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연수를 다녀왔다. 신규교사 임용전 직무연수를 제외하고는 첫 연수 였다. ‘좋은우리담임연수’ 이제 곧 담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에 기왕이면, 보다 준비된 상태에서 담임역할을 수행하고 싶은 마음에서 였다. 선배교사가 추천한대로, 연수는 상당히 활동적이었고, 흥미로운 주제로 구성되었다. 지루할 틈도 없이 계획된 16시간, 1박2일의 일정이 끝나고 이번 연수가 나에게 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갖고자, 이 글을 적어본다. 연수의 구성은 다음과 같았다. 다양한 지역, 다양한 학교급에서 생활하다 모인 연수생들은 서로 서먹하고, 낯설기 마련이다. 이러한 어색함을 타개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몸으로 활동하는 것. 연수 주최측은 이것을 아주 절묘하게 조합시켰는데, 바로 왕따 극복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