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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발리] 백발리가 포발리 보다 쉽다

인세인피지 2021. 10. 6.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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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발리가 어렵다는 경험이 쌓이기 시작했다. 누가가르쳐주지않아도 우선은 그 어렵다는 백발리의 느낌을 어느순간 알게됐다.

지금 시점에서는 발리에도 분명 여러갈래의 기술이 존재한다는것은 어렴풋이 느끼고 있지만 아직 이론으로 정립된 수준까지는 아니라는것.

백발리가 포 발리보다 쉽다. 인체구조상 그렇다는 얘기다. 백발리는 치팅 컨티를 잡은것을 가정했을 때 라켓을 앞쪽으로 호를 그려주는듯한 동작(상체 좌측 틀어줌과 동시에)으로 라켓백을 한다. 이때 오른손등은 전면을 향하게된다. 라켓헤드는 거의 수직이다. 이 상태에서 임팩트시 라켓 면이나 날로 조작하려들지 말고 오른 팔꿈치를 뉘어보자. 백발리의 완성이다.

반면 포발리는 라켓백 부터가 부자연스럽다. 특히 준비자세에서 오른손과 왼손이 넓은 삼각형 형태를 취하고있으면 더욱 그러하다. 가급적 양손삼각형은 밑변을 좁게 가져가고 양팔꿈치는 상체로부터 주먹두개가 들어갈 정도로 이격한다. 포발리 라켓백 또한 백발리와 크게 다를바없는데 마치 개그맨 박명수의 시그니쳐 동작 '우이씌' 동작과 유사하게 라켓백을 취해주면된다.

박명수님 시그네쳐 포즌데도 사진 찾기 되게 어렵네;;

자 그럼 임팩트는? 역시 백발리와 마찬가지로 임팩트 이후 팔꿈치를 앞으로 당겨주기가 필요한데 이 또한 백발리의 팔꿈치 밀어주기에 비해 인체구조상 상당히 불편하다.

그래도 어쩔수있나 연습해야지, 나중엔 이와같은 동작이 의식하고서가 아닌 순간  반사적으로 무의식중에 발현되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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