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에서 비록 우승이라는 값진선물을 받았지만 과정 내 불만이 없었던게 아니다. 백발리 약점과 스매싱 불안감이 계속해서 경기력의 발목을 잡았다. 학기가 시작된 탓에 2주만에 운동장에 나왔다. 백발리를 연구하고 연습한다. 올바른 자세가 무얼까 고민해본다. 비교적 안정감있는 포발리 형상을 따라한다. chapter 1. 백발리 발리는 코킹, 코킹, 또 코킹이었다. 결국은 콕킹 문제로 보인다. 백발리도 코킹만 제대로 이루어지면 꽤나 안정적인 빈도로 구사된다. 어설픈 코킹으로 백발리를 얇게 처리하다보면 손목에 무리가 가게되는데 그 통증이 상당하다. 겁먹지마라. 결국 코킹이 답이다. 덩달아 얻어걸린것은 포발리의 안정감을 높인 것인데, 여기서 내가 말하는 포발리의 안정감이란 이따금 천천히 위력없이 넘어오는 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