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간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보니, 오ㅔㅇ?? 방문객이 평소보다 많이 유입되고 있었다. 이유가 궁금하여 통계 메뉴를 찾아들어가면서 잠시 추측을 해보니,,, 혹시,,,,,,,,,,,,,,,,,,,,,,,,,,
강원FC?????? 헉 ㅋㅋㅋ 진짜였다. 강원FC 시즌권 수령받은 얘길 받자마자 포스팅 했더니 그 태그를 타고 평소보다 꽤 많은 방문객들이 파도타고 들어온듯,, 그러다가 문득 하위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는데,, 오힝?? 은근히 테니스 관련 키워드를 물고 방문들 하시는 테니스 동호인들이 꽤 많으신듯,, 어찌보면 팩트만 전해드리지 못하는 죄송함이 더 크긴 하지만, 나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결국은 더 잘치고 싶으니깐 누군 글을 쓰고, 누구는 파도를 타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나도 끄적이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운동을 하며 고뇌를 하며 번뜩하는 번뇌들을 내 나름의 표현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의미가 크기에, 가끔은 개소리같기도 하지만,,(제가 볼 때 몇몇 느낌을 포스팅으로 옮긴 내용들은 참 개같습니다ㅎㅎㅎㅎ)
암튼 또 각설하고, 그래서 오늘은 왜 또
'포핸드'냐 이겁니다.
사실 최근에 포핸드 관련 느낌을 포스팅 한지는 꽤 됐는데 그건 뭘 의미하느냐, 요즘은 포핸드 때문에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말씀(교만이 하늘을 찌르는군,,, ㅈㅅ) 암튼, 최근에 만족하고 있는 몇가지 포인트를 정리하고자 불편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핸폰에 연결해서 끄적이고 있습니다. 갑자기,, 태블릿에서 포스팅이 안되네요. 이건 또 왜그런건지,, 좁아터지 핸폰창에서 포스팅하려니 죽을 맛입니다.
최근에 포핸드가 편해졌다고 느끼는 부분(제목 자체도 제법 고수필 ㅎㅎㅎㅎ)
1. 확실히 플랫과 드라이브의 구분이 가능하다.
- 참 오래돌아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부터 플랫을 치고(마스터하고), 드라이브로 왔다면 이리도 고민의 나날, 수모의 나날을 격지 않아도 됐을텐데,, 라켓운동에서 공격적 플레이를 위한 플랫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플랫을 장착하지 못한 테니스 플레이어는 K201없이 K2 만으로 전투를 치루는 것과 같습니다. (이거 비유가 참 주옥같은데, 군대를 다녀오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플랫을 장착하지 못한 테니스 플레이어는 주걱없이 숟가락으로 밥솥의 밥을 푸는 것과 같습니다.(미필자를 위해 30초나 고민하고 쓴글인데, 비유 참 조옥 같습니다ㅋㅋㅋㅋ)
그럼 플랫은 어떻게? 난타칠 때 플랫연습한다고 면을 거의 세워서 천천히 스윙해봤습니다. 중요한것은 천천히 입니다. 면을 만들기 위해서 그랬지요. 그랬더니 아주그냥 타점이 아주 뒤에서 형성이 되었겠지요. 공들은 계속 하늘위로 김태균 7타수 무안타에서 목동구장 넘기듯 넘어갔습니다. 사실, 그건 뻥이고, 엔드라인어간에서 계속 떨어져 난타파트너 분들의 심기를 건드렵죠. (이 당시의 난타 파트너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타점을 극단적으로 앞으로 가져가야한다. 그래야 플랫이 된다. 난타 파트너분들께는 상당히 죄송한 말이지만, 덕분에 타점이 극단적으로 앞에서 잡혀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플랫은 테이크백 등의 준비가 아아아아주 빨리 되지 않으면 절대 불가한 기술입죠. 