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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블루투스 헤드셑] 어반트리 오디션

인세인피지 2018. 7. 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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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데스크에서 사용하려고 아이리버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했더랬다. 근데 사용하다보니, 이게 꽤나 물건이라 업무데스크보다는 밖에 나와있을때 어학용이나 음악감상용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많아짐으로서 점차 업무데스크와 멀어지기 시작했다. 페어링도 꽤나 까다로와 업무용pc와 핸드폰 사이를 잽싸게 오고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으니, 


그래, 이참에 가성비 좋은, 무선 블루투스 헤드셑을 구입해보자!!


별 생각없이 인터넷에 해당 검색어를 입력해보니 도무지, 뭘 사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한 7초쯤 고민끝에 ,,,, 아 무선 기능에 가성비면,, 참,, 어반트리지,,, 라는 생각에 도달,


저려미 무선 블루투스 헤드셑을 검색해보니, 이 모델이 뙇하고 검색된다.


  1. 가격착하다. 인터넷 최저가 약5만원
  2. 투 디바이스 페어링이 가능하다
  3. 무광도색에 빨강 스티치와 포인트도 못봐줄 정도는 아니다
  4. csr인가 무슨 기능이 있어서 음질이 좋아졌단다
  5. 리뷰가 대체로 괜츈타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했다. 어반트리 제품을 3번째 구매(1. 어반트리 오도바이 헬멧용 이어셑, 2.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해서 쓰는데 매번 박싱테크닉과 나름의 넘치는 가성비에 감동한다. 


항상 꽤나 있어보이는 박싱


착용해보니, 꽤난 쫀쫀한 착용감, 오히려 여름에는 좀 덥게 느껴질 수 있게구나 생각될정도의 타이트함(내 머리가 큰것을)

업무용 pc에는 무선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동글이 꼽혀있다. 

 인터넷에서 1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한 유니콘 블루투스 지원 동글



바로 페어링 작업

동글이는 그냥 업무용 pc에 꼽아두고 살아간다. 컴퓨터를 온할 때 마다 바탕화면 하단에 블루투스 아이콘이 뜬다.



동글이는 양방향 송수신기 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가 필요없다. 


페어링을 위해서 자동으로 어반트리 오디션의 정보가 잡히고 임의로 지우지 않는한 계속 저장된다. 옆에 아이리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정도도 남아있다. 연결면에 있어서는 아리리버와 어반트리 오디션 둘다 안정적이다. 다른 기기와 더블 페어링을 시키지 않으면 큰 스트레스 없이 항상 간편한 이용이 가능하다. 송수신 거리는 약10m 정도는 거뜬한것 같다.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선이 없다는 것.


버튼은 단순하다 좌측에 전원버튼, 전원버튼 옆에 볼륨업, 반대옆에 볼륨다운 : 너무 단순한 나머지 직관성이 떨어질 정도, 그래서 헷갈리지 않게 버튼 윗부분에 저렇게 스티거 형식으로 설명이 붙어있다.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까먹을까봐 스티커를 떼지 않고 사용중이다. 


젤 중요한 음질은 어떤가?


블루투스 모드로 사용할 때 보통은 크게 거슬리지 않은 음질을 즐길 수 있는데 가끔 이 기기들 컨디션이 안좋을때가 있는지 완젼 쓰레기 음질이 들릴때가 있다. 이때는 아무리 막귀여도 쓰레기라고 느껴질 거임. 베터리 부족 때문인가 충전하고 다시 써보지만 이따금 그럴 때가 있다는게 불안요소. 베터리가 없을땐 동봉된 음성잭을 기존의 유선 헤드셑 처럼 쓸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음성신호 손실이 적어 꽤나 쓸만한 음질을 보임. 막귀에게 이정도면 훌륭함.



잡다구리 스티커가 한 짐이다. 차라리 어디에 붙여서 어반트리를 홍보할 수 있는 데칼 스티커를 동봉하면 어떨까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머금은 데칼 스티카는 소비자와 생산사 모두에게 아주 유용한 전략 수단이다.



nfc 페어링도 가능하다. 

업무용pc와 연결해서 사용하다가, 스마트폰에 갖다대면 업무용pc와의 연결이 끊기도 스마트폰과 붙는다. 가끔 떨어지고 붙는 과정에서 핸드폰 음악소리가 우렁차게 사무실을 울릴 수 있으니 가급적 정확히 땠다 붙였을 때 스마트폰 음악을 온하시길


그래서, 장황하게 두서없이 쓸게 아니라, 장단점 나열


장점만 모아놓은 결론

1. 음질이 쓸만하다(그러나 가끔 간헐적 망한 음질을 보일 때가 있음)

- 베터리가 없으면 동봉된 음성잭을 유선헤드셑처럼 연결하여 쓸수있다.

2. 무선이다. 착용하고, 목에걸고 사무실을 돌아다닐 수 있다.

3. 싸다

4. 디자인 구리지않다.(개인차가 있겠지만)

5. nfc 페어링도 된다.

6. 2개의 디바이스와 동시에 물렸다가 하나는 선택해 쓸 수 있다. (물론 시간차와 몇번의 클릭이 필요하다)

7. 베터리 충전이 용이하다. (핸드폰 micro 5핀 방식이다.)

8. 이 음질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 모델 pro를 선택할 여지도 있다.


단점

1. 위에 언급했지만 무선으로 쓸때 가끔 망한 음질이 출력될때가 있다.

2. 내 머리가 커서인지 약간 압박감이 느껴진다. 한여름엔 좀 답답할 정도

3. 단점이 별로없어서 장점과 비대칭이 된다는게 단점.


귀찮아서 이 제품 리뷰 안할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참 괜찮은 기업에, 괜찮은 제품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친히 내돈주고 산 이 블루투스 무선 헤드셑을 귀한 시간 쪼개가며 홍보하고 있음. 어반트리 나한테 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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