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곧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해 왔다. 내뱉었던 개인적인 의견들이 때론, 누군가에게 상처를 내고, 누군가에게는 자극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지금에 와서는 조금, 후회가 된다. 내뱉었던 무수한 개인적 의견들로인해 내 스스로를 채근했던 수단으로 이용하고자 했던것인지, 결국, 나는 나 스스로를 자극하기 위해 주변의 것들을 이용하려 했던 것일까, 지금의 나는 다소, 외롭다, 어쩌면, 심히 외로운지도 모르겠다. 이제 다음여정까지도 선언해 버린 이 시점에서, 나는 나대로의 고민과 칠흙같은 어둠속으로 나를 내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거래를 하기에는 아직도 , 정말로 너무나 젊을 뿐이다. 세상에는 각 사람만의 방식으로 그들만의 성취를 이루고 있다. 그래, 무수히도 이루었다. 2011. 4. 27. 인세인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