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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서브 11

댁내 서브들 안녕하신가요

내 테니스 카테고리에 아마도 제일 많은 주제가 '서브'였을것이다. 테니스서브,,, 정말 애증의 기술이다. 벌써 테니스 서브에 대한 고민을 몇년째 하고 있는데 실마리가 보이지를 않는다. 최근에는 손목 사용을 시험해보다가 엄지손가락 위쪽 손목 인대가 늘어났다. 엄청나게 추웠던 지난 토요일 새벽 6시부터 9시까지 몸담고 있는 굿모닝테니스클럽에서 운동을 했는데, 너무나도 추운 날씨에 연습중이 이런저런 매커니즘을 실험해보다가 경기결과는 폭망, 경기후 집에와 온수 샤워를 하고 쉬려고 하는데 손목이 쩌릿쩌릿했다. 카라반에 소일거리가 있어서 들러서 이런저런 중량들을 옮기고 작업하는데 점점 손목이 거상되지가 않는다. 아,,, 이번엔 또 손목을 해먹었구나, 정말 아퍼가면서 배우는 테니스다. 같은날 저멀리 영월에서 열렸던 ..

인세인 tennis 2023.11.20

부상이란 지옥에서 돌아오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정확히 3주전, 소모임으로 운영하고 있는 굿모닝테니스에 참가했다. 굿모닝은 3040 육아대디의 눈물겨운 토요일 새벽 테니스 모임이다. 마침 코트가 마땅치 않아, 근무하고 있는 학교 코트에서 운동을 했는데, 그때 상황은 지금 생각해봐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어처구니 없는,, 평소 포칭을 좋아해서 그날도 여러번 포칭을 감행했는데, 상대편에서 친공이 그렇게 빠르지도 않았는데 내 포칭 라켓에 1도 스치지 않고, 내 가슴팍을 그대로 강타한것. 복싱을 카운터 펀치라도 맞은것 처럼, 뛰쳐나가고 있던 동작에서 상대의 회심의 다운더라인을 그대로 가슴팍으로 맞았으니,, 쎄게 맞긴 했다. 가슴팍을 무언가로 얻어맞은게,,, 아무리 기억해 봐도 기억에 없다. 보통 누군가가 무언가가 내 가슴쪽을 공격하려한다면 반사적으로 양팔로 ..

인세인 tennis 2022.11.20

[테니스서브] 하늘쌤이 얘기한 손목의 각도 고찰

이 서브 이야기는 플랫폼 포지션으로,, 그리고 펜줄럼(진자) 방식 혹은 클래식 방식의 서브를 추구하는 동호인에게 바칩니다. 클래식 방식이 아닌 로딕 방식, 나달 방식이나 핀포인트 포지션을 추구하는 유저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무슨쌤 무슨쌤, 요즘 테니스가 전국적으로 인기있고 난리라서 자칭 테니스 전문가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군계일학, 난중지추, 불세출의 명 테니스강사 하늘쌤을 모르는 동호인은 없을것이다. (추가적으로 나는 한쌤도 좋아하고, 미쿡의 흑인 무슨쌤도 좋아한다) 갑자기 왠 하늘쌤 타령이냐, 요즘 내 테니스는 정체에 빠져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후끈한 강서브와 스매시 없는 테니스는 나다운 테니스가 아니란 결론, 근데 그게 없는기라,, 후끈한 서비스로 시합을 풀어가고 싶은데,, ..

인세인 tennis 2022.09.15

[테니스 서브 토스] 모음팔의 시작지점에 따른 트로피 모션의 완성도 차이

가장 최근의 서브 모션 최근에 나의 서브는 비교적 안정적인 성공율과 파워,,, 그리고 약간은 무딘 코스 공략 정도로 각 요소별 10점만점으로 주관적 평가를 해보자면, - 서브 성공율 5.5점 - 파워 6점 - 코스 6.5점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다. 비로소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느낌이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무엇보다 서브를 더 보완해야하는 주된 이유는 아직도 몸이 아프다. 몸이 아프면 폼을 수정해왔던 '무식한 테니스'로 지금까지 테니스를 독학해 오고 있는데 아무래도 서브 부분은 전신을 사용하고,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복합동작의 결정체 이기 때문에 어딘가 문제가 있는 서브폼은 분명 내 몸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최근에 가장 아픈 부분은 어깨와 양 발바닥이다. 어깨는 예전부터 좋지..

인세인 tennis 2021.10.15

[테니스 서브] 트로피, 이렇게 하는거였어 - 그리고 덤으로 얻은것들

한동안 슬럼프 였다. 여전히 매력(메가리) 없던 내 서브로는 당췌 서브권을 지키기 어려웠고, 특히 서브가 상대적으로 강한 상대를 만날 때는 그 결점이 더욱 도드라졌던것.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흡사 궁극의 포핸드를 갖추기 위해 만 4년을 끙끙댔던 그때 그 시절 처럼, 도대체 이노무 서브를 어떻게 이해하고 실행해야하는지 좀 처럼 그 실마리가 풀리 않았다. 작년 가을, 비교적 일관성있는 서브를 장착했다고 생각했다. 그때는 머리뒤로 라켓드랍을 생략하고, 트로피에서 바로 뒤쪽으로 드랍을 감행했는데, 체중을 실어서 동작을 빨리하면 꽤나 높은 확률로 퍼스트가 구사됐던것. 당시에 그리 어렵지 않게 서브를 장착했다고 믿었고, 그 기쁨에 도취되어 미친듯이 서브의 컨시스턴시를 높이기 위해 집중 훈련을 했었다. 그리고 얼..

