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대졸신인 핵잠수함 투수 김대우 전날 패배를 설욕하는 한화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낼 무렵, 기이한 장면을 접하게 되는데, 경기는 3:1로 한화가 리드하던 8회, 대졸 신인이라고 소개되며, 프로무대 대뷔를 치른 김대우 선수, 그 강렬함은 실로, 엄청났다. 최진행 루킹삼진, 정원석 몸쪽 낮은스트라익에 헛스윙, 김경연 떠오르는 공에 헛스윙 11개의 투구로 3타자 모두 K K K ,김병현 선수를 보는 듯도 하고 - 배짱 있는 투구폼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상저널/*. ucc 2011.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