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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의 탈것 58

마지막 퍼즐을 맞춰보자(카라반 냉난방)

겨울만 되면, 내 카라반은 너무 차가와서 들어가기가 싫어진다. 그럴때 마다 느끼는건, 바닥난방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쩔수 없는 한국인인가 보다. 바닥이 차디차면 내부 공기가 따뜻해도 무언가 안락함이 떨어진다고 느껴진다. 내 산티아고의 난방은 그 유명한 트루마 콤비 4e로 난방/온수를 동시에 해결한다. 뭐, 워낙유명한 모델이라 다 아시겠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난방은 히터방식이고, 보일러 내부에 10L의 온수를 데울 수 있어서 난방과/온수를 하나의 기기로 다 사용할 수 있다. 보일러 본체만 한 500만원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차박이 유행하면서 예전에는 트럭 아저씨들이나 사용하던 무시동 히터가 대유행을 했고, 최근에는 가장 대중적인 방식의 차량용 난방법이란 인식이 생겨, 더 이상 트루마의 이 히..

골프 mk6 까브리올레 클럭스프칭 교체(feat. 열선 작업의 후유증)

1월 첫 주일 예배를 보고 나오는 길에, 주차되어있던 뚜따를 빼려고 핸들을 딱 돌리는 순간 "뚝" 하는 소리와 핸들 안쪽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느낌이 전해져왔다. "끊어졌구나,," 계기판에는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왔고, 핸들 스위치가 다 먹통이었다. 클럭스프링 내부 FFC 전류 필름이 다 끊어진것. 지난 가을 부터 핸들열선이 맛이 간 것을 알고 있었다. 스위치로의 전원은 이상없이 들어오는데, 클락스포링을 통해 들어오는 + 전류가 아무래도 단선된것 같았다. 마침, 핸들 짭칸타라도 보기싫어서 새로 교체하려고 마음먹고 벌써 새 제품을 주문도 받아놓고 있었던 터라, 지난번에 단선여부도 체크해볼 겸 짭칸타라 작업을 새로 마쳐놨었다. 그때 무심결에 돌려봤던 클락스프링의 움직임이 무언가 내부에서 선들이 엉켜서 굉장히 뻑..

[골프 까브리] 열선작업, 그후 1년

작년 가을 내 골프 까쁘리(aka 뚜따)에 열선핸들을 자작했던 시리즈를 연재했었다. 2023.11.10 - [PG의 탈것/골프mk6 카브리올레 2.0TDI(2012.12.) a.k.a 뚜따] - [골프 까브리올레] 열선핸들 튜닝 마무리 Part3 (힘들었다)  겨울을 잘 지냈고, 다시 또 겨울을 기다리는 지난 1년의 기간 동안, 내 스스로 열선핸들 작업을 훌륭하게 마쳤다는 기쁨에, 한 여름에도 열선이 잘 작동하는지 한번씩 켜보고는 이내 따땃해지는 열선을 느끼면서 자뭇 자아도취하고, 겨울아 어서와라 고대했는데, ㅆ펄, 10월 경부터, 어째 열선을 살살 켜놨는데 어째이거 상태가 영 멜랑꼴리하다고 느껴졌다. 느낌상은 분명 접촉불량으로 됐다 안됐다 하는 느낌인데, 그 안되는 증상발현이 점점 잦아드는듯 싶더니, ..

[어크로스 430dd] 태양광 증설 pt.3

작업을 해놓고는 얼마간 상태를 지켜봤다. 이제 동계를 맞이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가 생겨서는 곤란한다.  태양광도 증설했겠다. 테스트겸 장박중인 카라반으로 마카모예!! 전기가 얼마나 충전됐는지 물론 상태창에서 표시를 하고 있긴하지만 마냥 궁금해서, 카라반 난방(트루마 콤비)을 전기모드로 돌려본다. 인버터를 켜고 EL1으로 돌리면 약 1Kw를 소모하며 약하게 돌아간다. EL2 모드로 돌리면 약 2Kw를 소모하는데, 내 인버터 용량이 2,000w 짜리라서 EL2로 돌리면 이내 도란스가 떨어진다. (캠핑장에서 Gas+El 조합 = MIX로 돌리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을것 같다.  그런디,,,, 한 40분 돌렸나,,,  예상보다 너무 일찍 어닝등이 나가버렸다... 정확히 말하면 지지지지직 오잉??? 몇날몇일을..

