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후련하다. 2010년도 길었지만, 3차 최종 면접까지 치루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짤았던 그 100여일이, 주마등 처럼 지나 갔다. 심층면접은 큰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선배들의 전언대로 암기한 내용을 읽듯이 뱉어내는 고전식 문제는 출제 되지 않았고, 전국 / 범 교과 통합 문제였기 때문에 특정과목에 치중되는 내용을 묻지도 않았다. 모든 수험생들이 그랬듯, 8시 30분 입실완료 - 신원확인 / 서류 제출, 관리번호 추첨, 잠깐 대기 후, 9시00분 관리번호 1번 부터 면접에 들어갔다. 대기실, 구상실, 면접실이라는 형식도 같았고, 문제 또한, 별다른 준비를 안했던, 나에게 위안을 제공해주었던듯, 구상실 시간 계측선생님의 시작! 과 함께, 주어진 문제를 쭉~보니 1. 동아리 활동 운영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