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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스마트워치가!!(겔럭시 기어 스포츠)

인세인피지 2018. 7. 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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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에 종사하시는 매형으로 부터 뜻밖의 선물이 도착했다!

 

겔럭시 기어 스뽀르츠!! 큰 필요는 없지만 꼭 한번 써보고는 싶었던 그런 포지션의 디바이스다 ㅋㅋ

다짜고차 차본다. 전원을 켜본다. 오호,,

 

 

 

 

저, 멀리서 왔다. 상품이 곱게 포장되어있다.

 

 

 

5월에 생산한 따끈따근한 녀석이다

 

 

선물이 도착한다는 사전정보를 듣고, 이내 검색해봤더랬다. 기초적인 정보는 이렇게 박스에 표기되어있다.

 

 

 

 

삼성도 이제 박싱 수준이 최고수준에 올랐다.

 

견고한 박스를 열어보니, 이렇게 차분하게 또 포장되어있다.

 

쫘자잔, 듣던대로 베젤이 큰 편은 아니다. 그러나, 내 손목이 여리여리하기 때문에 괜츈할듯,

 

 

평소 착용하는 시계들에 비해 조금은 얇은 20mm 스트랩, 여분이 들어있다. 스포츠 용도이기 때문에 우레탄 외에 다른 소재는 사실 안쓸것도 같다. 근데 거무 튀튀한 이 스트랩을 당장 바꿔주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아진다.

 

 

디자인은 뭐 그럭저럭

 

쉽게 질리지 않을 디자인이다. 검색을 통해 다양한 스트랩과의 조화를 보니, 스트랩이 시계의 이미지를 좌우하는 큰 요소임에 틀림없다.

 

 

악, 이 색깔 너무 예쁜데

 

 

가죽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언밸조합으로 나름 느낌 있지만, 이건 스포츠용 시계임을 감안하면 패스

 

음, 패스

 

 

 

 

 

악, 파랭이 너무 예쁜데, 사야겠다.

 

 

 

 

 

조작은 극히 간단하다. 아래 버튼 엔터, 위에버튼 뒤로가기

 

 

기존 쥐샥 프로텍션과 베젤 사이즈를 비교하자면 요 정도, 뭐 쥐샥 사이즈 감안하면 그렇게 작은건 아니다.

 

 

 

간단 설명서

 

 

마그네틱 충전기, 충전기가 없으면 충전할 수 없다.

 

 

 

 

시계 배꼽에 심박수 측정 센서와 후면부에 고도계, 마이크 등등이 내장되어있다.

 

몇일 써본 결과, 나는 당연히 통화가 되는 줄 알았는데 스포츠 기능은 통화는 안되더라는, 자체 스피커도 있긴 있는줄 알았는데, 스피거도 없더라는, 대신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과의 패어링이 가능, 뭔가 활동적인 것을 하면 시계가 감지해준다는, 너무 움직이지 않으면 시계가 움직이라고 경고를 한다는데, 이 몇일 너무 바빠서 앉아있을 시간이 없었기에 그 기능은 확인못함.

 

몇일 써본 느낌으로는

  1. 우선, 스트랩을 빨리 바꾸고 싶다. 저 파랑이나 비슷한 칼라풀한 색깔로

  2. 생각보다 베터리가 금방 단다. 제대로 완충을 해놓고 쓰지는 않았지만, 기본 2일에 한번은 충전을 해둬야할 듯

  3. 자체 통화기능이 당연히 없다. 유심이 없으니,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그게 왜 안되는지 천천히 연구해 봐야겠다.

  4. 즉, 내가 겔럭시 기어를 꼭 사야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 그대로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 정도?? 그리고 시계는 역시 아날로그 감성으로 차야하나보다. 혹시 더 찬찬히 사용해 보고 생각이 바뀌면 이 포스팅을 수정하겠다ㅋㅋ

 

 

 

 

시계는 역시 아날로그

 


 

구입 당시부터 시커먼 시곗줄을 바꾸고 싶었는데, 정신없는 여름방학을 보냈기에 시계줄 따위를 구매할 시간이 없었다. 근데, 정보는 계속 검색해 보고 있었다는게 함정, 검색을 통해 가성비 좋은 저려미 우레탄 밴드를 파는 곳을 알게됐고, 개학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사야지라고, 장바구니와 내 맘에 담아두었다. 엊그제 주문했더랬다.

 

역시나 택배강국 대한민국, 하루만에 도착

 

엥 사진이 죄다 흔들렸네

 

 

산뜻하다.

 

시곗줄이 손목을 압박하는 느낌을 싫어한다. 굉장히 루즈하게 매는 편인다.

 

 

전체적인 마감세가 훌륭하다.

 

배송비포함 1만원 짜리 우레탄 밴드다. 산업화의 힘인가보다.

약 한달간 사용해본 결과, 자체 통신기능이 없는 겔럭시 기어 스포츠는 명칭그대로 스포츠활동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주로사용하는 기능이라고 말하기는 좀 민망하지만, 그냥 차고만 있어도 장기간 고정된 자세로 업무를 하는 일상의 직장인들에게 주기적으로 몸을 움직이라는 권고를 하는등의 간섭을 받게된다. 한번 책상에 앉게 되면 기본 2~3시간은 앉아서 업무를 보는 편인데, 이게 허리에 굉장히 안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굳이 몸으로 이상징후를 느끼기 전에 손목시계가 알아서 어서 움직이라 권고하는터에 그나마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또한 자체 내장되어있는 스포츠활동을 인식할 뿐아니라, 내가 취미로 하는 테니스나 유사한 라켓을 가지고 하는 활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하루 총 걸음걸이(일명 만보기), 안정기 및 최대 심박수 측정, 고도계가 작동하여 계단 등을 오르고 내리는 거리 등을 누가기록하여 통계를 내준다.

sms 메시지 팝업기능과 일정, 그리고 각종 연동 어플들의 팝업 정보를 알 수 있음은 물론이고 연동된 스마트폰과의 간단한 조작도 가능하니 일반 아날로그 시계보다도 훨씬 사용감이 많아짐을 느낄 수 있다.

테니스를 칠 때는 보통 시계를 차지 않고 운동했는데 요즘에는 왠만하면 벗지 않고 착용한 상태로 운동을 하고, 기본 방수기능도 내장되어있기에 운동후 샤워할 때도 가급적 착용하고 있다.

수면패턴도 체크해준다고하는데, 아무래도 잠잘 때는 시계를 차고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숙면에 방해가 될 것으로 판단. 아직 이 기능을 활용해 보지 않았다.

어쨌든, 대단히 스마트함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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