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

2014 추석맞이 남원여행 : 마무으리

인세인피지 2014. 9. 1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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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대로 움직인 것이 있다면, 바로 이 지리산 둘레길 하이킹 입니다.

지리산은 그 크기나 규모면에서 가히 엄청난 싸이즈를 자랑하는 민족의 명산입죠. 그에걸맞게 둘레길도 무려 22개 구간이나 있는데요. 우리가 살짝 맛볼 코스는 제1구간 주천~운봉 구간 입니다. 11.4km에 달하는 엄청난 길이를 돌기에는 한나절을 잡아야하기에 현위치에서 개미정지 까지만 가보겠다는 계획하에 출발하였습니다.

 

남원은 지리산을 기준으로 북서쪽에 위치해 있더군요. 

 

 

지리산 둘레길도 제주 올레길 못지 않게 많은 정성을 쏟은게 역력했는데요. 그 대단원의 1구간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자자, 1구간 이니만큼 기념촬영하고 갑시다. 구도 잡느냐 뭔가 분주합니다.

 

좋습니다!

 

 

저도 껴서 한번 찍구요!

 

 

둘레길 팻말에 느낌이 서려있는데요

 

 

주천과 운봉 구간에 남은 거리와 방향이 정확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 초반부터 이런 열대우림이? 만만치 않습니다.

 

 

오손도손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기분이 마냥 좋은 큰딸과 안여사님

 

 

동네 사이트를 지나니, 이제는 제법 목가적인 풍경이 드러냅니다. 조카들은 이모들과 좀전에 지난 물가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야트막한 산 중턱에서 한컷 찍고, 더 멀리 갈 수 없으니, 적당히 산행을 한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산합니다.

 

 

아,,, 갔다와보니, 우리 조카들은 이미 물놀이 삼매경

 

 

이건뭥미,, 너나 없이 벗고 있습니다하이2

 

 

기다려라 아빠가 간다

 

 

저기, 이미 자리를 잡고 다슬기 삼매경에 빠진 다른 가족들

 

 

뒤질새라, 우리가족도 츄라이아자

 

 

다같이 다슬기 삼매경, 전문장비를 장착한 저 가족보다는 못하겠지만, 매의눈으로 다슬기 포획에 나선 가족.

 

 

 자, 이제 자리를 옮겨서 엊저녁에 실시한 애슐리 내기 윷놀이 결산을 하러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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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조과, 다슬기 상 (밥 먹는데 다슬기 좀 어떻게 치우면 안되겠니부르르2

 

 

 

오매불망 엄마는 아가들 챙기랴

 

 

 

사랑이 엄마

 

 

기도하시는 아버지

 

 

 

4전 4승, 딸 팀의 승리로 무자비하게 끝나버린 윷놀이의 성과

(3판2선승 제1경기 : 애슐리 내기 2전 전승 딸 팀승, 3판2선승 제2경기 : 메인요리 내기 2전 전승 딸 팀승)

 

 

아, 메인메뉴라고 시켰것만, 이건뭐 삼겹살 수준이네

 

 

승리한 딸 팀의 여유를 끝으로 이번 여행기를 마칩니다.

 

2014. 09. 08 ~ 09, 전라북도 남원 여행

by 인세인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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