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Insane nest

[독서]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론으로 있었군화~

인세인피지 2011. 12. 1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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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의 3단계

정 씨는 이후에도 이 씨가 가르쳐 준 ‘독서의 3단계’에 맞춰 총 2000여 권의 책을 꾸준히 읽었다. 첫 단계인 ‘프로리딩’은 자신의 업무관련 책 100권을 읽음으로써 전문가로 거듭나는 것이다. 두 번째 단계인 ‘슈퍼리딩’은 자서전과 자기계발서를 읽음으로써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방식을 갖추는 것이다. 마지막 단계인 ‘그레이트리딩’은 수백 년간 살아남은 명작인 인문고전 독서로 세상을 바꾸는 리더로 사는 것이다. 인문고전 독서는 요즘 CEO들에게 인기다.

지난해 이 씨가 만난 한 청년은 인문고전을 읽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싶다며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비정규직 노동자인 어머니가 준 용돈에서 30만 원을 기부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는 호된 꾸지람만 듣고 돌아가야 했다. 이 씨는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플라톤의 ‘국가’를 읽고 세상을 변화시키겠다고 나서는 건 사회악”이라고 말했다.

이 씨는 청년이나 직장인들에게 우선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있는 프로리딩, 슈퍼리딩 독서를 권한다. 그는 “책 한 권에는 30∼40년의 작가의 경험이 담겨 있다”며 “자기 분야의 책 100권을 읽으면 3000년의 내공을 쌓는 셈”이라고 말했다.

정 씨도 관심분야인 영어공부를 시작했다. 독학으로 영어공부법 책만 100권 이상 읽으며 자신만의 비법을 만들어나갔다. 과외도 시작했다. 처음엔 무료로, 나중엔 시간당 1만∼2만 원씩 받았다. 이후 스터디룸을 빌려 강의를 했고, 올 초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영나한’(영어연수 나는 한국에서 한다) 학원을 열었다.

외국에 나가본 적도 정 씨의 영어공부 비법은 ‘무대에 서는 것’이었다. 남을 가르치다 보면 더 열심히 준비하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인들이 영어를 못하는 것은 강의를 일방적으로 듣기 때문”이라며 “무대에 서야 말이 트인다”고 말했다. 또 그는 “외국인과 5분 이상 대화를 못하는 건 발음, 문법 탓이 아니라 할 얘기가 없기 때문”이라며 “독서를 통한 다양한 관심사는 외국인과 밤새워 대화할 수 있는 무기”라고 말했다.

(후략 - )

그래서, 뭐 어쨌다고,, ㅋㅋ 내 말인즉슨, 나도 이런생각했었거든 - 전공서적을 닥치는대로 100권만 정독하면, 어떤분야든 전문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독학으로 말이야, 그 흔하디흔한 인강, 동강, 공강, 청강, 도강 들을 차치하고서라도 말이야..

그런데, 왠걸, 프로리딩 다음엔 슈퍼리딩, 고 다음엔 그레이트리딩이라고? 이걸 이론적으로 정립한 사람이 있다니, ㅋ 고것참 대단하오~

뭐 이 이론이 증명이야 됐겠느냐만은,, 그래도 왠지 삶이, 이 글을 읽는 순간 내지 이 글을 읽는 그 동안 만큼은 내지 이후에 내 삶은, ㅋㅋ(뭐 이리 두서없어, ㅋㅋ) 정말 행복하게 느껴졌다는것,

왜그러냐 - 나는 여지껏, 어떤 기준이나 어떤 동기부여도 없이 닥치는대로 다 방면의 도서를 읽어왔는데, 이런 기준이 존재한다니, 앞으로 갈 길을 정해주니, 무지 기쁘지 아니한가

톨스토이의 고전도, 영어회화 등 기타 외국어에대한 전문서적도, 파인만이나 고갱같은 치님들의 전기도 말이야~ 읽을 거리가 많다는것은 앞으로도 느낄 세상의 감흥이 부지기수로 널려있다는 얘기, ㅋ 즐겁도다 내 인생~

밑의 도서들은 ,, 음, 펀샵에서 보증하고 - 읽어보니 실로 괜츈한 책/코믹스들 ^^

 







미치지않고인생을논하는가

김평강이라 쓰고, 인세인피지라 읽는다.

2011.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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