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펄, 욕을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다. 나름 충청인의 자존심으로다가 한화 이글스를 생각하고 있는 나로서,, 한화의 자랑은 류현진과 치어리더 밖에 없다고 공공연히 떠드는 나지만, 요즘 우리 이글스의 상승세는 실로 무서울 정도인데, 이게 웬 날벼락, 미칠 듯한 엎치락 뒤치락 경기, 끝을 알수 없는 바가지 안타의 속출로, 흥미를 더해만 가던, 9회초, 한대화 감독은 홈 스틸을 지시했고,(정원석 선수 단독 결정인지, 뭔진 난 관심없고,,) 타이밍도 기가막히게, 20살 신참 LG투수는 3루주자를 잊은듯, 고개를 떨군채 셋포지션을 취했고, 앉아쏴 조인성형님은 우타자에 막혀 홈 스틸을 늦게 알아차렸으니, 홈 스틸의 3박자가, 그것도 6:5로 뒤지고 있던, 9회초 2아웃에 실시되었으니, 이거슨 노르망디 상륙작전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