일단 플랫을 장착하니, "저 놈에게도 한방이 있은께 무조건 전진하지는 말아야겠다"란 경각심을 상대에게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계속 삼사오천포로 빠지는데,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복식경기를 할 때 아닥전수를 합니다. 아닥전수란 : 아가리 닥치고 전위사수의 준말입니다. 물론 말줄이기 좋아는 하는 제가 만들업죠. (방금요.) 근데 어느순간 부터 저는 아닥전수가 분명 게임을 이기기에 용이한 전술임은 맞지만, 과연 재밋는 게임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까라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근데 다소 웃긴게, 저는 발리에 자신이 없어서 아닥전수는 자알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암튼 기본적으로 서브와 스트록 위주의 게임을 하다가 상대의 공이 짧거나 의도적으로 포칭을 가하기 위해 닥전수를 하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아닥전수가 나쁘다 좋다가 아니라, 아닥전수를 하는 의도를 분명히 알고 쓰자는 겁니다. 아닥전수는 '내가 물불안가리고 당신팀을 이겨버리겠다' 라는 자명한 의도가 다분히 깔려있는 아아아아주 공격적인 전술입니다. 즉, 평상시에 살짤 텐션이 늘어진 엔조이용 시합에서는 굳이 쓸 필요가 없는 전술이란 겁니다. 실제로 스트록이 좋은 상대와의 경기를 조금 더 즐기기위해 아닥전수 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물론, 파트너는 나는 전선을 가는데 너는 왜 전선에 동참하지 않냐 라고, 구박하시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난 반대편 저 스트록 좋은 사람의 공을 최소한 경기상황에서 3번 이상은 넘겨주고 넘겨받고 싶은걸? 물론 파트너가 이렇게 물어보면 할 말 없습니다. 네가 시합을 나가는 목적은 무엇이냐, 예 제가 시합을 나가는 목적은 첫째, 운동을 통한 여가선용, 둘째, 체력증진, 셋재, 자아실,,,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이기기 위해서 입니다 라고 답할 것이 분명하다. 그럼 질문자는 이렇게 충고하겠지, 그치,,, 이기고 싶지,, 그럼 평소에 어줍잖은 스트록 칠 생각하지 말고, 아닥전수 하자,,, 아닥전수,, 말이야, 좀 아닥전수,,,, 아닥전수
도무지 삼사오천포에서 빠져나올수 없을것 같아 자릅니다. 암튼 그래서 요즘에는 전위 위로 리시브 로브를 많이 올립니다. 육탄전마냥 아무전술 없이 전선을 가는 라이언 일병이 아니라, 뭐라도 해놓고 가려구요. 하다보니, 로빙도 있고 슬라이스 유인샷도 있고, 짧은 칩샷도 있고, 할게 많더군요.
2. 그립의 변화다. 더 자세히 얘기하면 힘을 빼고 있다는 고무적인 사실,
불과 몇주전만해도 그립이 풀웨스턴에 햄머그립에 가까웠는데, 최근에는 같은 풀웨스턴이지만 햄머그립에서 피스톨 그립으로 변화하고 있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플랫드라이브에서 임팩트면을 만들기위해 라켓스윙 궤적이 어떻게 와야 이상적인지도 약간은 무의식중에 구현되는 느낌적 느낌(개떡같다)
어쨌든 이제는 자연스레 웨스턴을 구사하는 볼성사납더라도 어쨌든의 내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대견하다. 참 대견하기도 하다. 거의 이스턴에서 부터 웨스턴까지의 변화는 사실 4cm정도를 돌려잡는 과정이었지만 정말로 내게는 긴여정이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의 표현을 좀 빌리자면 네덜란드의 VOC(동인도 회사)가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지나 인도를 경유하여 아메리카까지 당도한 느낌적 느낌(표현참 개떡같다ㅋㅋㅋㅋㅋ)
