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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주말체육 학교의 방향성

오늘자 공문을 확인해 보니, 그동안 이 사업을 담당했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이하 대체)의 체제에서 문체부만 남기고 대체는 빠지는 것으로 공문에 명시되어있었다. 그러면서 지역 담당 장학사의 소견으로 봤을 때 기존 신나는 주말 체육학교(이하 신주체)의 운영 주체가 시군구 체육회 주도에서 시군구 체육회, 교육지원청의 협력으로 이루어 질 것이란 내용이 포함되어있었다. 그로인해 연말에 내년의 사업 수용을 파악하여, 미리 국비를 확보해놓지 않으면 이 사업이 쪼그라 들것이라는 예상이 담긴 공문이었다. 국비로 전액 지원하던 사업이, 지자체 대응투자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전락했다는것.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까 제목에서 제시한 신주체의 방향성을 먼저 논하기 보단, 신주체의 현재는 어떠한지 점검..

권력

최근 권력의 심리학이란 책을 읽고 있다. 책장을 넘기면서 그동안 한번쯤 품어봤을 만한 권력에 대한 오만가지 생각과 가설이 나름 체계적으로 설계되고, 재미있게 풀어내지는 과정을 아주 천천히 음미하고 있다. 챕터 2를 읽으며 깜짝 놀랄만한 통찰이 있어, 잠시 그 흔적을 남겨놓는다. 나는 아주 유순한 성격, 성향의 사람이었다. 아주 어렸을때는 동생들을 잘 돌보고, 챙겨주어서 내가 부모님의 직장 이전 관계로 충남 서산의 작은 마을 해미를 떠날때 나와함께 어울렸던 동생이 내게 좋은 인형 선물을 주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가 8살 이었다. 풀한 포기도, 벌레 한마리도, 병들어가는 생명과 가엾은 존재들에 관한 태생적 연민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운동을 잘했다. 어려서는 달리기가 빨라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축구를 시..

[골프 까브리] 열선작업, 그후 1년

작년 가을 내 골프 까쁘리(aka 뚜따)에 열선핸들을 자작했던 시리즈를 연재했었다. 2023.11.10 - [PG의 탈것/골프mk6 카브리올레 2.0TDI(2012.12.) a.k.a 뚜따] - [골프 까브리올레] 열선핸들 튜닝 마무리 Part3 (힘들었다)  겨울을 잘 지냈고, 다시 또 겨울을 기다리는 지난 1년의 기간 동안, 내 스스로 열선핸들 작업을 훌륭하게 마쳤다는 기쁨에, 한 여름에도 열선이 잘 작동하는지 한번씩 켜보고는 이내 따땃해지는 열선을 느끼면서 자뭇 자아도취하고, 겨울아 어서와라 고대했는데, ㅆ펄, 10월 경부터, 어째 열선을 살살 켜놨는데 어째이거 상태가 영 멜랑꼴리하다고 느껴졌다. 느낌상은 분명 접촉불량으로 됐다 안됐다 하는 느낌인데, 그 안되는 증상발현이 점점 잦아드는듯 싶더니, ..

[어크로스 430dd] 태양광 증설 pt.3

작업을 해놓고는 얼마간 상태를 지켜봤다. 이제 동계를 맞이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가 생겨서는 곤란한다.  태양광도 증설했겠다. 테스트겸 장박중인 카라반으로 마카모예!! 전기가 얼마나 충전됐는지 물론 상태창에서 표시를 하고 있긴하지만 마냥 궁금해서, 카라반 난방(트루마 콤비)을 전기모드로 돌려본다. 인버터를 켜고 EL1으로 돌리면 약 1Kw를 소모하며 약하게 돌아간다. EL2 모드로 돌리면 약 2Kw를 소모하는데, 내 인버터 용량이 2,000w 짜리라서 EL2로 돌리면 이내 도란스가 떨어진다. (캠핑장에서 Gas+El 조합 = MIX로 돌리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을것 같다.  그런디,,,, 한 40분 돌렸나,,,  예상보다 너무 일찍 어닝등이 나가버렸다... 정확히 말하면 지지지지직 오잉??? 몇날몇일을..

