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탈것/어크로스 430dd(2018.07.) a.k.a 산티아고

[카라반 어크로스430dd] 한전 케이스 교체

인세인피지 2023. 11. 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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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무 카라반은 AS가 끝이 없다.

 

누가 그러더라 "카라반은 고쳐가며 쓰는 거"라고

 

대충 카라반을 이용한 공유서비스가 안착을 하나 싶었는데, 또 이슈가 발생했다.

 

 

 

간만에 가족들과 평창 속사에 있는 계방산 캠핑장을 방문했다.

도착해보니, 어랏? 한전 인입뚜껑이 날아갔네?? -_-;;

 

카라반 자가도색 당시에 페인트칠을 너무 두껍게 해놔서리 카라반 뚜껑 체결이 잘 안됐는데 그게 화근이었다. 손님이 산티아고를 사용하고 아마 호기심에 한전 뚜껑을 열었었으리라,

 

아마 뚜껑이 바닥으로 떨어졌고, 화들짝 놀라서 대충 덮어놨던것 같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카라반을 운행했고, 거의 1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평창에서 뚜껑이 날아간 것을 확인한것. 뚜껑은 영동고속도로 어딘가에 떨어졌을 것이다.

 

 

이 수리 과정은 당장에 한 것은 아니고 캠핑을 다녀오고 2주뒤에 부품을 주문하여 배송받은 다음 수리를 진행한 내역이다.

 

날아간 뚜껑
헤라와 완력으로 한전 케이스를 뽑아냈다.
결선 상태를 확인했다. 브라운(좌), 블루(우), 노/녹(하)는 접지겠네
옥히옥히 알겠

 

근데 갑자기 교류AC 전선의 구분이 뭘 의미하는지 궁금해졌다.

 

 

교류사진에 보니 갈색은 L1, 청색은 N(중성선도체?), 노녹은 보호도체 라는데 뭔소린지 모르겠다

 

 

 

암튼 교류는 잘 모르겠고, 그냥 방향만 맞춰서 연결해주자고

구입한 케이스의 내부 케이스 부터 넣어주고
꼼꼼하게 결선해주었다.
아,,, 근데 새로 구입한 커버가 기존 타공 구멍에 맞지를 않는다 -_-;;;

 

별 수 없이 커터칼과 컷팅가위로 외부 유리소재 벽면을 뜯어주었다 -_-;; 이런작업 방식 정말 싫다. 근데 어쩔수 없다. 소형 그라인더를 사야하나

안쪽에서 오호츠크해 칼바람을 막아주기 위해 실리콘을 덕지덕지 처발처발해주고
요렇게 새로운 한전 케이스 사입이 끝났다. 스티커질을 해주고 싶은 강한 충동이 솓아난다!!

 

방수를 위해 실리콘을 쏴줬는데,,, 완전 엉망진창으로 작업이 되서 속상해죽겠다. -_-;;

 

 

극동계 카라반 호스팅을 위해 요즘 주말을 이용해서 극동계 셑팅을 연습중이다.

펜히터 캠프 5000N을 사용해서 영하 -5도 권에서 운용을 해봤는데,, 너무 춥다.

 

 

5000cal짜리 펜히터가 3평 어닝텐트 뎁히는데 열량이 딸린다 -_-;;

 

물론, 바람막이 작업을 거의 하지 않은 상태라서 그렇지만,, 매번 호스팅을 할 때마다 초보 캠퍼들인 게스트들이 하부 스커트 바람막이 작업(돌쌓기, 모래사대 쌓기)을 할 수 는 없는 노릇이니,,, 열량이 충분한 열원을 구비해야할것 같은데,,

 

지금 알아보고 있는 파세코 캠프 23~27도 열량이 6,600cal라는데,,, 사실 별 차이는 없는데,, 중복투자가 될것 같기도 하고 기존에 가지고 있던 후지카 미니 난로를 추가해주어야할지,,,,,, 또 후지카 난로가 다이얼이 어디서 사라져버려서 다이얼도 추가해주어야하고,,,,,,,

 

극동계에는 어닝텐트 말고, 육각쉘터를 빌려주어야하나,,, 육각 쉘터는 또 입구가 분리되서 너무 불편한 부분도 있고, 그럼 또 도킹툴을 사야하나,, -_-;;

 

흠... 끝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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