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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강릉중 교내 스포츠리그 운영 실황

인세인피지 2014. 5. 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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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선정 학교체육활성화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2014 강릉중학교 학교장배 솔향스포츠리그(아, 이름 너무 길게 지었나) 운영 실황을 공개합니다.

하필, 이날 날씨가 이렇게 흐릴줄이야 하며, 다시찍고 싶지만 중요한것은 컨텐츠이니,

감안하고 봐주세요.

 

요약하자면, 교내 스포츠리그 굉장히 좋습니다. 학교가 살아있는듯하고

보다 정성적으로 말하면 애들인성에 그만이고(학교폭력 실제로 줄어요,,, 아 이럼 길어지는데,,)

스포츠가 인성교육 - 2012년에 화두였죠. 학교폭력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었을때, 그때 교육부, 당시는 교과부였죠.

교과부에서 뚝딱뚝딱 인성교육의 대안은 스포츠다. 라고 하여

일선 중학교 체육시수는 3-3-2에서 4-4-4로 무려 우리학교는 현재 영어시수만큼 체육을 하고 있고, 점심리그 방과후스포츠교실, 토요스포데이 등등을 포함하면 국영수사과와 비교해서도 결코 절때네버 뒤지지 않는 시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요점이 좀 흐려졌는데, 어쨌든 인성교육의 대안은 스포츠다(?) 그 당시 저는 의문을 품었습니다. 운동만 시키면 될까?? 설마,, 라는 의구심, 물론 가지고 있었지요.

해답을 찾았습니다. 3년동안 창의경영학교 운영하면서, 어떻게 해야하나

스포츠리그 운영해야합니다. 교내 스포츠리그요. 그리고, 경기운영 간 벌어지는 수많은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 수차례 경고해야 합니다. 물론, 학생심판단을 불러다놓고, 연초부터 매주매주 매일매일, 방과후방과후 교육과 꾸중,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심판단이 조금 불쌍하긴 하지만, 이 아이들 생활기록부에 스포츠리그 심판단 활동으로 봉사활동이 무려,,, 50시간 이상씩은 기록될 겁니다. 나중에 누가 보더라도. 특이한 이력(스펙)이죠.

심판단을 통해 보고받은 사안을 학교스포츠클럽 운영본부에서 회의합니다. 물론, 우리학교는 학교체육소위원회에서 엘리트 체육과 스포츠클럽의 소소한 일 까지도 회의하고 심의합니다.

엘리트 선수이면서 교내리그에 참가한 학생중에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운동부 실제 주말리그에 출전 정지까지 당했습니다.

경고 1회는 본인의 팀(해당 반) 전체의 승점을 깍는 다는 사실을 주지시키고, 홍보합니다. 그리고 공신력있는 매체를 이용하여 이와같은 사례를 더더욱 널리 알리고, 엄중경고 합니다.

단기간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기에, 이 짧은 글로 설명하기란 무척이나 어려울듯 싶습니다.

제작년에 열심히 포스팅하다가, 이 업무(창의경영하교) 과다로 인해 포.스.팅 손을 놓게 되었습니다. 서사적으로 쭈욱 적어갔어야하는데, 얼마후 나쁜무리에 의해서 제 블로그는 해킹당하기 까지 합니다. (불법 토토 홍보하는 사람들인듯요 -_-;;)

다응과 네이벙에 여차저차 설명했으나 누명을 벗기는 쉽지않았습니다. 아 - 그렇게 포스팅은 점점 멀어져갔습니다.

지금이라도, 그간의 성과를 하나씩 역순으로 까볼까 합니다. 현장연구논문, 좋습니다. 교육적이지요.

근데, 이쪽이 훨씬 파급효과가 클것같습니다.

 

처음이 힘들지, 하다보니 이게 대한민국 체육교사로 사는 보람이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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