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안산 탄도항 캠핑 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단속원이 떠서 아내가 어닝을 접는 과정에서 어닝이 고장났다. 증상은 어닝이 완전히 접히지 않고 수납함에 들어가지도 않는 것, 좌측 편은 물려 들어가는데 우측편은 영 들어가지 않는것, 더 큰 문제는 어닝이 그 상태에서 펴지지도 않는 것,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결국 끈으로 고정하고 원주로 돌아왔다.현장에서 수차례 확인해 본 결과, 한쪽 방향 (잠구는 방향)은 기어가 잘 맞물려 들어가는데, 펴는 방향은 기어가 계속 헛도는 것 같았다. 딸깍 딸깍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나는 기어가 당연히 양쪽으로 맞물려야 하는데 한쪽만 물리고, 펼쳐지는 쪽은 맞물리지 않고 있다라고 생각했고 기어를 교체해야겠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인터넷에서 피아마 어닝 45S 모델을 검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