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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화] 아디다스 바리케이드 부스트 2016 흰/빨, 280mm

인세인피지 2017. 7. 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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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방문길에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에 들렀다.

수업시간에 입을 운동복을 좀 구입하려고 했었다. 처음 발령 받았을 때만해도 피복구입비라는 명목으로 1년에 체육복 한벌 정도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이 지급됐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한 학교근무할 때 한번이라는 개떡같은 논리로 막아놨더라, 에이 더러워서원,,퉷


암튼, 그러다가 저스트 사이즈의 저스트 코스트인 바리케이트를 발견 구입했다. 흰/빨이다. 오,,, 간만에 최상급 구입!!



원래 바리케이트가 20만원에 육박했나$$$$? 예전기억에는 15쯤 했던것 같은데, 이쇄리들 사기친건가

암튼 라스트 사이즈라고 써있고 막 70% 할인이라고 써있다보니, 심장이 벌렁벌렁, 이게 몇프로 할인인지도 모른채 우선 신어봤는데 



헉,,, 내 발에 딱 맞좌나,,, 이걸 어쩌나


그렇다. 40% 세일에 280mm(테니스화는 5mm 크게 신는다. 발톱 다 죽어서,,) 저스트 사이즈, 단 한족 남았다면 무조건 사야한다.




그리고 잊고 있다가, 방구석에 쳐박혀 있던 신발을 꺼내본다. 장마철이라 언제 개봉할런지, 그리고 요즘 어깨도 안좋고 해서리,,



매대에 있던 모양새 그대로다. 윗박스 껍데기는 어디있는건지,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그냥 이렇게 싸줬단다. 헐 ㅋㅋㅋ



뭐야, 이거 중곤가? 자세히 보니, 뒤쭉 중창부분이 엄청 오염됐다. 내가 판매하는 중고 제품도 이것보단 깨끗하다. ㅋㅋㅋ 헐,, 도대체 몇명이 신어본거야,,,




바리케이트는 바리케이트지 부스트 라인은 또 뭔가,, 모르겠다. 암튼 재질이 단단하고, 그래도 비교적 가볍다. 즉 짱임.



바리케이트의 최대장점, 발바닥이 빵꾸날지언정 옆댕이는 터지지 않는다. 그만큼 갑피가 튼튼하다.



오호, 육발인 나는 가끔 저 안쪽 부분이 터지는데 마침, 이쪽도 보완했구료



전에 신던 바리케이트 팀4에 비하면 뒷굽이 상당히 높다. 팀은 매우 낮은 편에 속하는 운동화다. 첨엔 이상했을정도,,,


2015/04/26 - [I nest] - [테니스화]아디다스 바리케이트 팀4 12706

벌써 구입한지 2년이 다됐구만,, 걸레짝이 된채로 아직도 차에 실려있다. 옥계에 살아 그만큼 운동장에 자주 못나갔다는 반증임. 우아아앙아앙


핸폰 카메라창이 더러워서 이렇게 뿌옇게 찍혔다. 어쩔수 없다. 뒤굽 안쪽 천은 수세미 처럼 꺼칠하다. 마찰력 극대화를 위함인듯



끈은 당연히 튼튼하고 매기 좋은 2컷 우동끈



혓바닥은 5각형인데 상당한 쿠션감과 견고하게 줄을 매어도 제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키에 비해 발이 크긴크다. 한 260mm 쯤 되면 적당할 듯 싶은데,, 280mm 이라니, 어려서 더 클수도 있었는데 먹질 않았다. 아아아아앙


밑창은 탈착이 안되는것 같은데, 본드발라놓은듯, 모르겠다 . 나중에 세탁할 때 한번 뜯어봐야지


논 마킹 시스템, 아디프린, 아디웨어? 뭐 궁극의 기술등이 들어가 있는걸로



정말 튼튼해 보인다.



신발신은 모습도 셀카가 가능하다. 찍기 힘들었음.




아내가 아웃렛에서 내것만 샀다고 굉장히 속상했다는데,


 근데 왜 아내는 정작 지갑도 열지 않으면서 항상 수준을 훠얼씬 초월하는 비싼것만 고를까? 매번 갖는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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