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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럭시 A5, 2016년형과 2017년형의 비교!

인세인피지 2017. 4. 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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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웬 나랑 안맞는 제목의 포스팅이냐 ㅋㅋㅋ

핸드폰과 관련한 개추억은 베가 아이언의 분실로 부터 시작했다.

2014/06/05 - [일상저널/삶의 단상] - 5.20 대란? 웃기지 말라그래, 종말

2014년 연초에 야심차게 구입한 베가 아이언을 구입 1달만에 도난 당했다. 참 기분좋게 사용하던 내 기준으로 프리미엄 폰이 었는데 이놈을 잃어버리고 나서 부터 모든게 꼬이기 시작했다. sk, kt, lg 통신사들의 약정의 노예 제도 때문에 쉽사리 폰을 구입하지도 못하고 (일단 업무 마비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말도 못함) 과거에 쓰던 쿠키폰을 3g로 등록해서 다시쓰고 별 쌩쑈를 하다가 헬쥐의 G2를 다시 약정의 노예로 사용. 딱 1년을 사용하니 G2 설탕액정으로 인해 집단 항의에 돌입,

 

집단항의 결과 무상 교체 결정을 이끌어 냈고 그렇게 인생무상세월무상 약정이 슬슬 끝나갈 무렵, 드디어 G2도 사용유통기한이 정해져 있는지 뭔놈의 베터리 잘만든다는 회사의 핸폰이 사용시간 6시간을 못버티는(아무것도 안하고 그져 ON 상태로 6시간을 못버티는 상황) 개츄에시션이 지속되던 어느날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했던가, 어느날 우체국 알뜰폰 소식을 접하게 된다. 어랏?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지만 다시 약정의 노예는 싫고, 나는 폰으로 게임을 하지 않으니 고가의 프리미엄폰도 싫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했던가, 어느날 우체국 알뜰폰 소식을 접하게 된다. 어랏?

 

자세히 알아보니 우체국 알뜰폰 특징이 장단점을 통틀어 상당하다.(첨엔 장점만 나열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몇개 안되서 ㅋㅋㅋㅋㅋ)

1. 메이져 통신사의 망을 그대로 빌려쓰기에 통화품질은 그대로다.

2. 요금제가 미친듯 저렴하다. (기존통신사의 요금제에는 각종 혜택을 빙자한 거품이 카푸치노의 거품만큼이 쌓여있다는 뜻)

- 평소 메이져 통신사를 썼을때는 적게는 월6만원 많게는 월9만원 까지 통신비를 지출했다. 우리집 기준 와이프와 내가 내는 통신비만 월 15만원에 육박했다. 2년이면? 360만원, 10년이면? 3,600만원이다.

3. 약정이 없다. 내가 통신사를 떠나고 싶으면 언제든 떠나도 된다.

- 알뜰폰 회사도 나름 경쟁체제여서 1만원에서 3만원 사이의 요금제들이 서로 경쟁하고 있다.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다.

4.  통신사 관계없이 단말기를 등록할 수 있다.

- 이게 좀 설명이 애매모호 한데 예를들자면 sk전용으로 나온 스맛폰을 kt망을 빌려쓰는 통신사 세종텔레콤(스노우맨)에서도 사용가능하다. 해당 통신사에서 발급한 유심만 꽂으면 인식이 된다. 다만, 이런 경우 영상통화가 일부 제한된다. 그러나 영상통화 요즘 누가 돈내고 하나, 카톡 영상통화나 스카이프, 페이스북을 활용하면 되질 않나. 따라서 이 문제 아무 상관없음이다.

그래서 나는 어떻게 특단의 조치를 했느냐

폰을 중고로 샀다. 검색을 해보니 인터넷에 소녀폰이라는 곳이 있더이다.

스펙 조사를 해봤다. 아이폰은 사용한지 너무 오래되어 사실 엄두가 안났다. 내가 그 개방형 인터페이스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란 별로 쓸데없는 자신감없는 확신이 들더라

그렇다면 헬쥐는? 이미 설탁액정 파동으로 그 회사에 대한 신뢰는 무너졌다.

그렇다면 스카이는? 나는 스카이에 대한 기억이 상당히 좋다. 스맛폰 이전의 IM100 부터 베가 아이언도 만족하며 썼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회사자체가 부도가 나버리는 상황에서 어찌 스카이를 선택하리요.

