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선수출신 지인으로 부터 또 같은 얘길 들었다. 평강쌤은 스윙스피드는 엄청 빠른데 결과적으로 공을 두껍게 밀지 않(못해)아서 공이 위력적일 수 없어요 익히 알고 있던 얘기지만, 선수 출신 전문가가 무덤덤하게 얘기하니, 내 속은 더 시커먼 무덤이 되었다.(코찡끗) 탁구방과후 수업을 지도하는 학생중, 1학년 때부터 나름 친구들사이에서 에이스로 추앙받는 학생이 있는데, 이 학생의 탁구 포핸드 폼이 지금의 나와같이 그랬다. 얇았다. 공을 밀고 나가야하는데, 임팩트 순간의 접.'점'만 있을 뿐 공을 밀어주지못하고, 상향스윙해버리는 매너였던게 문제. 근데, 나도 같은 맥락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는게 문제, 이게 알고 있으면서도 쉽게 고쳐지지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 : 테니스장에만 나오면 온갖게 다 문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