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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울행 시작이다.
오늘로 두번째 여정을 마치고 지금 천안으로 돌아가는 케티엑스 열차 안이다. 바빠죽겠고 피곤해죽겠어서 서울여정 리뷰 포스팅은 3주 꾹참아내고 작성하려고 했는데 3주뒤에 작성할라치면 또 그땐 그때만의 성취감에 사로잡혀 지금의 이 고난이 생경하게 느껴질터 지금 당장 쓴다.
죽을것같다. 날씨도 날씬데 이동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온전히 하루 왕복4시간이다. 열차에서 버스로의 환승과 그것도 가장붐비는 곳중하나인 2호선 강남역 주변에 어학원이 위치한 관계로 진짜 출퇴근하다가 진이 다빠져돌아가실지경이다.
이따금 열어놓은 상점의 시원한냉기가 새어나와 내몸을 살포시 터치라도해줄때는 그냥 그대로 그 상점으로 들어가서 알바라도하고싶은 심정 그대로다.
찜통같은 더위에 집에가도 책을보기가 힘들다 다행스레 인근 선문대학교 도서관 열람실 출입증은 담당하신는 분의 호의로 쉽게얻을 수 있었다는게 그걸로 위안이다. 열람실 24시간 오픈이면 좋으련만 23시 폐관에 07시 개관이다. 어쩔 수 없이 밤11시에는 찜통집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 샤워를 해도 잠을 이룰수가없어 냉동실에 있는 아이스팩을 수건으로 둘러서 껴안고 잔다. 어제는 아이스팩을 머리에 베고잤더니 머리가 좀 띵한것이 한잔한것같은 느낌도 들고 아주 쇽킹하다. 살인적인 더위가 그나마 도움이 되는건 침대를 빨리벗어나게 해준다는점, 새벽5시면 기적처럼 눈이 떠진다. 다만 그때부터 목에서는 땀이 흐른다는건 옵션.
부지런히 빨래와 식사를 마무리하고 7시 도서관 개장에 맞춰 짐을 꾸리고 차를 몰아 나온다. 진짜 그나마 너무나도 다행인것은 차를 쓸 수있다는것. 누이가 가까이 살기에 주차하기도 좋고 연비도 좋은 경차를 이 폭염에 3주간 쓸 수있다는것은 제일 큰 행복인것 같다.
그러고보니 감사할게 한둘이 아니다. 남편공부하라고 아이둘을 데리고 친정에 가있는 아내와 아들내외의 사업체를 돌보시느냐 역으로 강릉에 가신 부모님의 헌신도 이루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
자자 글쓰다보니 불평 그만하고 감사함으로 이악물고 다시 외우자. 내머리 용량이 어디까지 확장되는지 마치 실험하는것 같다.
길가다가 면도기를 사야해서 노브랜드를 가봤다. 오호 처음이야
지럿드는 망하라는거냐
이걸로 멘도하다가 목이 뎅강날아가는건 아니겠지(실제로 해봤는데 헉 이거 물건이다, 싸도넘나싸다)
가끔 용산발 열차가 시간이 맞을때가 있어 검색해보니 아 버스도 갈아타야하네
학원에서 필수로 권장하는 스터디에 참여해보니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효율성이 천차만별일것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문제는 스터디를 참가하면 내가 오늘처럼 8시 열차를 타야하고 천안 선문대 도서관에 도착하면 거의 9시가 된다는 사실, 그럼 실제로 2시간 밖에 내 공부를 못한다는것이 문제, 아침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합치면 짜내고 짜내서 하루 6시간인데 이렇게 하다간 죽도밥도덩도 안되겠다는
일찍일어나서 오전공부를 최대한 한다쳐도 도서관 개장 7시부터 서울행 기차타는 10시 40분까지 다시 세시간반, 안된다 스터디를 최대한짧게하고 천안복귀를 서둘러야한다 아예 17시25분 차를 타는게 좋겠다 그럼 천안엔 6시에 도착하고 저녁먹음 7시다. 스터디도 중요하지만 어쩔수없다 내 공부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한다
도착해서 4시간, 담날아침 세시간 반이면 도합 7시간반이다. 직장인에 처자식이 셋씩이나 있는 내게 순수하게 공부할 시간이 7시간 반이 주어진다는것은 축복이자, 여러사람의 헌신과 도움으로 가능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공해라, 할수있는데까지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아쉽지만 접는다 그게 깔끔하다. 근데 어학공부라는게 은근 할.매다(하면할수록 매력뿜뿜)
다 포기하고서라도 어학실력이 좀 는다면 그또한 좋은경험일터,
누군가 그랬다지
세상에 나쁜경험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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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금요일 저녁, 천안에 일찍 도착한다? 테니스치고싶다. 하고싶음해야지ㅋㅋ
선택과 집중도 필요해보인다 강릉 제임스의 조언대로 이도저도아니고 빠른진도 쏟아지는 과제 처리하다 망한수도 있겠다. 아니 실제로 그런 사례가 훨씬 많을 것같다.
내가 딱망하기좋은케이스지만 나도알고있지만 망함으로 말려들면 안되겠다.
정신단데이 차릴것.
