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가족들과 함께 울릉도를 다녀오려고 한다. 작년에 오토바이를 끌고 나 혼자 4박5일간의 여름 휴가를 울진과 울릉도에서 보냈는데, 그때 내가 그랬다. "내년에 가족들을 데려가기 위한 답사 성격의 여행이라고" 혹자는 혼자놀고 싶어서 별 개소리를 다한다고 폄훼하기 바빴지만 ㅎㅎ 진짜 가족들을 데리고 울릉도를 간다. 난 약속을 지킨다. 게다가 카라반을 끌고 간다. 일찌감찌 일정을 잡고, 배편을 예약했다. 4명과 견인차+카라반의 배삯을 따져보니, 왕복 100만원이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래도 현지에서 숙소값이 안드니, 이게 이득일 수도 있겠다. 울릉도에서 맛난 음식만 잔뜩 먹고오면 된다. 올 초에 카라반 인산철을 추가했다. 알리에서 200ah 인산철을 30만원 팔고 있었다. (신뢰의 니또칼라) 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