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볼리스텍이 너무 편하고 가볍고, 다 좋았는데(http://tecxass.tistory.com/218)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가벼운 아웃솔의 내구성이 극도로 떨어진다는, 뭐 1월에 구입해서 4월 말이 되었으니 떨어질 때도 됐긴했느나, 자금사정이 넉넉치 않은 우리 체육교사에게 4개월에 한벌꼴로 테니스화를 사기에는 여간 부담이 아니다. 축구를 위해 (축구화/풋살화) 1년에 한번씩 바꿔줘야지, 배드민턴, 야구, 골프, 런닝 등등 운동용 슈즈만 해도 한해 나가는 액수가 장난이 아니고, 이제는 홀몸도 아니고,,
하지만, 곧 빵꾸날 볼리스텍 어드밴티지를 잠시 쉬게 해주기 위해 구경이나 하자고 갔던 원주 아디다스에서 예쁜 바리케이트를 발견했으니, 살맘도 없었을 뿐더러 바리케이트가 좋은 테니스 화 임은 분명하지만, 다소 딱딱하고 무거웠던 느낌에 주저했지만, 왠지 이 녀석 예뻐 보였다. 점원에게 270을 달라고 한 뒤 신어보았는데, 생각보다 발 볼이 좁게 나온것 같았다. 일반 양말을 신고 있었기에 테스트용 스포츠양말을 덧대어 신고 275를 신어 보니 길이는 큰 불편 없을 것 같아, 이 녀석은 275mm로 구입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옅은 색의 자홍색이다.
홍천 모텔방에서 시합날 아침 출전전 신으려고 꺼냈는데, 어라 생각보다 275mm가 컸던 걸까, 뒤축이 좀 논다,,ㅠㅠ
전체적으로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이 예뻐 보였다.
카메라 사진기의 한계를 여실히
논마킹 기능이 왜 테니스화에 있는걸까요. 하드코트에서 스키드 마크를 내는 테니스화가 아직도 있나요? 이건 좀 의문이네요
아웃솔이 상당히 단단해 보여 꽤나 오래 착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
아웃솔의 튼튼함이 바리케이트의 장점이었다면, 이번 바리케이트 팀4의 장점은 조금더 경량화 된 모델이라는 느낌
전체적인 높이가 상당히 낮게 설계되어있다. 그래서 더 예뻐보였던것 같다.
adiprene이 뭘까하는 궁금증에 급 검색, 아디다스에서 개발한 탄력소재라는데, 이래저래 디테일에 신경쓴 티가 나는 팀4입니다.
아디프렌+ 기술이 접목되어 있다고 하네요.
이제는 신발 구입전 필수가 되어버린 인터넷가 검색, 직원이 물건을 찾으러 간 사이 급 검색을 실시했습니다. 글쎄요. 검/빨 모델은 8~9만 사이에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는데 검은색 운동화는 질리고 냄새나게 생겨서 대체로 잘 안신습니다.
출신된지 얼마 안된 모델인지 해외 구매가는 15~18사이로 천차 만별이고, 어쨌든 구입하기로 결정!
살 포시 담겨져 있네요.
해외 사이트에서 캡쳐한 사진을 뙇 올려서 눈을 정화하시죠.
실제 색은 위 색에 더 가깝습니다.
아직 신고 운동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바리케이트 특유의 딱딱함과 경량감이 공존할 것으로 보이고, 뒷축이 낮아 뒤꿈치에 답답함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발을 확실히 잡아준다는 느낌은 상대적으로 약할 것 같습니다. 발볼은 좁게 나온 편이고, 사이즈는 정사이즈로 구매하면 될것같습니다만, 저는 발 볼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기 싫어 275mm로 구매했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약간 뒷굽이 노는 현상이 발생하긴 하네요. 자세한 사용후기는 한번 신어보고 다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이 모델은 클레이에서는 안신고, 하드에서 신으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레이에서는 나이키 발리스텍 어드밴티지가 가벽고 잘 미끄러져 좋은것 같거든요.
[테니스화]아디다스 바리케이트 팀4 12706/원주 중앙동 아디다스 \107,100 (20%정도 세일한거라고 하는데, 정가는 얼만지 모르겠네요. 바리케이트가 원래 15만원 정도 하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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