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Insane nest

지도안과 수업실연 리뷰

인세인피지 2011. 2. 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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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07개정이 나왔다.

1. 목표는 통합으로 '이해+수행+감상'

2. 시작형과제는 준비한 대로 '전술게임모형'의 변형게임!

3. 발문은 확산형 발문을

4. 기능연습은 역학적지식 적용과 구체적 교정 피드백

5. 평가는 인지, 심동, 정의 영역을 다 건드려 줘야 했기에

준비한 발문을 재차 물어 인지영역을 터치했고,

GPAI를 살짝 언급하여 심동과 전술 부분을 터치

정의는 교사 관찰에 따른 협동심과 리더십/팔로십을 언급

 

순간적 기지가 성적을 좌우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물론 내가 잘봤다는 건 아니고 ㅎ

 

지도안에 적형 있던 간단한 맥락진술을 하자면,

* 대상: 1학년 2반 36명 혼성학급,

* 단원 :경쟁활동 영역형 경쟁 농구

* 학습주제: 농구 패스 기능 (작년에 농구가 나와서 재껴놨었는데, * 다시 나올줄이야, 다행인것은 어제 자기전에 농구는 안나온다면서, 농구 패스 종류를 상기해봤던게 오늘의 지도안에 도움이 된듯)

* 수업모형: 전술게임모형 (2차 논술과 연관 되었는지, 또 전술 모형이 나왔다. 실제로 학교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뽀대나는 모형이 전술모형과 스포츠 모형이지 않나 싶다! 평가원의 적절한 초이스 인듯!)

* 학습단계: "전개" 변형게임(3:3  패스게임) - 발문을 통한 전술 인지 개발 - 설명 / 시범에 이은 기능연습- 다시 변형게임(3:3  패스 게임)

- 지도안 몇번 짜보지도 않았지만, 뉴스포츠로 넷볼을 해봤던게 약이 됐다.(어쨌든 요번 시험음 여러모로 아다리가 맞는 느낌! ^^)

- 지도안 문제지 처음 받았을때 느낌은 먹먹했다는 표현이 정확하겠다! 단순히 준비한것처럼 도입-전개-정리를 사각 테두리안에 모조리 적어넣을 것을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5개 요소만 적으라 하니, 혹시 주어진 조건을 빼놓지 않았나 하는 불안감과, 생각지도 않았던, 부분을 세밀하게 채점할 것 같다는 불안감이, 적은 분량임에도 상당한 시간을 들여 작성해야 했던것 같다. 일부 수험생들은 시간이 모자란 경우도 있었으니, 내년 시험부터는 수업지도안도 이와같은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 수업실연은 대기실에서 받은 문제지를 보고 또 한번 먹먹!

- 작성한 1~ 5번 항목을 할것으로 예상하고, 도입과 정리를 대폭 줄여 10분을 구상했는데(대기실에서) 막상 문제지를 보니, 조건은 간단했다. 2~4번만 10분간 하라는 조건이 주어졌다. 다른 조건들은 당연한것들. (학습목표와 일관된 수업진행, 설명은 이해하기 쉽게할것, 동작과 관련된 역학지식 설명 및 피드백 제공;; 이게 다였음)

 

어쨌든 와방 긴장한채 시험실로 입장한 나는 준비한것처럼 문을 닫고 가벼운 목례 중앙으로 이동하여 큰 인사! 관리번호 외침! 수업시연하겠습니다. 말하고 "시작하세요"라는 주문과 함께, 시간 계측 선생님의 스톱워치 소리를 들었다. 강원도는 예상과는 달리 거꾸로 시간이 가는 시계가 없었다. 정신이 없어, 환경을 자세히 보지 않았지만, 교실 뒷편에 일반 시계만 정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한가지실수는 들어간 시간을 정확히 보지 않은것, 전자시계를 차지 않아서 시작한 시간을 몰랐던것이다. 일단은 2번 변형게임이 구조를 설명하고, 학생들 게임하는 것 관찰하면서 되지도 않는 발연기로 피드백 제공 ㅋㅋ (약 2분), 3번 변형게임에서 느낌점과 확산형 발문을 통해 학생의 사고를 자극했다.(3분) 4번 설명 및 기술 연습 (5분)을 실시하고 "시간 다 되었습니다"라는 계측쌤의 목소리에 약간 당황하고, 인사 하고 나왔음. 기본적으로 전 종목의 기초지식은 머릿속에 있었기 때문에 수업지도안 수업실연은 그렇게 쫄지 않았는데, 농구 패스 기술은 모두가 아는 오버헤드, 숄더, 체스트, 바운드, 언더 정도로 설명했음, 과학적 원리는 주고-받기에서 충격량줄이기, 바운드 패스에서  반사각-입사각 원리 설명했음. 과학적 원리 설명 들어가니깐, 중앙에 앉은 채점관의 체크리스트에 체크되는 소리가 사각사각 기분좋게 들렸음, 추측컨데 가운데 쌤은 학습요소체크 임무를 맡으셨고, 왼쪽분은 호응 역할, 오른쪽 분은 태도를 체크하시지 않았나 생각된다. 3분모두 환한 표정은 아니었지만, 선배쌤들의 전언처럼 x씹은 표정은 아니셨음. ㅋㅋ

 

총평: 어느정도 수준에 다다르는게 어렵지, 결국 실연 당일날은 모두의 수준이 비슷하지 않나, 하지만, 이 수준에 도달되어 있지않다면, 분명히 변별이 될것으로 보인다. 아무런 정보 없이 시작했기 때문에 상당히 큰 부담이 있었는데, 이건뭐 1, 2차 열심히 준비하다 보면 3차 수업실연과도 연계되니, 점점 일관성 있는 임용평가가 되어가고 있는듯, 타당도를 갖춰갈 수록 시험은 정말 어려워 지고 있는 것 같다. 거참~ 정말 높은 수준을 기대하는 것 같다. 그래봐야, 초임교산데ㅠ - 이상 수업지도안작성 및 수업실연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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