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TEPS - 대학원 파견 준비

안들려 안들려 죽겠다

인세인피지 2018. 8. 3. 17:45
반응형
죽겠다는 말을 달고 살다 죽겠다. 언제가 봤던 짐캐리의 영화, 제목도 기억안나는,, 그 영화에서 짐캐리가 생전에 죽겠다는 말을 백만번인가 한 뒤 저승사자에게 잡혀간다는 얘기였는데 내가 아주 어려서 봤던 영화라 기억이 정확한건지, 내가 핵심을 정확히 짚고 얘긴한건지는 모르겠으나) 죽음의 룰에 죽겠다는 말을 뱉은 횟수의 기준이 백만번이라면ㅋ 난 벌써 잡혀갔을까?ㅋ 근데 난 생각보다 죽겠다, 힘들다는 말을 뱉어본적이 없다. 속으로야 백번이고 천번이고 해봤겠지만 누군가에 혹은 내 자신을 비관하며 한탄하는 타입은 아니라는것이다.

근데 이번엔 죽겠다. 공부는 하고있는데 이노무 청해가 도대체가 안들린다. 독해는 대충아는단어로 때려 맞춘다고 하고, 문법은 알면 맞추고 모르면 찍으면 되는데 이노무 청해는 안들린다.

강릉 학원 제임스는 알아야들린다고했는데 해커들 어학원에서 매일 쏟아내는 표현과 유입물들을 싹다외워야하는것인가, 당췌모르겠다. 어떻게해야들리는건가

안들리다보니 수업은 정신없이 졸리다. 도무지 맨정신으로는 버틸수없는 50분이다. 차라리 제대로 잠이라도자두면 속시원하고 휴식이라도 될지 모르겠으나 남들진도나가고 뭔가 알아먹겠다고 고개 끄덕거리는데 나는 도대체가 안들린다

그래도 죽으란법은 없다. 뭔가 수가있을것이다. 기다려라 내가 청해 60%이상 맞고만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