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탈것/어크로스 430dd(2018.07.) a.k.a 산티아고

카라반 배선 정리

인세인피지 2025. 7. 7.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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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울릉도

 

울릉도에 카라반을 가져가려하다보니, 이래저래 신경쓰이는게 많다. 왠만한 기능은 다 활용해야 척박한 울릉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것으로 보이는데, 아직도 갈길이 구만리이다.

 

오늘은 인산철 배터리 추가 설치에 따른 배선 정리 및 노출된 파뱅 연결선 등을 최대한 깔삼하게 정리할 요량으로 작업을 시행했다.

 

쿠팡에서 구입한 열수축 압착슬리브가 하루만에 도착했다.
보통은 라이터로 지지는데, 이번에는 1m짜리 슬리브를 가열해야해서 집에서 그냥 히팅건을 가져왔다. 그렇다. 나는 히팅건도 가지고 있다.
XT90단자에 감아둔 전기테잎이 온열에 의해 계속 찐덕찐덕 떨어지길래 이참에 제대로 열수축 슬리브로 압착해주었다.
압착슬리브가 부족해서 뒷쪽은 그냥 두었는데, 짜투리 수축튜브로 끝부분이라도 잡아줬다. 12mm, 1m를 추가구매해야할듯

 

뭔가 쫀쫀하게 작업됐다. 만족스럽다.
링단자를 구입했는데,, 허걱 2AWG를 작업하기에는 턱없이 구경이 작아보인다. 이상하다....

 

분명히 35SQ를 구입했는데, 왜 이렇게 작을까, 도저히 구경이 안맞을것 같아서 작업을 포기했었다. 그리고 2AWG 메인선을 컷팅했기때문에 에어컨도 꺼졌다. 밤 11시가 다됐는데 집에가야하나,,, 

 

 

압착기 까지 가져왔는데, 그렇다. 나는 압착기도 가지고있는 남자다. ^^;
파워뱅크를 원래 염두해 두었던 위치에 드디어 옮길 수 있게되었다. 저 아래쪽까지 들어가면 더 좋을텐데 간발의 차이로 거기까진 들어가지 않는데,, 하단부 받침대를 제거하면 쏙들어갈것 같기도하다.

 

 

그러다가 문득, 벌어지는 끝부분을 전기테입으로 살짝 감아서 구경을 작게 모으면 혹시 단자에 들어갈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해봤더니, 헉,,, 쏙 들어간다. 35SQ가 2AWG가 맞나보다.

전기테잎으로 끝부분을 감아놓고, 단자를 끼웠다.

 

압착전, 수축튜브를 넣어놓고, 35사이즈 압착 어댑터를 꼽아 작업을 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럽다.

 

 

병렬 스위치에서 플러스로 나가는 선이 4awg에 길이도 너무 길었던게 보기싫었고, 사실은 4awg 라인이 필요해서, 2awg 짜투리를 아주 짧게 만들었다.
병렬스위치에서 단자대로 넘어가는 라인으로 사용 예정
이로써 나만 알아보는 배터리 작업이 모두 끝났다.

 

미비점

1. 기존 배선을 하나도 정리를 못했다.

2. 240ah배터리가 단차가 안맞는지 덜커덕 거린다.

3. 작업은 새벽 2시가 다되서 끝났다. 너무 더워서 이래저래 시간을 때우다 샤워를 하고 자야겠다 싶어서, 펌프를 돌렸는데 또 펌프랑 배수선이 빠졌는지 안도는것. 펌브와 배선 연결구를 제대로 찝어줘야할듯하다.

담날 아침 비몽사몽간에 사진 한장, 사진 색감이 쨍하니 깔끔하게 잘나왔다.
약간의 평화가 찾아왔다. 화롯대로 개조한 난로는 다시 창고에 넣어놔야겠다.

 

 

680ah달하는 전기를 가지게 되었다.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긴 하지만, 화질이 떨어져서 낮에는 잘보이지 않으니, 무선 쿨롱메타로 바꿀까하는 생각이든다. 그럼 기존것은 또 어쩌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든다.

전압측정계

 

 

12V 연장선을 구입할까하다가 아예 220v 연장선을 살까,,, 졸리니 비몽사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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