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현 90년생. 한국에서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는 팀이 아니지만 아르헨티나의 명문클럽 중 하나인 벨레스 사르스필드라는 클럽에서 6여년간의 유소년 생활 끝에 아르헨티나리그 최초 한국인 프로 선수로 그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의 인상에서 느껴지는 수비력은 벨레스조차도 놀라서 아시아 굴지의 클럽에서의 달콤한 열매가 가득 담긴 영입요청에도 불구,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정식으로 프로입단을 했고. 아르헨티나 언론에서는 미래의 마스체라노라 불리며 귀화 요청을 요구하고 있다 한다. 그런 그에게 다시금 날라온 소식. 올림픽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의 부름, 그것이다. 과거, 김귀현은 청소년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거의 유일무이했던 해외파였던 김귀현은 아는 이 없이 쓸쓸히 훈련을 했고, 결국 부상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