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

원주 치악배 테니스대회, 여주 아울렛, 원주cgv

인세인피지 2015. 3. 1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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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세번째 테니스 대회 춘천 - 횡성을 거쳐 이번엔 원주 입니다. 단체전(토)에 이어 일요일 개인전까지 나간다고 하니, 집사람이 좀 열받은듯, 그래도 잘 참아준 정매니정에 감사를~ (본인은 정 실장으로 부르라고 하지만, 승진은 나중에)

우리팀 단복을 깔끔하게 맞춰 입고 첫날 단체전 첫 경기를 치루고 있습니다. 저와 파트너 모두 서브 영점이 안잡혀, 멘붕경기를 치뤘습니다. (우측 서브 넣는 이가 본인)


라인 뒷쪽 까지 밀려 오픈스탠스로 볼 처리하는 거 보니, 영락없이 짧았겠네요. 이 날 기온이 15도 까지 올라갔습니다. 이젠 여름걱정을 해야겠습니다.



두번째 경기, 강릉에서 특수교육을 담당하셨던 장학사님을 시합에서 그것도 상대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반가움도 있지만, 시합은 매너있고 진지하게 임해야 하겠죠. 경기는 어렵사리, 우리 팀이 이겼습니다.

예상치도 않게 팀원들의 선전으로 우리가 조1위로 본선에 직행했습니다.아자


이번에는 육민관 고등학교 테니스장 '백운 코트'에서 본선 경기를 치루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3장에 배치된 우리팀은 1, 2장 팀원들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아,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아쉽게도 3장에겐 기회가 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아쉬울 수가,, 앞으로는 더 연습해서 확실한 에이스가 되어 3장에 배치되는 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약속대로, 여주 아울렛에 으로 이동, 간만에 쇼핑을 하니 부부가 신이 났습니다.


시간 관계 상 숙소도 안잡고, 부랴부랴 이동하느냐, 운동복을 입고 여주에 갔습니다. 간지나게 차려입고 쇼핑나온 다른 쇼핑객들 틈에서 좀, 민망하긴 하더라구요.


문막 부근에서 잠을 청하고, 이른 아침 대회 2일째, 개인전 경기를 치루기 위해 운동장으로 나왔습니다. 정매니져에게 그립감는 법을 전수해 주고 있습니다. 이제 대회나가기 전 그립 준비는 정매니저에게 시켜야 겠습니다.


프로필 사진도 한 장 찍어주고,


이제 제법 테니스장이 어울립니다.


미래의 샤라포바로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스탠스가 좁다는 지적을 받아, 의식적으로 스탠스를 넓혀봅니다.


왼쪽 무릎에 너무 많은 하중이 쏠려 있는 것 같습니다. 고쳐야 겠네요.


백핸드 역시 스탠스가 너무 좁습니다. 스탠스가 좁다보니, 서서 치는 형태가 되버리네요.


스탠스는 속히 고쳐야 할 부분 인것 같습니다.


서브 매커니즘을 일관되게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아직도 멀었습니다. 토스와 리커버리가 동시에 이루어 져야함에도, 아직 라켓이 올라가지도 않고 있네요.안들려

멀고도 먼 신인부의 신세란, 본선1회전 64강에서 똑 떨어졌습니다.

패전 요인은 역시나 '기술의 미완성' 때문입니다.

1. 서브의 매커니즘이 아직도 부자연 스럽다.

- 퍼스트 서브(플랫)와 세컨 서브의(스핀) 속도차를 최소화 해야한다.

2. 짧은 볼에 대한 위닝샷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 강력한 서브, 스매시, 스트록 이후 네트를 비실비실 넘어오는 높은 공에 대한 위닝샷에 대한 연습이 필요하다. 드라이브 성 밀어치기가 왠 말이냐, 두껍게 찍어눌러 라켓을 몸통을 축으로 감아야 함에도 습관적으로 드라이브성 볼로 구사되고 만다. 연습만이 살길이다.

이 두가지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기술의 완성'을 논할 수 없다. 아자아자분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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