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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발리] 스탭과 동시에 테이크백, 그리고 앞발의 뒷꿈치 착지

인세인피지 2021. 10. 3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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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느낀점 남기기

발리감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아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했다.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는데 기본기가 잘못된것 아닐까?

그렇다면 발리의 기본기는 뭘까?

1. 스탭
- 유튜브를 찾아봤다. 알고는 있는 내용이지만 발리 스텝은 양발 스탭이다. 근데 어색한것은 그전의 리듬이다. 페더러 처럼 양발을 터는 방법이 있고, 복식 전문선수처럼 뒷쪽으로 점프했다가 앞으로 스플릿하는 방법도 있다. 또,, 스플릿을 페더러 처럼 하지 않고 양발을 그져 디뎌주는 방법도 있다.

일단, 그건 제일 편한것으로 선택하는것으로 하고 양발 스플릿에만 집중한다.

2. 라켓백(테이크백)
- 양발 스플릿과 동시에 라켓백이 이루어져야한다. 볼이 포사이드로 올지 백사이드로 올지 알 수 없기에 양발스플릿을 하는 찰나에 포든 백이든 라켓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3. 디딤발
- 라켓이 보통 늦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공이 라인을 벗어나거나 어이없이 떠버리는 일이 허다하다. 어떻게 하면 공을 지긋이 눌러줄 수 있을까
- 앞서 언급한 1번과 2번이 충족 되었다면 이미 공은 내게로 오고 있고 나는 완벽한 라켓백이 이루어져있는 상태다. 사실 그 다음은 쉽다. 그 라켓면 그대로 공을 사선으로 지긋이 눌러주면 되는데

이때,,,,

몸의 무게중심이 앞발 발가락쪽에 실리면서 공을 누르려고 하면 오히려 볼 컨트롤에 더 어려움을 느끼는 경험은 이미 수차례 경험했다. 예전부터 들었던 얘기지만 발리시 디딤발은 발 뒷꿈치 부터 닿아야한다는 말이 떠오른다.

왜그럴까,,

가만히 생각해보니 발 뒤꿈치가 먼저 닿으면 신체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브레이크' 걸어준다. 과도하게 미는 힘이 제어되는 것이다. 그리고 아주 찰나의 순간이지만 라켓이 신체의 체중과 함께 비로소 지.긋.이 눌러주는 현상이 자연히 발현된다.

익숙해지면 한발로도 스플릿후 발리 임팩트가 되겠지만, 필연적으로 당분간 양발 스플릿, 스플릿과 동시에 라켓백, 임팩전에 앞디딤발 뒷꿈치 착지후, 임팩. 이 매커니즘을 몸에 익혀봐야겠다.

실제로 오늘 이 매커니즘을 경기에 계속 적용해 봤는데 확실히 발리 안정성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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