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기어] vtg 말콤스미스레이싱(MSR) 자켓 외

인세인피지 2024. 7. 2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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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비를 즐거워하는것 같다. 나도 소비를 즐거워 하는것 같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장르의 무언가를 완비하는 과정을 좋아하고 즐기는것 같다.

 

새로운 오토바이를 구매했다. 정말 충동구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고 했던가? 크로스커브 사건의 충격과 아픔이 WR250r구입으로 말끔히 해결되는듯 하다.

 

내가 이베이를 왜 들어갔더라? 그냥 WR250과 관련한 키워드를 몇번입력해놓았더니 추천 매물이 뜨길래, 몇 개 관심상품 등록을 해놨는데 왠걸? 이제는 판매자들이 내게 가격을 인하해서 오퍼를 넣는다. 으,, 환율 안좋아서 달러 구입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는데,, 재밋는 물건을 발견했다.

 

 

정신차려보니, 이미 나는 결재를 완료했고
이 짤똥한 투어 자켓을 과연 입을 수 있을지,,(상태가 의심스럽긴 하다만 ㅎㅎㅎ 왠지 끌렸다 20딸라다 20딸라)
얘는 60불에 올라와 있길래 새로 구입한 파랭이 WR250과 잘어울릴것 같아서 좋아요 눌러놓았는데
판매자에게 오퍼가 들어왔다. 나도 재오퍼를 한번 넣어볼까 하고 그냥 49.99에 팔아달라 하고 다시 깎았는데,,헉 수락을 하네 ㅎㅎㅎ
말콤스미스 레이스 자켓과 투어마스터 숏 자켓 그리고 배송비 까지 15만 4천원 지출
엥 8파운드???
자켓 두개 무게가 이렇게 많이 나가는게 맞나?
헐,,, 뭔 자케 무게가 이렇게 많이나가??? 해외 배송비(배대지)로만 4만원이 깨졌다.

 

 

보통은 제품 사진 부터 보여주는게 맞지만, 아무래도 이베이 중고 구입이다보니, 그 과정과 비용에 더 관심이 있을것 같아서 제품 스샷은 지금부터,,

오우? 이거 왠지 옛날 스티브 맥퀸 막 튀어나올것 같은 느낌이지않아??
찐으로 모터크로스를 하던 사람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왠지 찐일듯
누벅과 안감 코르듀이, 똑딱이,, 내가 알던 그 바이크 자켓류다
사실 젤 눈이 갔던게 이거 허리밸트 디테일, 쨍한 파랑이라서 바로 이거다 싶기도 했지만, 이 허리벨트에 눈이 확 돌았다.
얘네들도 제품군별 라벨이 있나보다. 골드메달 프로덕이네

 

 

그리고 또 WR에 어울릴 야마하 적힌 의류를 찾다보니, 이런류도 발견을 했는데, 사이즈도 내게 크거니와 자칫 야마하 정비공처럼 보일것 같아서 얘는 패스 

이거 가지고 있다가 방출한 데우스 그 자켓이랑 느낌 비슷할듯

 

그리고, 장마기간 카라반 가끔 들러본다고 들러서 사진 몇컷

여름 아침, 그곳의 풍경인데, 가을같네
파크골프를 즐기시는 어른들
떠바리와 카라반
이렇게 보니 떠바리 되게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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