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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의 탈것 63

[투아렉 2.5세대] 주유구 연결선 교체

날이 추워서 그런가, 주유소에서 기름 넣고, 주유구 캡을 돌리는 과정에서 연결고리가 맥없이 끊어졌다. 엥? 이런것도 끊어지나 -_-;; 바로 알리익에 검색을 실시했다. 아마도 아래 제품이 꽂 맞을것 같은데, 확신이 없다. 내 차량 주유구(60mm +-2mm)를 실측하고, 꼭 맞을거라는 확신에 주문을 했다. 가격은 얼마안하는 제품이라도 안맞으면 완전 짱날테니 요즘 알리익은 일주일 정도면 배송이 되는것 같다. 링 부분은 빼고, 고리부만 주문했다. 천 몇백원인듯, 핀을 빼내는 수공구도 동봉, 아주 미세하게 작은 별렌치다 ㅎㅎ 교체에는 약 십분 걸렸다. 소형 핀 2개를 빼는데, 1분, 그걸 다시 꼽는데 5분, 고리를 고정핀에서 제거하는데 2분 정도 간단한 DIY다. 튜닝이 아닌, 소소한 유지보수가, 사실 만..

[골프6세대] 연료온도센서 자가교체(feat. 진즉할껄)

몇 년간 내 차는 시동을 걸면 계기창에 엔진경고등이 점등되어있었다. 한 3년됐나? 폭스바겐 무상점검 할 때 스캔 찍어보니, 연료온도센서 이상? 이라고 하는데, 접점 문제일 수 도 있고, 배선 문제일 수 도 있다고하는데, 우선은 자기네들이 접점을 잘 닦고 오류경고를 지웠으니, 또 들어올 수도 있고 안들어 올 수도 있다 해서, 그냥 타고 다녔다. 안들어오긴 개뿔, 한 시간도 채안되서 다시 경고등이 들어왔다. 그렇게 1년을 보내고, 1년뒤 무상점검때도 또 같은 조치, 같은 증상. 이제는 포기하고 또 1년을 보내고, 아마 그랬던것 같다. 그와중에 별의별 차량튜닝을 다해놨는데, 여태 해결하지 못했던 엔진경고등!경고등이 들어온채로 언3년을 그냥 타면서 큰 불편이나 이상 증상을 느꼈던 적은 거의 없는데 딱 한번 기억..

투아렉 에어컨필터 교체(feat.경악3콤보)

겨울방학은 튼튼이(투아렉 2.5세대, 3.0 tdi)의 정비 기간이다. 지난주에 엔진오일을 교환했고, 오늘은 아마도 2015년 출고 후 처음으로 근 10년만에 첫 베터리 교환(공임주고 교체), 그리고 간만에 에어컨필터 자가 교체를 실시했다. 수많은 차량 관리 어플중에서도 '마이클'이 좋은게 어찌됐든 이 안에서 올인원(부품구매, 정비소 예약, 차량관리 등등)이 다 된다는것.아래는 정비 이후 마이클로 날라오는 정비이력을 갈무리해봤다.근데 바른정비 사장님은 마이클보다 직접 예약하는게 더 싸다고 하시는데,, 매번 전화해서 가격 물어보는것도 귀찮고, 예약 조율하는것도 귀찮아서 나는, 마이클을 계속 이용할 예정.2019년11월 이 차량을 11만 킬로쯤에 인수하고, 전 차주 사장님께서 당부하신 말씀이 아직 베터리를 ..

뚜따 정기검사(feat. 경고지우기)

2012년 12월식, 홀수년 1월에 2년에 한번 차량 정기검사를 받아야한다.원래 계획대로라면 이번 겨울엔 밸트류 교체, 브레이크 교체, dpf 청소를 좀 해주었어야했는데, 자금 사정이 녹록치 않다. 내년으로 미루자. 당면한 문제는 클럭스프링 단선과 교체 과정을 모두 마쳤는데 클락션과 핸들 리모컨이 작동하지 않는다. 클럭스프링이 끊어졌다고 해서, 코딩값들이 틀어지진 않았을텐데 ^^;; 얘네들이 미쳤나 요즘 자주 방문하는 거주지 인근 카센터에 미리 얘기해놓았던터, 오늘은 사장님께서 진단기를 물려주셨고 에러코드를 지워주셨다. 우선은 자동차 검사도 받아야하기에 찝찝한 에러코드부터 점검했다. 한 5분쯤 걸렸나, 사장님이 차량 정비 이력을 정리하시고는 내게 에러코드 촬영본을 보내주시는데,,, 무려 4장이다? 엥??..

핸들 열선,다시 살렸다!

겨울이 다가부렀다. 혹독했던 1월, 집에서 애보느냐 제대로 차량정비도 못하고, 하세월 보내다가 오늘에서야 다시 열선 복구!!  몇날 몇일이 걸린 작업이라 사진이 더럽게 많다. 할 말도 많으니 이 포스트가 얼마나 길어질지는 모르겠다. 혹시 열선작업 DIY했다가 나처럼 뻑나는 경우가 있을지 모르는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기록을 남겨놓는다.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궁금했는데, 시거잭으로 들어가는 라인을 훔쳐서 이녀석으로 돌리고, 이 녀석 자체적으로 연장 플러그가 하나더 달려있다. 우선, 딱봐도 이 작업은 금방할것 같으니, 너 부터 해결해보자  그리고는 별나사 두개 풀어주고, 위쪽  펑션부분을 통째로 잡고 살살살 달래면서 꺼내본다.  선을 모조리 뽑아주고, 본디 어떻게 생겼나 구경을해본다    문제는 지금 부터다..