시즌OFF: 정선 트립

떠바리(WR250r, 2009) 탱크용량 증량 기념으로 중장거리 투어를 기획했다. 기존에는 7.5리터 만땅기준 170km를 달릴 수 있었는데, 이번에 11.4리터로 증량하면서 약 250km를 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럼 떠나보자. 투어 경로는 코업의 SUZU님이 알려주신 그 코스! 정선!! 포토리뷰로 가보자!  평소에 그래도 좀 다녀본 지루한 온로드가 계속 됐다. 출발도 늦었지만, 날도 춥고 기름도 떨어지고 해서, 누가봐도 재밋을것 같은 신기봉산로 앞에서 바이크를 돌려 진부에서 멈췁다.    점심먹기에는 약간 일러서, 커피를 한잔하기로

[Tourmaster gear] 투어마스터 바지도 하나 구입할까?

누구덕에 우리나라 환율이 미쳤다. 원화가 연일 힘을 잃고 있다. 그래서 이베이질도 못하겠다. 원달라환율이 1400원이 넘어가고 있으니, 이베이 중고 바이크 의류하나 제대로 사기 마음이 영 불편하다.    위의 팬츠만 해도 당췌 얼마인가,  여기에 배대지 이용하면 2만원쯤 붙을테니,,, 중고 라이딩 팬츠하나 사는데 10만원이라니!!! 암튼 요지는 지난번 정선투어를 다녀왔을때 투어마스터 자켓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했다. 여전히 옷에서 떨어지는 방수테이프 조각들이 열라짜증나고 미제 특유의 그 냄새가 너무 강한것 빼고는 충분히 쓸만했다. 그래서 같은 라인의 바지하나 구비해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이베이를 검색했는데 마땅한 물건이 없다. 중고나라에서 구입할라치면, 입금하고 2일이면 받는데, 이베이는 결제하고..

[WR250r] 이베이서 3.0 갤런 탱크 구입(탱크 용량 업그레이드)

연일 출장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한 월요일 아침, 반가운 문자메세지가 와있다. 같은 기종의 바이크를 타는 지인의 연락이다. 정신없는 10월을 보내고 있기에, 라이딩 하기 좋은 이 가을에 바이크는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급 뽐뿌가 돋는다. 바로 일옥으로 들어가봤는데,,, 허거덕,, 마감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벌써 3만엔이 넘어간다. 현재 엔화환율이 아무리 좋다고해도(오늘 기준 960원대) 일전에 이베이 새제품들을 한번 검색을 해놓은 상태라서 이 가격이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입찰을 잠시 멈추고, 이베이에 다시 들어가 본다.  우선 이 WR250r의 순정 탱크 용량부터 정리하고 가보자.순정 2009년식 떠바리 순정 탱크 용량은 7.5리터이다. 처음 떠바리를 인수했을..

[어크로스 430dd] 태양광 증설 pt.2

태양광 증설 파트1을 시간 부족으로 완전히 마무리하지 못했다. 파트1 말미에 기술한 것처럼 부족한 부품들을 인터넷으로 공수했다.- 전선 보호 목적의 난연봔- 병렬 케이블을 연결할 목적의 전선 aWG. 12- 그리고 또 언제 사용할지 모르겠으나 부러진 직쏘 날을 대신할 새로운 종류의 직소 날들실링용 실리콘이 사용하던 반통분 밖에 남지 않아 이 녀석들이 굳기 전에 얼른 작업을 해야 하는데,,무언가 작업을 할 때 언젠가부터 도면을 그리기 시작했다.도면이 왜 필요한지도 알게 되었다.그리고 내 직업 특성상 가장 바쁜 시월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계속되는 출장 틈바구니 속에서 과연이 태양광 증설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므렵, 다행히 기상에 따른 스케줄 조정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배송이 완료된 aqg12..

[어크로스430dd] 태양광증설 pt1

전국체전 출장에 다녀왔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카라반이 주차되어있는 **관광지로 고고싱 꽤 오래전부터 전기 부족으로 태양광 증설을 알아봤었는데 이제서야 본격 증설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실리콘 전선 AWG12 정도가 30a 정도 허용전류라고 봤던거 같다. 자 드디어 작업시작! 자 지붕을 타고 올라간다. 태양광 증설은 사실상 별게 없다. 실리콘 처발처발 아직 병렬 케이블이 없다. 이제 대략 와꾸나왔으니깐, 구매해야지 여기서 처음에는 기존 200w 태양광 PWS(20a 컨트롤러)를 제거하고 새로 구입한 PWS 100a 컨트롤러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막상 지붕위의 전선 작업을 제거하려고 보니, 이게 보통일이 아닌기라 그래서 새로 설치한 3개의 태양광 패널을 병렬 연결하고, 기존 라인은 그대로 두는것으로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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