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자네 대성에 앞서 한차례 쉬어가도 되겠지(feat. 페러) 정현 선수 사진은 맨날 봐왔으니깐, 인간계 최고봉 다비드 페러를 보고갑니다. 인격모독/얼굴모독 아니고, 페러는 하관이 굉장히 발달한 선수, 페러의 캐리커쳐 그리기가 세상에서 젤 쉽다는 얘기도 있음. 어쨌거나 인간계 끝판왕 페러의 벽은 높았다. 예상대로 스페인 출신답게 지긋지긋하리만큼 끈질긴 스트록 싸움에서 먼저 승부를 걸지 않고 페러에게 우세하기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사실 이런방법으로 페러를 이길 수 있는 현존 선수는 니시코리 정도일까?(나달은 신계에 있으니 패스) 오클랜드 대회는 곧 열릴 호주오픈의 전초전 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atp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250 대회이다.이렇게 요약할 수 있겠다. 우승하면 6억쯤 받는구먼 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