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 아니 몇년전까지 저 밑에 섬마을이나 전국의 오지에서 입에 담기도 힘든 일들이 신규교사들에게 자행되어지고 있었다. 말해뭐해 교육부에서 그 대응책을 내놓는다는게, cctv, 방범망 확충, 신규교사 오지 발령 배제,,,라는 그야말로 임기응변미봉책들을 쏟아내기에 급급했고(이런것들은 당연히 우선시=당연시 되었어야 하는 것들이라 생각한다.) 이제 또 몇해가 흐르고 나니 비로소 좀 제대로 된 계획들이 시행되고 있나보다. 그 일환으로 내게 온 미션이 신규교사 책임지원제의 멘토를 해달라는것. 새 부임지에 와보니, 올해 첫 발령을 받은 후배 체육선생님이 와있다. 내가 우리 체육부에서는 3번째 서열이고, 당연 내 밑에 신규선생님이다 보니, 자연스레 멘토의 역할을 자원하여 수행하고 있었기에, 이번 신규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