마지막 퍼즐을 맞춰보자(카라반 냉난방)

겨울만 되면, 내 카라반은 너무 차가와서 들어가기가 싫어진다. 그럴때 마다 느끼는건, 바닥난방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쩔수 없는 한국인인가 보다. 바닥이 차디차면 내부 공기가 따뜻해도 무언가 안락함이 떨어진다고 느껴진다. 내 산티아고의 난방은 그 유명한 트루마 콤비 4e로 난방/온수를 동시에 해결한다. 뭐, 워낙유명한 모델이라 다 아시겠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난방은 히터방식이고, 보일러 내부에 10L의 온수를 데울 수 있어서 난방과/온수를 하나의 기기로 다 사용할 수 있다. 보일러 본체만 한 500만원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차박이 유행하면서 예전에는 트럭 아저씨들이나 사용하던 무시동 히터가 대유행을 했고, 최근에는 가장 대중적인 방식의 차량용 난방법이란 인식이 생겨, 더 이상 트루마의 이 히..

골프 mk6 까브리올레 클럭스프칭 교체(feat. 열선 작업의 후유증)

1월 첫 주일 예배를 보고 나오는 길에, 주차되어있던 뚜따를 빼려고 핸들을 딱 돌리는 순간 "뚝" 하는 소리와 핸들 안쪽에서 무언가 끊어지는 느낌이 전해져왔다. "끊어졌구나,," 계기판에는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왔고, 핸들 스위치가 다 먹통이었다. 클럭스프링 내부 FFC 전류 필름이 다 끊어진것. 지난 가을 부터 핸들열선이 맛이 간 것을 알고 있었다. 스위치로의 전원은 이상없이 들어오는데, 클락스포링을 통해 들어오는 + 전류가 아무래도 단선된것 같았다. 마침, 핸들 짭칸타라도 보기싫어서 새로 교체하려고 마음먹고 벌써 새 제품을 주문도 받아놓고 있었던 터라, 지난번에 단선여부도 체크해볼 겸 짭칸타라 작업을 새로 마쳐놨었다. 그때 무심결에 돌려봤던 클락스프링의 움직임이 무언가 내부에서 선들이 엉켜서 굉장히 뻑..

[골프 까브리] 열선작업, 그후 1년

작년 가을 내 골프 까쁘리(aka 뚜따)에 열선핸들을 자작했던 시리즈를 연재했었다. 2023.11.10 - [PG의 탈것/골프mk6 카브리올레 2.0TDI(2012.12.) a.k.a 뚜따] - [골프 까브리올레] 열선핸들 튜닝 마무리 Part3 (힘들었다)  겨울을 잘 지냈고, 다시 또 겨울을 기다리는 지난 1년의 기간 동안, 내 스스로 열선핸들 작업을 훌륭하게 마쳤다는 기쁨에, 한 여름에도 열선이 잘 작동하는지 한번씩 켜보고는 이내 따땃해지는 열선을 느끼면서 자뭇 자아도취하고, 겨울아 어서와라 고대했는데, ㅆ펄, 10월 경부터, 어째 열선을 살살 켜놨는데 어째이거 상태가 영 멜랑꼴리하다고 느껴졌다. 느낌상은 분명 접촉불량으로 됐다 안됐다 하는 느낌인데, 그 안되는 증상발현이 점점 잦아드는듯 싶더니, ..

[어크로스 430dd] 태양광 증설 pt.3

작업을 해놓고는 얼마간 상태를 지켜봤다. 이제 동계를 맞이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가 생겨서는 곤란한다.  태양광도 증설했겠다. 테스트겸 장박중인 카라반으로 마카모예!! 전기가 얼마나 충전됐는지 물론 상태창에서 표시를 하고 있긴하지만 마냥 궁금해서, 카라반 난방(트루마 콤비)을 전기모드로 돌려본다. 인버터를 켜고 EL1으로 돌리면 약 1Kw를 소모하며 약하게 돌아간다. EL2 모드로 돌리면 약 2Kw를 소모하는데, 내 인버터 용량이 2,000w 짜리라서 EL2로 돌리면 이내 도란스가 떨어진다. (캠핑장에서 Gas+El 조합 = MIX로 돌리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을것 같다.  그런디,,,, 한 40분 돌렸나,,,  예상보다 너무 일찍 어닝등이 나가버렸다... 정확히 말하면 지지지지직 오잉??? 몇날몇일을..

시즌OFF: 정선 트립

떠바리(WR250r, 2009) 탱크용량 증량 기념으로 중장거리 투어를 기획했다. 기존에는 7.5리터 만땅기준 170km를 달릴 수 있었는데, 이번에 11.4리터로 증량하면서 약 250km를 달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럼 떠나보자. 투어 경로는 코업의 SUZU님이 알려주신 그 코스! 정선!! 포토리뷰로 가보자!  평소에 그래도 좀 다녀본 지루한 온로드가 계속 됐다. 출발도 늦었지만, 날도 춥고 기름도 떨어지고 해서, 누가봐도 재밋을것 같은 신기봉산로 앞에서 바이크를 돌려 진부에서 멈췁다.    점심먹기에는 약간 일러서, 커피를 한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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