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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의 탈것/어크로스 430dd(2018.07.) a.k.a 산티아고 13

마지막 퍼즐을 맞춰보자(카라반 냉난방)

겨울만 되면, 내 카라반은 너무 차가와서 들어가기가 싫어진다. 그럴때 마다 느끼는건, 바닥난방만 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쩔수 없는 한국인인가 보다. 바닥이 차디차면 내부 공기가 따뜻해도 무언가 안락함이 떨어진다고 느껴진다. 내 산티아고의 난방은 그 유명한 트루마 콤비 4e로 난방/온수를 동시에 해결한다. 뭐, 워낙유명한 모델이라 다 아시겠지만 간단히 설명하면 난방은 히터방식이고, 보일러 내부에 10L의 온수를 데울 수 있어서 난방과/온수를 하나의 기기로 다 사용할 수 있다. 보일러 본체만 한 500만원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차박이 유행하면서 예전에는 트럭 아저씨들이나 사용하던 무시동 히터가 대유행을 했고, 최근에는 가장 대중적인 방식의 차량용 난방법이란 인식이 생겨, 더 이상 트루마의 이 히..

[어크로스 430dd] 태양광 증설 pt.3

작업을 해놓고는 얼마간 상태를 지켜봤다. 이제 동계를 맞이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문제가 생겨서는 곤란한다.  태양광도 증설했겠다. 테스트겸 장박중인 카라반으로 마카모예!! 전기가 얼마나 충전됐는지 물론 상태창에서 표시를 하고 있긴하지만 마냥 궁금해서, 카라반 난방(트루마 콤비)을 전기모드로 돌려본다. 인버터를 켜고 EL1으로 돌리면 약 1Kw를 소모하며 약하게 돌아간다. EL2 모드로 돌리면 약 2Kw를 소모하는데, 내 인버터 용량이 2,000w 짜리라서 EL2로 돌리면 이내 도란스가 떨어진다. (캠핑장에서 Gas+El 조합 = MIX로 돌리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을것 같다.  그런디,,,, 한 40분 돌렸나,,,  예상보다 너무 일찍 어닝등이 나가버렸다... 정확히 말하면 지지지지직 오잉??? 몇날몇일을..

[어크로스 430dd] 태양광 증설 pt.2

태양광 증설 파트1을 시간 부족으로 완전히 마무리하지 못했다. 파트1 말미에 기술한 것처럼 부족한 부품들을 인터넷으로 공수했다.- 전선 보호 목적의 난연봔- 병렬 케이블을 연결할 목적의 전선 aWG. 12- 그리고 또 언제 사용할지 모르겠으나 부러진 직쏘 날을 대신할 새로운 종류의 직소 날들실링용 실리콘이 사용하던 반통분 밖에 남지 않아 이 녀석들이 굳기 전에 얼른 작업을 해야 하는데,,무언가 작업을 할 때 언젠가부터 도면을 그리기 시작했다.도면이 왜 필요한지도 알게 되었다.그리고 내 직업 특성상 가장 바쁜 시월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계속되는 출장 틈바구니 속에서 과연이 태양광 증설을 마무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므렵, 다행히 기상에 따른 스케줄 조정으로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배송이 완료된 aqg12..

[어크로스430dd] 태양광증설 pt1

전국체전 출장에 다녀왔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카라반이 주차되어있는 **관광지로 고고싱 꽤 오래전부터 전기 부족으로 태양광 증설을 알아봤었는데 이제서야 본격 증설작업에 착수하게 됐다. 실리콘 전선 AWG12 정도가 30a 정도 허용전류라고 봤던거 같다. 자 드디어 작업시작! 자 지붕을 타고 올라간다. 태양광 증설은 사실상 별게 없다. 실리콘 처발처발 아직 병렬 케이블이 없다. 이제 대략 와꾸나왔으니깐, 구매해야지 여기서 처음에는 기존 200w 태양광 PWS(20a 컨트롤러)를 제거하고 새로 구입한 PWS 100a 컨트롤러로 교체하려고 했는데, 막상 지붕위의 전선 작업을 제거하려고 보니, 이게 보통일이 아닌기라 그래서 새로 설치한 3개의 태양광 패널을 병렬 연결하고, 기존 라인은 그대로 두는것으로 결정! ..