결국, 선택지는 하나, 삼숑의 겔럭시다. 프리미엄폰은 너무 비쌌고, 사도 별 쓸모가 없었다. 게임을 돌리는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 A시리즈를 찾게 되었고 액정의 크기에 따라 A3, A5, A7, A8이 물망에 올랐지만, 넘 큰 폰은 휴대성이 떨어질 수 있기에 제일 무난한 A5로 결정(와이프가 A8을 사용하고 있기에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사용해보니 실제로 A5와 알뜰폰 요금제는 나와같은 사용자에게 최적이었다. 한달에 8만원씩 나오던 요금이 2만원대로 줄어듦은 말하나마나 가장 큰 만족 포인트.

삼송 겔럭시 A5 보급폰과 알뜬폰의 결합은 나에게 엄청난 만족을 주었지만 1년여를 사용해 보니 몇몇 단점이 발견

1. 겔럭시 A5 자체 성능은 상당히 맘에 드는데 16g 라는 적은 내장 메모리 때문에 앱을 더 이상 깔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 내가 그렇게 많은 앱을 사용하지 않음에도 수용을 못하는 폰이라면 바꿔야겠다는 결론에 도달. 나는 32G 정도의 내장메모리를 탑재한 폰이라야 되겠다. 그러던중 스카이에서 다시 IM100을 출시, 번들로 제공되는 스톤이라는 스피커겸용 충전기도 매력적이었으나 이미 난 삼성페이의 노예가 된 상태였다. 삼성이 개발한 삼성페이는 그야말로 혁신, 혁신중의 혁신이기에 스카이로 갈아탈 수 가 없었다.

1-1. 스크린 미러링 기능이 제공되지 않는다. 직업상 애들한테 내 스맛폰에 들어있는 교육자료를 보여주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노무 스크린 미러링 기능이 겔 A5 2016버전에는 빠져있다. 별거 아닌것 같아도 직업적으로 필요할 때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것은 큰 슬픔이었다.

 

2. 통신사의 문젠데 ㅋ 이게 좀 골 때린다. :: 통신사에서 매달 빼가는 요금이 들쭉날쭉한거다.

한 몇개월은 그냥 두고 봤는데 언제가 부터 고지서도 안오고 3만원대의 요금이 빠져나가는 상황이라, 확인전화를 해보았더니 통신사 실수로 기본료가 책정이 안되서 안나가던 상황을 발견하고 이제는 정상적으로 요금을 납부 받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고객센터에 내가 물어서 알게된 사실을 그렇게 태연히 답변하는 안내원의 마인드도 궁금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요즘세상에 이런 오류가 나는 회사가 있다니 ㅋㅋ (한 두달정도 월 5천원 밖에 빠져나가지 않았거든), 그러다가 어느달은 3만원이, 어느달은 4만원이 빠져나가기도 하고 들쭉날쭉했는데 이노무 고지서가 어디로 가는지 오는지 확인도 안되는 상황이었음. 한마디로 운영자체가 아직 미숙하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최근에야 통신사에 전화해서 이메일 고지서 주소를 폐기한 nate에서 naver 로 정확히 수정하였으니, 이제는 내 통신요금이 2만원이든 4만원이든 정확히 왜 빠져나가는지를 알게됐다. 나 참 이런거 보면 무디다 ㅋㅋㅋ)

 

그래봐야 월 2만2천원이다. 한마디로 바로 이거다. "알뜰폰으로 바꾸시라."

 

나는 지난 1년간 kt망을 빌렸는 세종텔레콤(스노우맨)의 가입자였다. 요금제는 데이터 1.5G를 사용하고 음성이 70분 제공되는 스노우맨 스마트 1.5G(LTE)를 사용했는데 한달요금이 무려 16.500원 이다. 미친듯 저렴하다. 물론 음성이 부족하다. 학교에서 애들을 가르치는 선생이 무슨 음성통화가 필요하고, 사무실에 폰도 없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사무실 전화는 070 인터넷전화라 개인에게 전화하면 수신을 거부하거나 향후 리턴발신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업무상 개인에게 전화를 할 때는 핸드폰을 사용하는 편이다.

지금은 밑에 1.5(차단)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200분의 음성과 1.5G의 데이터 사용이 내게 가장 적절해 본인다.

 

 

 

그래봐야 월 2만2천원이다. 한마디로 바로 이거다. "알뜰폰으로 바꾸시라."

