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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인 tennis 138

제1회 횡성 한우배 전국 단식테니스 대회(3그룹) 소회

입바른소리가 아닌, 정말로 대진운이 좋았다. 대회장이 원주단테대 회장님이기에 예선 대진부터 네임드가 아닌, 보통의 구력의 선수들과 한조로 묶일수 있었다. 예선통과만 하자는 생각으로 출전한 2025년 첫 단식대회, 최근 강한 서브는 아니지만, 스핀서브가 어느정도 안정화 됐다고 느꼈기 때문에 3그룹에서도 약간의 선전을 기대할 수 도 있었겠지만 여전히 내 서브는 들쑥날쑥 일관성이 떨어지는 상태였다. 그도그럴것이 단식 대회 전날, 늦은 저녁까지 서브연습을 하다가 예전에 한참 따라했던 페더러 폼을 몇번 연습했고, 그 폼으로 플랫서브가 몇번 들어가길래, "그래도 서브는 페더러지,,"라는 생각으로 대회 전날 서브폼을 수정했던것. 연습 막판, 라켓 거트의 크로스 줄이 끊어졌다. 하필 대회전날 거트가,,, 라고 생각을 ..

인세인 tennis 2025.02.24

[테니스 스트로크] 당겨치는것과 밀어치는것의 차이

여러가지 실험이 수포로 돌아가고 있다. 여전히 내 서브는 오리무중, 같이 운동하는 지인들은 기존의 내 서브가 나쁘지 않았는데 왜 사서고생을 하느냐고 반문하지만, 기존의 내 서브는 분명히 나빴다. 그래서 오늘은 무엇을 들고왔느냐, 세레나 자매의 성장기를 지도하고 양육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킹리차드'에서 봤던 것처럼, 라켓을 하늘위로 던지라고 조언하던 리차드의 조언처럼, (그 언젠가 이 내용도 포스팅을 했었던것 같긴한데) 공을 찍어누르는게 아니라, 공을 치기 위해 팔을 밀어올리는것이라면? 투포환의 자세처럼, 창던지기의 자세처럼 내 투구동작의 잘못된 기원으로 부터 시작된 서브 매커니즘의 문제라고만 생각했는데, 아예 발상 자체가 잘못된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팔을 잡아당겨 공을 내려찍는게..

인세인 tennis 2024.09.23

[테니스서브] 팔꿈치는 어깨 뒤로

제발 이 포스팅이 테니스 서브 고민의 종착역이었으면하는 바램으로 두 가지의 변화를 주었다. 1. 트로피 자세에서의 팔꿈치는 어깨 뒤로 2. 활대처럼 신정된 몸을 튀기듯이 라켓'1 공을 쳐내는 동작 후 감아준다. - 스핀 서브에서 면이 얇았던 문제는 공 을 쳐올리기에 급급했던 인식의 문제 - 전형적인 트로피 자세대로 라켓의 면은 바깥쪽을 라켓 로테이션도 기존과 별반다르지 않게 과 거 포핸드 스트록을 개선해 도대회를 입상했다면 이제 서 브와 스매시로 전국대회에서 강점을 드러내야 할때 2014.11월 테니스입문 2018 첫 입상 2024년 전국대회?

인세인 tennis 2024.09.04

테니스장 운영 방안에 관한 정책제안

강릉에 살다가 원주로 이사했다. 인구 36만의 사통발달 도시, 내가 유년시절을 보냈던 천안의 상황과 비슷하다. 10년이면 따라잡을 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는데 넉넉히 20년쯤 차이가 나는것 같다. 말도안된다고? 나도 천안과 원주가 그렇게 차이난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6년째 살다보니 진짜 그정도 차이난다.그럼에도불구하고 20년의 원주의 발전이 굉장히 기대된다. 인구 50만은 훌쩍 넘어있을테고, 내가 거주하는 원주기업도시는 지정면 일원으로 도시가 확장되고 그제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신도시 필이 날것이다. 그건 그렇고, 그렇다보니 원주의 행정이 좀 후지다. 본인이 직업적으로도 그렇고, 테니스 매니아기 때문에 테니스 관련 행정에 관심이 많은 편인데 원주에 유일한 중대규모 공공테니스장인 원주테니스장, 일명 양궁장..

인세인 tennis 2024.06.20

[테니스서브] 관절의 쓰임

흔히 야구공을 던질 때 '손목'만을 사용해서 던지는 단계(1관절) > '팔꿈치'까지 사용해서 던지는 단계(2관절) > '어깨'까지 사용해서 던지는 단계(3단계) > '몸통' > '허리' 까지 사용하는 단계를 강조한다.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신체분절의 가미에 따른 각가속도의 증가는 1+1+1이 아닌, 2의 제곱승으로 늘어난다고 배운적이 있다. 즉 쉽게 얘기하면 손목으로만 던지는 공이 2의 속도를 보인다면, 팔꿈치+손목은 4의 속도를 어깨+팔꿈치+손목의 사용은 8, 몸통+어깨+팔꿈치+손목은 16, 허리+ 몸통+어깨+팔꿈치+손목은 32의 속도를 낼 수 있다는것. 물론 관절의 각가속도를 얘기하는것이다. 이 관절의 각가속도를 공 또는 테니스 라켓에 온전히 전달할 수 있다면? 이론적으로 top프로 레벨..

인세인 tennis 2024.06.12

지역 내 테니스 i리그 운영을 위한 생각 정리

작년 2023년에 연구보고서를 작성할 기회가 있어서 호기롭게 '현직 교사의 지역 내 테니스 유청소년리그 운영 지원에 관한 연구'를 하겠노라 계획서를 제출했었는데, 왠걸 협회에서 업무추진을 제 때 하지 못해서 아쉽게도 보고서 작성을 하지 못했던 웃픈 기억이 있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나에게 i리그 운영을 지원해줄 수 있겠냐는 제안이 들어와 학교 선생이기도 하지만, 생활체육이 성인수준에서만 머물러 있고 유청소년들의 생활체육은 오로시 사설클럽 또는 학교에만 편중되어있는 상황이 못마땅한 나는 흔쾌히 도와드리겠노라 약속을 했다. 내가 알기론 도내 S시와 G시는 이미 3년차, 2년차 i리그 사업을 훌륭히 진행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로부터 배울점들이 많을텐데, 우리 지역은 뭔가 업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이 드는게 ..

인세인 tennis 2024.06.12

테니스 대회, 두통

홍천으로 테니스대회를 다녀왔다. 대한테니스협회 생활체육부에서 주최하는 전국 신인부 대회였다. 테니스를 열심히 친 지 근 10년 정도 되니까 이제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전국 신입은 낯익은 얼굴들이 제법 많다. 반정기적으로 만나기에 낯선 반가움에 인사를 하는 사이도 있지만 그 인사 도중에도 한편으론 아직도 전국 신인부를 졸업하지 못했다는 약간의 쑥스러운 온도가 감지되곤한다. 문제는 오늘의 플레이 스타일이었다. 예산 첫 경기를 강릉 동* 클럽 선수들과 경기를 하였는데 강타는 없었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는 전국 신인부 내에서 제법 통하는 수준에 실력을 갖춘 상대였다. 경기 초반에는 우리가 준비한 대로 강타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다. 아마 그 패턴이 잘 먹혔었다면 그렇게 두통이 유발될 리가 없었을텐데 첫 경..

인세인 tennis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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