[어크로스430dd] 서비스도어 달기

카라반에 서비스 도어를 달으려고 예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위치는 후방 좌측, 내부적으로는 보일러가 있는 공간이다. 제법 넓은 공간을 서비스 도어가 없어서 사용하지 못하는게 아까웠는데, 카라반의 짐이 점점 늘어나다 보니 결국 서비스 도어를 설치하기로 결정. 네이버 쇼핑에서 카라반 서비스 도어를 검색했고, 중국 알리 익스프레스와 숱한 가격 비교 끝에 푸른 캠핑?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30cm ×40cm 미만의 아주 작은 도어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기왕 설치하는 거, 왠지 서비스 도어도 TV 처럼 거거익선인 것 같아, 큰 사이즈로 주문했다. 60cm × 40cm 이었던듯독일 무슨 제품이 이 어떤가, 많이들 설치하는 그 서비스 도어는 카라반 벽면부를 서비스도어로 그대로 활용하는 방식이던데..

[어크로스430dd] 매미 경첩과 150a적산계 설치

참고로 나는 전기 무식자다. 그냥 내카라반이니깐 내가 막 만져보는수준 지금까지의 전기작업 1. 납산 베터리100ah 2개를 옷장하부에서 청수통 쪽으로옮겼다. (옷장하부에 전자렌지 설치 2. 캠핑용 인산철 베터리 240ah을 카라반에 설치 - 보트용 베터리 다이얼을 이용해 납산과 인산철을 병렬연결해서 쓰고 있다. 혹자는 납산이 1셀당 완충 2.4v 6개 직렬이라 14.4v, 인산철이 1셀당 완충 3.6v 4개 직렬이라 14.4v로 동일하다고 한다. (물론 정격전압은 각각 2.2v, 3.4v로 차이가 있어서 완벽한 병렬사용은 어렵겠지만) 3. 태양광은 100w 2장이 올라가있는데 적산계 작업 완료하고 증설예정이다(기존거 옮기지않고 지붕에 올라갈 수있는 최대로, 긴거2개, 짧은거1개 총 세장을 사놨는데 보수적..

후달리는 첫 카라반 정기검사

2022년 늦여름, 중고 카라반을 처음 구입하고 2년이 지나 카라반 정기검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중고 구입당시 첫 정기검사를 받은지 채 한달이 안된 상태였다)그간 검색해온 정보들을 종합해볼 때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아래 몇 가지첫째 중량, 어느 정비 검사소는 허용중량의 몇 %까지는 가능하다. 라고 판정하기도 하고 또 어느 지역의 검사소는 공차 중량을 조금이라도 넘어가면 안 된다고 하는 것도 있고, 검사소마다 기준이 제 각각이라는 얘기가 있어서 이 부분이 가장 신경이 쓰였다.둘째 외관, 미리 검사를 맡아본 유저들의 전언에 의하면 외부 어닝 같은 경우에는 탈착하고 가야 된다는 말도 있고, 근데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외부 어닝을 어떻게 뗐다가 붙이냐는 거야, 그리고 내 카라반의 경우에는 내가 페인트로 도색..

[카라반] 파뱅 연결선 교체(불날뻔)

배터리로 에어컨을 돌릴 일은 거의 없었으나 어느덧 파뱅 연결이 안정화 되었다고 느껴지니 노지 모드로 에어컨 한 번 돌려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버터를 켜고 카라반 전면 수납창을 열어 에어컨 실외기 가동을 준비하고 에어컨을 가동했다. 에어컨 틀어놓고 책이나 좀 읽을까 하고 책장을 몇 장 넘겼을까? 어디서 기분 나쁜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스멀스멀 올라왔다. 분명 무언가 타는 냄새였다. 항시 인버터를 켜고 무언가 고용량을 돌릴 때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던 게 사실, 즉시 전자레인지와 인버터가 들어 있는 하부 수납장을 열고 인버터 라인을 살펴보았다. 30도가 넘는 기온까지 더해 인버터가 과열되었을까 걱정이 되어 인버터 연결 부위를 샅샅이 살펴보았다. 인버터는 조금 과열 되었을지언정 인버터와 인버터 연결 라인에..

카라반 어닝에 사이드월 장착

보유하고 있는 카라반에 달린 어닝에 사용하는 프론트월은 원래가지고 있는데 사이드월이 없었다. 실제 카라반 유저들 중에 제대로 된 사이드월을 장착해서 설치해 놓은 경우를 많이 보지 못했다. 저녁에 도착했고 지형이 고르지 않았고 바람이 불었고 이후 비가왔던, 혼란의 연속이었던 지난 영월 수주 팔봉 캠핑 때, 옆 캠퍼분이 투명 우렌탄 창을 활용한 사이드월 안에서 쉘터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와 달리 아주 편안한 캠핑을 보내고 있는것을 보고 난 후 나도 사이드월 구입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사이드월을 구입 장착하려고 좀 알아봤더니 다들 왜 제대로 된 사이드월을 장착하지 않고 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어닝에 사이드월을 장착하기가 부품면에서나 사이드월 그 자체로도 제품이 마땅치 않았던 것이다. 가을부터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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