 

결국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앱을 깔 때마다. 다른 앱을 지워야하는 상황이 지속됨. 1년을 사용하고 16g에서 32g로의 필요성이 증대된 지금 핸드폰을 교체하려고 새로 출시된 폰들에 촉각을 기울이던 중, 이게 웬걸 겔럭시 A5 2017버전이 출신된것이다. 혹자들이 본다면 기존 스펙보다 다소 향상된 기능이지만 내게는 다소 미완의 폰이었던 A5가 2017년 형으로 거듭나면서 완벽폰으로 재탄생한것.

자 그럼 본론이다. 스펙비교 들어가보자.

 

젠장 야심차게 비교하려고 했는데 글씨가 잘 안보인다. ㅈㅅ

 

 

아튼저튼 2017버전에는 램은 2G에서 3G로, 메모리는 16g에서 32로, 카메라는 전면카메라가 500만에서 1,600만화소로 업글, 삼성페이는 당근, 지문/홍체인식탑제, 스크린미러링도 탑재된 실로 극강의 보급폰으로 재림하셨도다!!!

 

출고가는 548,000원 인데 나는 다시 소녀폰을 이용한다. 3월에 소년폰에 문의하니 아직 출시 2달 밖에 안지나서 물량이 없더군, 그래서 기다렸다. 겔럭시 S8이 출신된 4/18일 기점으로 문의하니 역시나 물량이 들어와 있었다. 색상은 블루, 통신사는 kt용이니 뭐, 기존 스노우맨 2.2만 요금을 그대로 사용해도 되겠다. 중고 A급 기준가는 40만원인데, 초도 물량이라 S급 밖에 없다는 사실을 확인 S급 모델을 A급 가격으로 구입했으니, 거의 새상품을 샀다고 봐도 좋겠다.

 


 

미국이나 유럽,, 아니 다른나라는 소비자들이 폰을 구입하여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하는 과정이라면 우리나라는 특정 모델에 대한 혜택이 많은 통신사를 찾아서 선 통신사 선택과 후 단말기 구입의 순서로 이루어 지는 시스템, 이게 처음부터 익숙했던 우리는 별의심 없이 자연스러운 절차라고만 인식했는데, 생각해 보니, 이노무 메이져 통신사가 요금제에 무슨 조화를 부렸는지 지들끼리 무슨 결탁과 담합을 했는지 뭔놈의 요금제가 기본 5~6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 음모론을 제기하는게 아니다. 그져 현상을 지적한 것 뿐이다. 거품이 잔뜩 낀 메이져 통신사들의 별 혜택도 없는 요금제에 빠져 허우적 대지 말고 나처럼 프리미엄폰이 필요치 않고 저렴한 요금제를 원하시는 분들은 내 방법을 사용해 보시라.

고객이 단말기(선택권)를 가지고 있으면, 더 이상 메이져통신사의 요금책정제도(넘넘비싸도 약정때문에 계속 묶여있게되는)에 휘둘리지 않아도 된다. 정부에서도 메이져통신사들의 횡포를 일찍이 감지했는지, 메이져 통신사가 깔아둔 망을 빌려 쓰게끔하는 알뜰폰 통신사의 운영을 허가해 준것 보면, 실로 그들의 요금제에는 엄청난 광고료, 청탁비 등의 중간마진이 있는게 분명하다. 그게 아니라면 메이져 통신사가 미쳤나? 그 비싼 돈을 들여 설치한 통신망을 아무 이유없이 알뜰폰 사업자에게 빌려주겠나, 뭔가 잡힌게 있으니, 군소리없이 동참한다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그런 이유로 나는 비교적 저려미 요금제로 맘에드는 폰을 쓰고 있는것 아니겠는가, 그동안 참 많이도 호갱질 당해왔었자나

 

다시한번 약정하나 없이, 극강 스펙의 보급폰을 내가 원하는 기간 동안 원없이 쓸 수 있다,,,  내가 추천하는 이 방법 어떻슈?

 

그리고 요금제를 절약한 금액은 덤으로 예금하여 부부가 절약한 월 8만원의 금액은 1년뒤 96만원이 되고, 10년 뒤에는 960만원이 된다는 사실, 핸드폰을 그냥 저려미로 알뜰하게 썼을 뿐인데 1천만원이 저축된다. 이거 꿀 맞지?? 아직 폰이 도착하지 않았다. 받아보고 내가 극찬 부분에서 미진한 것이 있으면 포스팅을 할 예정이고, 그렇지 않고 대만족이면 암말도 않고 사용할 란다. 겔 A5 2017년 폰이여 어서오너라, 근두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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