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Insane nest

배려와 나눔, 상생과 조화, 그 불편한 진실

인세인피지 2012. 2. 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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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심비우스 -



유전적 다양성 DNA의 혼합으로 야기되는 혈액의 뒤섞임. 호모 심비우스란, 사회적현상으로 치부하며 거부할 수있는 시대적 현상이 아닌 절대 불가항력적인 자연 현상이다. 라 규정하자. 문득, 이런 생각이들었어 다윈의 진화론이 이성적으로는 맞다는 가정하에, 모든 생명체의 유전학적 우열 가르기는 필수현상이다

... 요는 뭐냐면 유전적우열과 같이 유전으로 구성된 완성된 인간들의 인간자체로 우열도 인간 스스로 겸허히 인정해야한다는 것이다. 가령, 요것을 인간사회에서 어떻게적용하냐면 ㅋㅋ 아마 이게 우성인간을 만들어 내려고 시도했던 저 독일 히틀러의 의도였을것이다. 글을 쓴 의도가 허접한 문장력과 스마트폰의 제한적 뚜두리기로 상당히 희석되는데 나 근본주의자는 절때 아니다.

인간의 우성과 열성은 어디에서 좌지우지되는가 사회적통념이나 관습에의한 사고방식이 그 우성과 열성을 가늠하지. 예를들어 절름발이와 정상인 누가 우성인가, 또 고도비만인자와 정상체중을 갖은 자 중 누가 우성인가 그럼 백인피부와 흑인피부중 누가 열성이고 누가 우성인가 아마도 이것을 판단하는 기준은 앞서 언급한 요소들(관습,통념)이 크게 적용될것이다. 적용되어 왔고, 힘의 논리라고 봐도 무방할듯, 사회는 양분화 내지 이원화되고 있고 이러한 격차는 나날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사회적 우열성은 우리사회 전반에 버젓이 자리잡고있다.

피라미드 구조 속 최상위계층은 그들이 우성유전자의 산물이라고 여기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들이 선하든 악하든 그들이 이타적이든 이기적이든 그들은 "화해와 협력"을 이야기한다. 그들이 최하층을 형성하는 대다수의 열성 유전자들을 돌보고 배려하려는 것일까? 여기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고도로 문명화된 이 사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위해서는 피라미드 최상층의 두뇌와 막대한 자산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바로 피라미드 하층을 형성하는 대다수의 희생과 복종, 충성으로 대변되는 절대적 노동력이 필수적인것이다. 지배층은 고도의 심리전으로 이러한 사회구조를 하층민들이 인식하지 못하게 꾸밈없이 유도하고 있고, 끊임없는 요구와 압박으로 그들의 삶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게하고 더나은 삶을 기대하게하기보단 현실에 만족과 행복을 느끼고 안주하게하려는 검은 속내를 갖고있는 것이다. 최하층의 니드가 꿈틀거리고 그들이 그들 삶을 비추어 볼 때 스스로 불합리하다는 것을 느끼게되면 그들은 더이상 참고 당하고만 있지않을 것이다. 기득권에 대한 반격을 시도 할 것이다. 대다수의 무리는 지도자를 선발하여 최상위층에 무력으로 저항할 것이며 하층의 군중심리는 순식간에 그 욕구를 분노로 치환하여 모든것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자 발광할 것이다.

  인류가 쌓아온 업적 어찌보면 인간 스스로의 성향때문에 실제로 가지고 있는 잠재력 중 아주 일부분만을 문명의 발달에 적용시켰는지도모른다. 아주 조금의 노력만 더했다면 인간문명은 지금 보다도 더욱 찬란한 문명을 꽃피울 수 있었고 인류공멸이라는 현재의 위기를 자초하지 않아도 될 뻔했다.

  가능성을 묻어둔채 현실만을 안주하는 대다수의 소시민으로 일평생을 살것인지, 조금의 가능성도 가벼이 여기지않고 발전, 발달의 기회로 삼을 것인지. 가장좋은 방법은 최상과 최하가 자연스레 융합하여 끊임없는 개체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호모 심비우스(homo symbious) 섞여살아가는 인간을 말한다.

  나는 지금 어디쯤 와있을까. 열성인가 우성인가, 퇴보하고 있는가, 진화하고 있는가, 지금의 난, 나를 쉽게 규정지을 수 없다. 다행스레 다만 가능성로 가득찬 새로운 문명의 주인이자 단초라는 점은 위안이다.

   현실에 안주할 것인가, 개척해나갈것인가 도대체 난 뭘 얘기하려고한걸까 ㅋㅋㅋㅋ 미친놈


- 엮인글, 최재천 교수님의 '호모 심비우스'


각하, 초딩유, 축구신 - 이거랑 진화론이랑 무슨관계냐, 딩요 지못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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