인세인 tennis 2021.06.10

[서브] 무릎 반동 타이밍과 라켓드롭

서브 엘보로 인한 2달간의 강제휴식을 마치고 단단히 벼루고갔던 지난주 단식 모임에서 서브에 엄청난 진전을 보였음을 확인했다. 서브가 힘들이지 않고 터져주니 테니스 그 자체가 얼마나 재밋고 사랑스러웠는지, 서브가 잡히지 않았을 때 보다 기분탓이었는지 모르겠으나 체력소모도 훨씬적게 느껴졌다.(기분탓일리가 있나, 퍼스트에서 에이스와 위너가 터져주니 훨씬 쉽지) 그리고 일주일, 아무래도 아직 엘보가 완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식을 치뤘으니 제아무리 힘을 빼고 경기를 치뤘음에도 엘보 얼얼함과 어깨의 뻐근함이 가시길 기다리는 일주일, 사실 이제 어느정도 서브매커니즘을 정립했단 자만에 일주일 동안 거의 아무런연습을 하지않았었다. 서브동작 드릴이나 그흔한 이미지트레이닝 조차도 허허, 근데 몇일전 일주일만에 단식모임에서 ..

인세인 tennis 2021.03.06

[테니스 서브] 그 느낌, 코트에서 해봤다

2020/09/27 - [일상저널/인세인 tennis] - [테니스-서브] 토스 할 때 손목 쓰지말랬더거 취소 [테니스-서브] 토스 할 때 손목 쓰지말랬더거 취소 나드리겸 거주지인근 양평군 지평면 소재 지평 사설테니스장(이하 지평구장)에서 개최된 동호인3세트 단식 대회 4그룹 파이널 현장을 찾아갔다. 담달에 열리는 신인그룹 대회를 신청해놓은터라 tecxass.tistory.com 지난 포스팅에 이어 다시 '테니스 서브' 파고 들기!! 오늘 직장 동료분 모시고 오느냐 출근을 어마무시하게 일찍한 까닭에 포스팅할 시간이 생겼다. 어제 코트에서 테니스 연습을 꽤나 오래했다. 중요한, 어깨통증!! 있었나 없었나? 사실, 평소 같으면 복식 게임 3게임만 쳐도 어깨 통증이 느껴졌었는데,, 어제는 꽤나 장시간 서브 연..

인세인 tennis 2020.09.29

레깅을 만드는 힘은 따로있다.

서브 = 어렵다 = 복잡하다 = 제대로 장착만 하면 또 레벨UP 이다. 요즘 서브 동작 때문에 고민이 많다. 그림도 그려보고, 옅은 해부학 지식도 동원하고 그러다가 문득 깨달은 내용, 포핸드를 이해할 때도 이런 연구가 있었지,, https://tecxass.tistory.com/538 포핸드 가로로 끌고가는 느낌이랄까 얼마전 선수출신 지인으로 부터 또 같은 얘길 들었다. 평강쌤은 스윙스피드는 엄청 빠른데 결과적으로 공을 두껍게 밀지 않(못해)아서 공이 위력적일 수 없어요 익히 알고 있던 얘기지만, 선수 � tecxass.tistory.com 서브 동작을 구분구분 뜯어보면, 왠지 포핸드 동작과 너무 닮아있단 생각이 들었는데, 도무지 정립이 되어있지를 않았다. (여기에서 내가 말하는 포핸드는 오픈스탠스에서 ..

인세인 tennis 2020.09.04

[테니스서브] 로테이션 방향,,, 잘못알고 있었어

다시한번 처음부터 점검해봤다. 뭐가 문제일까, 무엇때문에 강력크한 서브를 할 수 없는걸까, 서브게임이 풀리지 않으니 내 경기흐름은 항상 조마조마다. 상대가 나를 윽박지를 무기가 없다면 대부분 내가 어떻게든 이기지만(상대를 흔들고 위너를 낼 수 있는 포핸드 하나는 있으니), 상대가 나를 압도하는 무기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고전을 면치 못한다. 강려크한 서브가 없기 때문에 서브게임의 주도권을 가져오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 그리고 수비도 잘 못한다. 투수의 투구매커니즘을 분석했다. 기존에 내가 던지는 투구매커니즘과 우리학교 야구부 투수들의 매커니즘을 비교해보면 분명 다른 무언가가 있다. 곤봉돌리듯 팔이 휙휙 돌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그게 맞는줄 알았다. 그래서 바꾸려고 했다. 곤봉돌리듯 공을 던져도 봤다. 공..

인세인 tennis 2020.08.21

[테니스]서브할 때 어느손가락으로 그립을 주도하는가

중지, 약지, 새끼로 콕킹 동작을 실시해볼것 그 힘을 이용해 토스와 테이크백을실시하면 팔전체로 하던 부담감을 떨칠수있다. 서브의 테이크백도 결국은 그립주도가 되는것이다. 스윙으로 전환되는 순간에도 앞서 언급한 중지~새끼손가락의 힘으로 그립을 잡아당기듯 서브스윙을 실시할것. 플랫, 스핀, 슬라이스 모두 동일하다. 트로피자세의 핵심은 에임(조준)하는 왼손과 테이크백된 오른손의 가까워짐이다. 그러려면 몸의 축은 왼쪽 골반이 선행하는 아치가 형성된다. 마치 반대로 당겨진 활시위처럼 말이다. 준비가 됐는가 몸이 활시위처럼 당겨졌는가, 이제 공을 내리치면된다.

인세인 tennis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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