오늘로 두번째 여정을 마치고 지금 천안으로 돌아가는 케티엑스 열차 안이다. 바빠죽겠고 피곤해죽겠어서 서울여정 리뷰 포스팅은 3주 꾹참아내고 작성하려고 했는데 3주뒤에 작성할라치면 또 그땐 그때만의 성취감에 사로잡혀 지금의 이 고난이 생경하게 느껴질터 지금 당장 쓴다.
죽을것같다. 날씨도 날씬데 이동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온전히 하루 왕복4시간이다. 열차에서 버스로의 환승과 그것도 가장붐비는 곳중하나인 2호선 강남역 주변에 어학원이 위치한 관계로 진짜 출퇴근하다가 진이 다빠져돌아가실지경이다.
이따금 열어놓은 상점의 시원한냉기가 새어나와 내몸을 살포시 터치라도해줄때는 그냥 그대로 그 상점으로 들어가서 알바라도하고싶은 심정 그대로다.
찜통같은 더위에 집에가도 책을보기가 힘들다 다행스레 인근 선문대학교 도서관 열람실 출입증은 담당하신는 분의 호의로 쉽게얻을 수 있었다는게 그걸로 위안이다. 열람실 24시간 오픈이면 좋으련만 23시 폐관에 07시 개관이다. 어쩔 수 없이 밤11시에는 찜통집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 샤워를 해도 잠을 이룰수가없어 냉동실에 있는 아이스팩을 수건으로 둘러서 껴안고 잔다. 어제는 아이스팩을 머리에 베고잤더니 머리가 좀 띵한것이 한잔한것같은 느낌도 들고 아주 쇽킹하다. 살인적인 더위가 그나마 도움이 되는건 침대를 빨리벗어나게 해준다는점, 새벽5시면 기적처럼 눈이 떠진다. 다만 그때부터 목에서는 땀이 흐른다는건 옵션.
부지런히 빨래와 식사를 마무리하고 7시 도서관 개장에 맞춰 짐을 꾸리고 차를 몰아 나온다. 진짜 그나마 너무나도 다행인것은 차를 쓸 수있다는것. 누이가 가까이 살기에 주차하기도 좋고 연비도 좋은 경차를 이 폭염에 3주간 쓸 수있다는것은 제일 큰 행복인것 같다.
그러고보니 감사할게 한둘이 아니다. 남편공부하라고 아이둘을 데리고 친정에 가있는 아내와 아들내외의 사업체를 돌보시느냐 역으로 강릉에 가신 부모님의 헌신도 이루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
자자 글쓰다보니 불평 그만하고 감사함으로 이악물고 다시 외우자. 내머리 용량이 어디까지 확장되는지 마치 실험하는것 같다.
길가다가 면도기를 사야해서 노브랜드를 가봤다. 오호 처음이야
지럿드는 망하라는거냐
이걸로 멘도하다가 목이 뎅강날아가는건 아니겠지(실제로 해봤는데 헉 이거 물건이다, 싸도넘나싸다)
가끔 용산발 열차가 시간이 맞을때가 있어 검색해보니 아 버스도 갈아타야하네
학원에서 필수로 권장하는 스터디에 참여해보니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효율성이 천차만별일것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문제는 스터디를 참가하면 내가 오늘처럼 8시 열차를 타야하고 천안 선문대 도서관에 도착하면 거의 9시가 된다는 사실, 그럼 실제로 2시간 밖에 내 공부를 못한다는것이 문제, 아침 7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합치면 짜내고 짜내서 하루 6시간인데 이렇게 하다간 죽도밥도덩도 안되겠다는
일찍일어나서 오전공부를 최대한 한다쳐도 도서관 개장 7시부터 서울행 기차타는 10시 40분까지 다시 세시간반, 안된다 스터디를 최대한짧게하고 천안복귀를 서둘러야한다 아예 17시25분 차를 타는게 좋겠다 그럼 천안엔 6시에 도착하고 저녁먹음 7시다. 스터디도 중요하지만 어쩔수없다 내 공부시간을 최대한 확보해야한다
도착해서 4시간, 담날아침 세시간 반이면 도합 7시간반이다. 직장인에 처자식이 셋씩이나 있는 내게 순수하게 공부할 시간이 7시간 반이 주어진다는것은 축복이자, 여러사람의 헌신과 도움으로 가능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공해라, 할수있는데까지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아쉽지만 접는다 그게 깔끔하다. 근데 어학공부라는게 은근 할.매다(하면할수록 매력뿜뿜)
다 포기하고서라도 어학실력이 좀 는다면 그또한 좋은경험일터,
누군가 그랬다지
세상에 나쁜경험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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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금요일 저녁, 천안에 일찍 도착한다? 테니스치고싶다. 하고싶음해야지ㅋㅋ
선택과 집중도 필요해보인다 강릉 제임스의 조언대로 이도저도아니고 빠른진도 쏟아지는 과제 처리하다 망한수도 있겠다. 아니 실제로 그런 사례가 훨씬 많을 것같다.
내가 딱망하기좋은케이스지만 나도알고있지만 망함으로 말려들면 안되겠다.
정신단데이 차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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