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TEPS - 대학원 파견 준비

조금 더 디테일한 방학계획

인세인피지 2018. 7. 19. 18:30
반응형

결정의 날이 밝았다. 뭔 결정? 오늘 강남 파도다 학원 얼리버드 할인 마지막 날이라서 오늘 파도다로 갈건지, 해커들로 갈껀지 결정해야한다.


어랏? 근데, 어제는 분명 32만,, 얼마였는데,, 고새 올랐나?

왠지 핫딜을 놓친듯한 기분,,,



무턱대고 회원가입부터 해놨던터라 다시 한번 강남 파도다에 로그인해본다. 그랬더니 어제 봤던 그 할인된 가격이 다시 또 뜬다. 우훗

회원가입후 최초 수강생에게 얼마 정도 더 할인혜택이 있나보다. 주5일, 회차당 2시간 수업,,, 32만원이라,,


지금하고 있는거에 비하면 엄청 싼거다 ㅋㅋㅋ 가격면에서 두 학원을 고민할게 아닌데 가격차가 있으니 고민이 되는게 섭리인가보다. ㅋㅋ 참 인간 간사햌ㅋ



결론부터 얘기하면, 헤커들로 결정했다. 큰맘먹고 서울까정 갔는데 수업이나 원없이 들어보고 싶어서 결정했다. 혹자는 수업은 부차적이고 빡센 스터디가 진짜 자기공부시간이라며 수업은 큰 의미없다는데, 강원도 강릉에서 상경해서 수업듣는 입장에서는 조금 이라도 더 수업을 길게 듣고 싶었다. 왠지 그랬다. (자기 공부하는 시간이 두려웠나?)


그래서 이 강좌를 신청했다.

하루 3시간이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천안에서 출발하니 11시에 출발해야할듯하다, 도착해서 대충 밥도 먹고 해야하니말이다.

수업은 총 세분의 강사가 1시간씩, 독해, 청해, 문법 순으로 강의하나보다. 끝나면 4신데, 6시30분까지 스터디룸을 열어준다고 한다. 이게 무슨뜻일까? 스터디가 엄청 빡세다고 들었는데,, 나는 수업마치고 2시간 30분가량 또 영어에 시달려야하는가


마감임박이라는 말에 뒤도 안돌아보고 결제를 누룬다. 학원 수강료를 인터넷으로 결제하는 시대라니, 참 좋은 세상이다.


주5일 4주간, 매 3시간 + 스터디 까지 시켜준다. 서울이 좋긴좋은갑다. 일단가보자.


부모님이 계신 천안에서 서울까지 매일 다니려면 당연히 ktx를 타야하는데 그 비용이 만만찮다. 알아보니, 편도 13,000원쯤 하는듯, 서울역에서 강남가는 버스 471번은 1,200원, 하루 왕복 요금만 3만원이다. 나는 정확하게 16일을 학원수강할 수 있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교통비로만 30,000원 * 16일 = 48만원이다. 헉


그래도 방 안 잡고 부모님 집에서 다니는게 어디냐 싶다.


물론 우리나라의 대중교통을 얕잡아 보면 안된다. 할인이 있을거다. 예전에 임용준비할 때 도 정기승차권으로 다녔던 기억이 있다.


정기승차권 할인율이 꽤나 높았던것으로 기억한다.


옛 기억을 새록새록 떠올리며 우선 검색을 해본다. 


있다.


https://korail0918.blog.me/221134733573


뭔데 이렇게 자세하지? 철또군님의 블로근데, 자세히는 안봤다. 어쨌든 정기승차권 구매하려면 한번 참고하시길


정기승차권에 대해 요약하면

  1. 약 45~50퍼센트 할인해준다.

  2. 평일만 탈수있다.(나한테 딱이다)

  3. 10일권, 20일권, 한달권이 있다.

  4. 나머지 잔여일수를 못타면 환급도 해준다. 는데, 20일 다 못채우고 중도에 귀성 해야하는 나같은 수요자에게는 꿀떡과 같은 말씀이시다. 


나는 총 16일을 이용해야하니, 20일권을 발권신청했는데, 날짜가 없다. 이용일(내 기준 8/1일) 4일전부터 가능한 갑다.

무엇보다 할인율이 대박이다. 가상으로 7/24일 기준 20일권을 조회해봤다. 밑에 캡쳐보시라.

20일 왕복권이 19만원이다///// 그져 감사할 따름. 세금 더 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처럼 솟는다. 이런 제도 참 감사하다.



첨엔 19만원이 편도인줄 알는데 아까 철또군님 블로그 다시 정독하고 다시 예매화면을 찬찬히 보니,,, 그래 왕복이다. 오호 호재로다.



이래저래 복잡했던 여름방학 계획이 대략 윤곽이 잡힌다.

아, 근데 서울에서 18시 30분에 스터디가 끝나고 대충 요기하고 천안에 오면 20시는 될터,,, 테니스는 언제치나 ㅠㅠ


그리고, 전공관련 공부는 뭘 대체 어떻게 해야하는건가. 뭐 이렇게 막막한가 









반응형

'일상저널 > TEPS - 대학원 파견 준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들려 안들려 죽겠다  (0) 2018.08.03
아 서울행이여  (0) 2018.08.02
Transrate #2 A grand return  (0) 2018.07.18
18시즌 여름은 서울에서  (0) 2018.07.18
listening script #4  (0) 201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