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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행복'이 화두다. 이건 조금 놀라운 변화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장 빨리 성장한 나라다. 모든 국민이 더 많은 돈, 더 많은 권력, 더 많은 성취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끝에 다른 어떤 나라도 해내지 못한 고도성장을 단기간에 이룩했다. 그동안 '행복'이라는 단어는 사치였다. 성공하면 그게 바로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다들 믿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는 깨달음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행복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개그 프로그램에서 '우리 행복해집시다!'를 외치는 행복전도사가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그대, 지금 행복합니까? (김난도저 '아프니까 청춘이다' 중)
요즘 같아선 정말 행복하다. 고민도 근심도 모두 날려 버릴 정도의 그런 행복.
삶의 성공을, 경제적인 만족, 사회적인 지위와 명성 그 자체로만 잴수는 없는가보다 삶의 성공에는 많은 요소들이 공존한다.
삶의 성공을 행복이라 말한다면, 행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랑'이 아닐까?
'그대 지금 사랑하고 있습니까?'
김평강이라 쓰고, 인세인피지라 읽는다
201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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