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내 동기 호문이만을 바라보고, 계획했던, 레프팅이 폭우에 파토나고, 급 선회한 웨이크 보드 - 2004년에 잠깐 일을 해볼까 고민했을 정도로, 해보고 싶었던 종목이기도 하거니와, 물살을 가르며, 왔다리갔다리 하는 모습이 보기만 해도 시원해 보여, 언제가 꼭한번 배우고 싶다라라라라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뜻밖에 ㅋ 근데, 찍은 사진이 없으니, 인증 x ㅋㅋ 왜 내사진이 없는거야, ㅋㅋ 소감은 이렇다. 물에서 일어나기, 쉽다. 균형잡기, 쉽다. 까불다가 중심잃고 넘어질 때 보트가 끌어당기는 힘, 강하다. 어른 손을 놔야지, 약 0.005초라도 버틸라 치면, 보트에게 진다. 다음날, 온몸이 아프다. 팔통의 고통은 젓가락질 하기 힘들정도, 한 3일이면 넉넉히 풀린다. 기분은 째진다. 담엔 상의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