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탈것/어크로스 430dd(2018.07.) a.k.a 산티아고

[카라반 수리] 잠금장치 재장착, 스티커 자국 도색

인세인피지 2024. 4. 10.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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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반 절도 파손 사건의 생채기를 감추느냐, 연일 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보수작업이라바짜, 카라반 끌고 나가서 캠핑을 겸하면서 꼼냥꼼냥 수리하는 정도지만말이다.

 

기존 도둑놈의 파괴로 위태롭게 달려있던 툴레 잠금장치를 떼어내고, 메꾸미로 홈을 메운뒤 이쁘장한 스티커를 붙혀놨다.

스티커는 역시 히컵! 나는 클라이머는 아니지만, 메꾸미 자국을 가리기 위한 최적의 스티커였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재장착 하려고 했던 부위보다 더 높게 설치되고, 너무 얕게 설치된게 맘에는 걸리지만, 이걸 한번 써본사람은 이 편의성을 잊지못함.

 

툴래 잠금장치로 편하게 잠그다가 키를 사용해서 몇번 잠궈보니 여간불편한게 아니라는, 어쨌든 100%만족할만한 수리결과는 아니지만, 수리완료!

 

 

그리고, 카라반 상부에 스티커 떼어낸 자국을 예전부터 지우고 싶었다. 백색 페인트 작업을 실시하면 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거의 2년이 지나가고 있다. 견인차에는 일전에 사놓은 스프레이, 프라이머, 마감제가 근 1년째 굴러다니고 있었지만 마땅한 시간과 장소를 찾지 못해 보관만하고 있던 실정.

 

그러던중 지난번 총선일 동내캠 때 드디어 마스킹작업을 시작!

미리 세차도 해놓고 삐까뻔쩍, 광을 내놓은 산티! 마스킹 작업을 실시!!
1년째 트렁크에서 굴러다니던 스트레이류
카라반 세제를 빈통에 희석해 담아서 혹시라도 먼지가 뭍을까 닦고 또 닦고

 

근데,, 프라이머를 프리고 작업을 해보려했으나,, 갑자기 인근에 노지캠퍼들이 도착하는 바람에 민폐가 될까하여 작업은 또다시 중단,

 

언제쯤 상부 도색작업이 완료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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