많은 방문객들이 테니스 기술과 관련하여 네이버의 몸통회전과 밸런슨가? 거기에서 글 한번씩은 읽으신 분들이 내 블로그에도 오실거외다. 그분의 글에서 나도 많은 것을 배웠는데(이분 전에는 운힐님의 글에서도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으니,, 이건 무슨 테니스의 성지인가,,) 모던포핸드의 핵심은 역시나 꼬임과 풀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그 운영자께서 줄테니스라는 용어를 만드셨는데, 줄??? 줄이라면 역학의 그 jull?? (인줄 알았는데, 줄넘기 할 때 그 줄이라고 해서 약간 김이 새기도 함.) 암튼 이 분이 고안해 내신 꺾인 치누크?? ,,,, 치누크가 뭐지,, 하며 네이버에 검색도 해봤던 기억이,,, 암튼 꺾이던 접히던 중요한것은 왼발의 역할, 왼팔과 오른팔의 밸런스,, 뭐 그런 개념이었다. 그 글을 읽던 시기에 몸의 중심축(세로축)을 중심으로한 꼬임과 풀림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던 차에 꺾인 치누크에서 큰 힌트를 얻은것. 이게 더욱 중요한 이유는 이동작은 서브에도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 포핸드가 몸의 세로축을 중심으로 축회전하는 운동이라면, 서브는 몸의 좌우축과 전후축이 순착적이지만 거의 동시에 작용하는 운동이기에 꼬임과 풀림의 개념에서는 사실 같은 원리라 할 수 있다. 생리학을 공부한 나야 축에 개념이 어렵지않게 연상되지만 첨보는 사람은 당췌 이게 뭔소리여 하실게다. 축에대한 개념을 아주 살짝 이해하고 접근하시면 훨씬 이해가 빠를것. 이게 대부분의 테니스 블로거들이 서브가 제일 중요하고 제일 어렵다고 얘기한 이유이다. 축의 움직임 자체도 복합적이고 토스와 동시에 작용하는 팔도 밸런스를 유지하며, 플랫이든, 슬라이스든, 스핀이든 퀵이든 쓰임에 맞는 임팩트를 만들어 내야하기 때문에 테니스 서브는 참으로 어려운 기술이 분명하다. 벌써 통제해야하는 자유도가 몇개여,,,
글을 쓰다 보니, 오늘 포스팅의 주제도 잊고 쓰고 있네 - 암튼 그렇다. 요즘 포핸드는 제법 맘에 든다. 그렇지만 조금 더 편하게 임팩트 면을 잡는 노력을 더해야겠다. 아직도 깨끗한 플랫을 치고자 할 때 가로든 세로든의 회전이 의도치 않게 섞이는 경우가 많다. 즉 지저분한 볼이 의도치 않게 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고칠 점이다.
한 100평쯤 되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그노무 그것좀 잘치려고 참, 애들 많이 쓴다. 참 쉽지 않은 운동이다. 푸하하
오늘은 여기까지, 운동하는 사진을 그것도, 자세가 최악인 사진을 공개했더니 엄청 피곤하다.
강원FC?????? 헉 ㅋㅋㅋ 진짜였다. 강원FC 시즌권 수령받은 얘길 받자마자 포스팅 했더니 그 태그를 타고 평소보다 꽤 많은 방문객들이 파도타고 들어온듯,, 그러다가 문득 하위 유입 키워드를 살펴보는데,, 오힝?? 은근히 테니스 관련 키워드를 물고 방문들 하시는 테니스 동호인들이 꽤 많으신듯,, 어찌보면 팩트만 전해드리지 못하는 죄송함이 더 크긴 하지만, 나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고 결국은 더 잘치고 싶으니깐 누군 글을 쓰고, 누구는 파도를 타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나도 끄적이기만 하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운동을 하며 고뇌를 하며 번뜩하는 번뇌들을 내 나름의 표현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의미가 크기에, 가끔은 개소리같기도 하지만,,(제가 볼 때 몇몇 느낌을 포스팅으로 옮긴 내용들은 참 개같습니다ㅎㅎㅎㅎ)
암튼 또 각설하고, 그래서 오늘은 왜 또
'포핸드'냐 이겁니다.
사실 최근에 포핸드 관련 느낌을 포스팅 한지는 꽤 됐는데 그건 뭘 의미하느냐, 요즘은 포핸드 때문에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말씀(교만이 하늘을 찌르는군,,, ㅈㅅ) 암튼, 최근에 만족하고 있는 몇가지 포인트를 정리하고자 불편한 블루투스 키보드를 핸폰에 연결해서 끄적이고 있습니다. 갑자기,, 태블릿에서 포스팅이 안되네요. 이건 또 왜그런건지,, 좁아터지 핸폰창에서 포스팅하려니 죽을 맛입니다.
최근에 포핸드가 편해졌다고 느끼는 부분(제목 자체도 제법 고수필 ㅎㅎㅎㅎ)
1. 확실히 플랫과 드라이브의 구분이 가능하다.
