적으로 양팔로 ..

인세인 tennis 2022.11.20

[테니스 서브] 가설검증, 스트로크는 후륜구동, 서브는 전륜구동?

얼마전 작성한 서브 포스팅 당시만해도 손등배측굴곡으로 서브 파워와 일관성, 무엇보다 엘보가 더 이상 아프지 않다는 것을 단식모임 때, 그리고 복식 모임 때 확인하고 자신있게 포스팅을 했는데, 이런, 일주일만에 다시 서브 컨시스턴시를 잃어버렸다. 심지어 엊그제 복식모임에서는 분명히 손등 배측굴곡을 신경쓰는데도 내가 정립한 이론으로는 도무지 맘에 드는 서브가 들어가지를 않았다. 그때의 그 느낌, 그 좌절감,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 예를들면 이런거다. 몇일 전까지 꽤나 안정적이고 파괴력있게 들어가던 퍼스트 플랫서브가 실종함에 따라 네트 너머 상대는 앞으로 전진했고, 심지어 그 파트너까지 퍼스트 서브 부터 발리 포지션으로 들어오는것. 이런 민망함이 있나, 어찌되었던 집나간 서브를 다시 잡아와야한다. 문득이런생각..

인세인 tennis 2021.06.20

[테니스 서브] 트로피, 이렇게 하는거였어 - 그리고 덤으로 얻은것들

한동안 슬럼프 였다. 여전히 매력(메가리) 없던 내 서브로는 당췌 서브권을 지키기 어려웠고, 특히 서브가 상대적으로 강한 상대를 만날 때는 그 결점이 더욱 도드라졌던것.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흡사 궁극의 포핸드를 갖추기 위해 만 4년을 끙끙댔던 그때 그 시절 처럼, 도대체 이노무 서브를 어떻게 이해하고 실행해야하는지 좀 처럼 그 실마리가 풀리 않았다. 작년 가을, 비교적 일관성있는 서브를 장착했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머리뒤로 라켓드랍을 생략하고, 트로피에서 바로 뒤쪽으로 드랍을 감행했는데, 체중을 실어서 동작을 빨리하면 꽤나 높은 확률로 퍼스트가 구사됐던것. 당시에 그리 어렵지 않게 서브를 장착했다고 믿었고, 그 기쁨에 도취되어 미친듯이 서브의 컨시스턴시를 높이기 위해 집중 훈련을 했었다. 그리고 얼..

인세인 tennis 2021.06.10

[테니스 서브] 그 느낌, 코트에서 해봤다

2020/09/27 - [일상저널/인세인 tennis] - [테니스-서브] 토스 할 때 손목 쓰지말랬더거 취소 [테니스-서브] 토스 할 때 손목 쓰지말랬더거 취소 나드리겸 거주지인근 양평군 지평면 소재 지평 사설테니스장(이하 지평구장)에서 개최된 동호인3세트 단식 대회 4그룹 파이널 현장을 찾아갔다. 담달에 열리는 신인그룹 대회를 신청해놓은터라 tecxass.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 이어 다시 '테니스 서브' 파고 들기!! 오늘 직장 동료분 모시고 오느냐 출근을 어마무시하게 일찍한 까닭에 포스팅할 시간이 생겼다. 어제 코트에서 테니스 연습을 꽤나 오래했다. 중요한, 어깨통증!! 있었나 없었나? 사실, 평소 같으면 복식 게임 3게임만 쳐도 어깨 통증이 느껴졌었는데,, 어제는 꽤나 장시간 서브 연..

인세인 tennis 2020.09.29

[테니스 - 서브] 몸 쓰는게 스트록이랑 똑같다

결론 : 스트록이 수평의 코일 운동이었다면, 서브는 수직의 코일 운동이었다. 그동안 미제로 남았던 부분이 1. 어찌하면 서브 파워를 높일 수 있을까 2. 무릎신전과 팔의 드롭 타이밍은 동시일까 3. 반드시 하늘을 봐야하는가 등등사실 이 밖에도 엄청나게 많은 요소요소가 다 미결이었지만 이미 이해됐고 수행되던 스트록 원리를 서브에 그대로 적용시키는게 가능하다는 다시 한번 오늘의 결론. 1. 어찌하면 서브 파워를 높일 수 있을까 : 팔로 아무리 후두려 패도, 결국 허리의 전후 움직임과 몸통의 좌우(우좌가 더 정확하겠네) 움직임이 선행되지 않으면 다른건 다 말짱꽝, 조코비치 서브는 그닥 힘을 들이지 않고, 최대한의 허리 탄력을 극대화 하는것으로 보이잖나. 서브 파워의 핵심은, 스트록과 마찬가지로 몸의 중심이 회..

인세인 tennis 2020.01.12

간만에 테니스 기술! 서브!!

요즘 대학원입시 준비로 정신이 없어 좀 뜸했다. 티스토리의 또다른 장점은 피드백이 가뭄에 콩나듯한다는것, 네이버 블로그의 그 역동적 소통기능과 비교하자면 큰 단점 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러나 나는 내 경험을 기록하고 불특정 다수에게 공유하고자 블로그를 운영하는만큼 상관읎음ㅋ 암튼 요즘 도서관에 쳐박혀 공부하다가 고질적인 목통증으로 잠시 쉴라치면 화장실 앞 유리창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테니스 스윙 연습을 하곤했다. 물론 빈스윙이거나 물병을 세미웨스턴 정도로 잡고하는 스윙 정도? 근데 천안에 오고 약 4~5번 가온클럽 분들과 경기를 하면서 느낀건데 역시나 서브폼이 고정되질 않으니 승률도 뒤죽박죽, 그러다보니 스스로 위축되는모습을 발견, 첫 주는 천안생활에 적응한다치고 둘째주 월요일부터 감기에 걸려 ..

인세인 tennis 2018.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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