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아니 역대최고의 한국영화를 보았다. 2017 작년 연말 한국영화 3종셑트 1987, 신과함께, 강철비를 모두 소화했다. 1987을 보다가 멀티플렉스에 화재가 나서 난생처음 화재현장에서 대피라는 것도 해보고, 나중에 환불받은 티켓값으로 남은 1987과 신과함께를 한꺼번에 보는 시간낭비, 어제는 간만에 만난 친구와 영화한편 보기로하고 강철비를 예약했는데, 당초에도 나는 세 편의 영화중에 강철비를 가장 보고 싶어했드랬다. 인스타에서 정우성이 올리는 곽도원과의 캐미가 대단히 즐거워 보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강릉 cgv에는 강철비 상영관이 극히 적었다는게 문제였다. 도무지 영화를 보고싶어도, 시간적 여유가 없는 내게 하루 2~3편 상영수(상영관이 아니라, 상영횟수임)의 영화를 시간 맞춰보기란 대단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