- 참 오래돌아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처음부터 플랫을 치고(마스터하고), 드라이브로 왔다면 이리도 고민의 나날, 수모의 나날을 격지 않아도 됐을텐데,, 라켓운동에서 공격적 플레이를 위한 플랫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플랫을 장착하지 못한 테니스 플레이어는 K201없이 K2 만으로 전투를 치루는 것과 같습니다. (이거 비유가 참 주옥같은데, 군대를 다녀오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플랫을 장착하지 못한 테니스 플레이어는 주걱없이 숟가락으로 밥솥의 밥을 푸는 것과 같습니다.(미필자를 위해 30초나 고민하고 쓴글인데, 비유 참 조옥 같습니다ㅋㅋㅋㅋ)
그럼 플랫은 어떻게? 난타칠 때 플랫연습한다고 면을 거의 세워서 천천히 스윙해봤습니다. 중요한것은 천천히 입니다. 면을 만들기 위해서 그랬지요. 그랬더니 아주그냥 타점이 아주 뒤에서 형성이 되었겠지요. 공들은 계속 하늘위로 김태균 7타수 무안타에서 목동구장 넘기듯 넘어갔습니다. 사실, 그건 뻥이고, 엔드라인어간에서 계속 떨어져 난타파트너 분들의 심기를 건드렵죠. (이 당시의 난타 파트너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타점을 극단적으로 앞으로 가져가야한다. 그래야 플랫이 된다. 난타 파트너분들께는 상당히 죄송한 말이지만, 덕분에 타점이 극단적으로 앞에서 잡혀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플랫은 테이크백 등의 준비가 아아아아주 빨리 되지 않으면 절대 불가한 기술입죠. 일단 플랫을 장착하니, "저 놈에게도 한방이 있은께 무조건 전진하지는 말아야겠다"란 경각심을 상대에게 심어줄 수 있었습니다.
계속 삼사오천포로 빠지는데, 대부분의 동호인들이 복식경기를 할 때 아닥전수를 합니다. 아닥전수란 : 아가리 닥치고 전위사수의 준말입니다. 물론 말줄이기 좋아는 하는 제가 만들업죠. (방금요.) 근데 어느순간 부터 저는 아닥전수가 분명 게임을 이기기에 용이한 전술임은 맞지만, 과연 재밋는 게임을 만드는데도 도움이 될까라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근데 다소 웃긴게, 저는 발리에 자신이 없어서 아닥전수는 자알 시도하지는 않습니다. 암튼 기본적으로 서브와 스트록 위주의 게임을 하다가 상대의 공이 짧거나 의도적으로 포칭을 가하기 위해 닥전수를 하기는 하지만요. 그래서 아닥전수가 나쁘다 좋다가 아니라, 아닥전수를 하는 의도를 분명히 알고 쓰자는 겁니다. 아닥전수는 '내가 물불안가리고 당신팀을 이겨버리겠다' 라는 자명한 의도가 다분히 깔려있는 아아아아주 공격적인 전술입니다. 즉, 평상시에 살짤 텐션이 늘어진 엔조이용 시합에서는 굳이 쓸 필요가 없는 전술이란 겁니다. 실제로 스트록이 좋은 상대와의 경기를 조금 더 즐기기위해 아닥전수 하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물론, 파트너는 나는 전선을 가는데 너는 왜 전선에 동참하지 않냐 라고, 구박하시지만, 그러거나 말거나 난 반대편 저 스트록 좋은 사람의 공을 최소한 경기상황에서 3번 이상은 넘겨주고 넘겨받고 싶은걸? 물론 파트너가 이렇게 물어보면 할 말 없습니다. 네가 시합을 나가는 목적은 무엇이냐, 예 제가 시합을 나가는 목적은 첫째, 운동을 통한 여가선용, 둘째, 체력증진, 셋재, 자아실,,, 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실은 이기기 위해서 입니다 라고 답할 것이 분명하다. 그럼 질문자는 이렇게 충고하겠지, 그치,,, 이기고 싶지,, 그럼 평소에 어줍잖은 스트록 칠 생각하지 말고, 아닥전수 하자,,, 아닥전수,, 말이야, 좀 아닥전수,,,, 아닥전수
도무지 삼사오천포에서 빠져나올수 없을것 같아 자릅니다. 암튼 그래서 요즘에는 전위 위로 리시브 로브를 많이 올립니다. 육탄전마냥 아무전술 없이 전선을 가는 라이언 일병이 아니라, 뭐라도 해놓고 가려구요. 하다보니, 로빙도 있고 슬라이스 유인샷도 있고, 짧은 칩샷도 있고, 할게 많더군요.
2. 그립의 변화다. 더 자세히 얘기하면 힘을 빼고 있다는 고무적인 사실,
이 볼성사나운 스트록의 주인공이 접니다.