시즌OFF: 정선 트립

떠바리(WR250r, 2009) 탱크용량 증량 기념으로 중장거리 투어를 기획했다. 기존에는 7.5리터 만땅기준 170km를 달릴 수 있었는데, 이번에 11.4리터로 증량하면서 약 250km를 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럼 떠나보자. 투어 경로는 코업의 SUZU님이 알려주신 그 코스! 정선!! 포토리뷰로 가보자!  평소에 그래도 좀 다녀본 지루한 온로드가 계속 됐다. 출발도 늦었지만, 날도 춥고 기름도 떨어지고 해서, 누가봐도 재밋을것 같은 신기봉산로 앞에서 바이크를 돌려 진부에서 멈췁다.    점심먹기에는 약간 일러서, 커피를 한잔하기로

[Tourmaster gear] 투어마스터 바지도 하나 구입할까?

누구덕에 우리나라 환율이 미쳤다. 원화가 연일 힘을 잃고 있다. 그래서 이베이질도 못하겠다. 원달라환율이 1400원이 넘어가고 있으니, 이베이 중고 바이크 의류하나 제대로 사기 마음이 영 불편하다.    위의 팬츠만 해도 당췌 얼마인가,  여기에 배대지 이용하면 2만원쯤 붙을테니,,, 중고 라이딩 팬츠하나 사는데 10만원이라니!!! 암튼 요지는 지난번 정선투어를 다녀왔을때 투어마스터 자켓에 대한 만족감이 상당했다. 여전히 옷에서 떨어지는 방수테이프 조각들이 열라짜증나고 미제 특유의 그 냄새가 너무 강한것 빼고는 충분히 쓸만했다. 그래서 같은 라인의 바지하나 구비해두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서, 이베이를 검색했는데 마땅한 물건이 없다. 중고나라에서 구입할라치면, 입금하고 2일이면 받는데, 이베이는 결제하고..

[WR250r] 이베이서 3.0 갤런 탱크 구입(탱크 용량 업그레이드)

연일 출장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한 월요일 아침, 반가운 문자메세지가 와있다. 같은 기종의 바이크를 타는 지인의 연락이다. 정신없는 10월을 보내고 있기에, 라이딩 하기 좋은 이 가을에 바이크는 쳐다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급 뽐뿌가 돋는다. 바로 일옥으로 들어가봤는데,,, 허거덕,, 마감을 하루 앞둔 상태에서 벌써 3만엔이 넘어간다. 현재 엔화환율이 아무리 좋다고해도(오늘 기준 960원대) 일전에 이베이 새제품들을 한번 검색을 해놓은 상태라서 이 가격이 결코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는 것은 나도 알고 있다. 입찰을 잠시 멈추고, 이베이에 다시 들어가 본다.  우선 이 WR250r의 순정 탱크 용량부터 정리하고 가보자.순정 2009년식 떠바리 순정 탱크 용량은 7.5리터이다. 처음 떠바리를 인수했을..

[어크로스 430dd] 태양광 증설 pt.2

태양광 증설 파트1을 시간 부족으로 완전히 마무리하지 못했다. 파트1 말미에 기술한 것처럼 부족한 부품들을 인터넷으로 공수했다.- 전선 보호 목적의 난연봔- 병렬 케이블을 연결할 목적의 전선 aWG. 12- 그리고 또 언제 사용할지 모르겠으나 부러진 직쏘 날을 대신할 새로운 종류의 직소 날들실링용 실리콘이 사용하던 반통분 밖에 남지 않아 이 녀석들이 굳기 전에 얼른 작업을 해야 하는데,,무언가 작업을 할 때 언젠가부터 도면을 그리기 시작했다.도면이 왜 필요한지도 알게 되었다.그리고 내 직업 특성상 가장 바쁜 시월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계속되는 출장 틈바구니 속에서 과연이 태양광 증설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므렵, 다행히 기상에 따른 스케줄 조정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배송이 완료된 aqg12..

[어크로스430dd] 태양광증설 pt1

전국체전 출장에 다녀왔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카라반이 주차되어있는 **관광지로 고고싱 꽤 오래전부터 전기 부족으로 태양광 증설을 알아봤었는데 이제서야 본격 증설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실리콘 전선 AWG12 정도가 30a 정도 허용전류라고 봤던거 같다. 자 드디어 작업시작! 자 지붕을 타고 올라간다. 태양광 증설은 사실상 별게 없다. 실리콘 처발처발 아직 병렬 케이블이 없다. 이제 대략 와꾸나왔으니깐, 구매해야지 여기서 처음에는 기존 200w 태양광 PWS(20a 컨트롤러)를 제거하고 새로 구입한 PWS 100a 컨트롤러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막상 지붕위의 전선 작업을 제거하려고 보니, 이게 보통일이 아닌기라 그래서 새로 설치한 3개의 태양광 패널을 병렬 연결하고, 기존 라인은 그대로 두는것으로 결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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