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구입한 비치쿠루져 바이크(이하 비치), 외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독특함에 구입했지만 사실 그렇게 큰 쓰임새를 찾지 못했다. 차를 학교에 놓고 퇴근했을때나 출근용으로 사용하거나 근처 마트에 장보러 갈 때 가끔 사용하기는 했지만 바퀴에 바람만 푹푹 빠져나갈 뿐 뚜렷한 정체성이 없던 녀석.비치녀석 구입기, 대충 올린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비치크루져, 아나비 캘리포니아 커스텀(140스포크휠) 한번은 겁도 없이 친구녀석의 질주본능 로드바이크와 붙었다가, 내 허벅지와 엉덩이에만 불이 붙었던 참혹했던 기억도 스멀스멀, 절대 동내 밖을 벗어나서는 안되는 녀석이라는 윤곽을 잡아갈 무렵 - 이 녀석은 동내 마실용 이나 학교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는 판결이 날 무렵 : 바구니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졌다. 바로, 인터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