불과 몇주전만해도 그립이 풀웨스턴에 햄머그립에 가까웠는데, 최근에는 같은 풀웨스턴이지만 햄머그립에서 피스톨 그립으로 변화하고 있는게 느껴진다. 그리고 플랫드라이브에서 임팩트면을 만들기위해 라켓스윙 궤적이 어떻게 와야 이상적인지도 약간은 무의식중에 구현되는 느낌적 느낌(개떡같다)
어쨌든 이제는 자연스레 웨스턴을 구사하는 볼성사납더라도 어쨌든의 내 사진을 보고 있노라니, 대견하다. 참 대견하기도 하다. 거의 이스턴에서 부터 웨스턴까지의 변화는 사실 4cm정도를 돌려잡는 과정이었지만 정말로 내게는 긴여정이었다. 요즘 읽고 있는 책의 표현을 좀 빌리자면 네덜란드의 VOC(동인도 회사)가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지나 인도를 경유하여 아메리카까지 당도한 느낌적 느낌(표현참 개떡같다ㅋㅋㅋㅋㅋ)
많은 방문객들이 테니스 기술과 관련하여 네이버의 몸통회전과 밸런슨가? 거기에서 글 한번씩은 읽으신 분들이 내 블로그에도 오실거외다. 그분의 글에서 나도 많은 것을 배웠는데(이분 전에는 운힐님의 글에서도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으니,, 이건 무슨 테니스의 성지인가,,) 모던포핸드의 핵심은 역시나 꼬임과 풀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이다. 그 운영자께서 줄테니스라는 용어를 만드셨는데, 줄??? 줄이라면 역학의 그 jull?? (인줄 알았는데, 줄넘기 할 때 그 줄이라고 해서 약간 김이 새기도 함.) 암튼 이 분이 고안해 내신 꺾인 치누크?? ,,,, 치누크가 뭐지,, 하며 네이버에 검색도 해봤던 기억이,,, 암튼 꺾이던 접히던 중요한것은 왼발의 역할, 왼팔과 오른팔의 밸런스,, 뭐 그런 개념이었다. 그 글을 읽던 시기에 몸의 중심축(세로축)을 중심으로한 꼬임과 풀림에 대한 고민을 거듭하던 차에 꺾인 치누크에서 큰 힌트를 얻은것. 이게 더욱 중요한 이유는 이동작은 서브에도 상당히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 포핸드가 몸의 세로축을 중심으로 축회전하는 운동이라면, 서브는 몸의 좌우축과 전후축이 순착적이지만 거의 동시에 작용하는 운동이기에 꼬임과 풀림의 개념에서는 사실 같은 원리라 할 수 있다. 생리학을 공부한 나야 축에 개념이 어렵지않게 연상되지만 첨보는 사람은 당췌 이게 뭔소리여 하실게다. 축에대한 개념을 아주 살짝 이해하고 접근하시면 훨씬 이해가 빠를것. 이게 대부분의 테니스 블로거들이 서브가 제일 중요하고 제일 어렵다고 얘기한 이유이다. 축의 움직임 자체도 복합적이고 토스와 동시에 작용하는 팔도 밸런스를 유지하며, 플랫이든, 슬라이스든, 스핀이든 퀵이든 쓰임에 맞는 임팩트를 만들어 내야하기 때문에 테니스 서브는 참으로 어려운 기술이 분명하다. 벌써 통제해야하는 자유도가 몇개여,,,
글을 쓰다 보니, 오늘 포스팅의 주제도 잊고 쓰고 있네 - 암튼 그렇다. 요즘 포핸드는 제법 맘에 든다. 그렇지만 조금 더 편하게 임팩트 면을 잡는 노력을 더해야겠다. 아직도 깨끗한 플랫을 치고자 할 때 가로든 세로든의 회전이 의도치 않게 섞이는 경우가 많다. 즉 지저분한 볼이 의도치 않게 나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고칠 점이다.
한 100평쯤 되는 좁은 땅덩어리에서 그노무 그것좀 잘치려고 참, 애들 많이 쓴다. 참 쉽지 않은 운동이다. 푸하하
오늘은 여기까지, 운동하는 사진을 그것도, 자세가 최악인 사진을 공개했더니 엄청 피곤하다.
반응형
'인세인 tenni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 마스터스 즈베레프, 조코비치 격파 (0) | 2017.05.22 |
---|---|
[ATP250 뮌헨오픈] 정현, 클리잔 잡고 4강진출!! (0) | 2017.05.06 |
포핸드 찍어누르듯 (2) | 2017.01.08 |
그립별 파워구간이 다르다 (0) | 2016.12.06 |
조코비치의 부진 - 라켓밸런스의 변화 (8) | 2016.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