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저널/삶의 단상

어불성설

인세인피지 2011. 2. 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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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1 길이 있다. 결국에는 다다르게 되는- 하나의 목표를 향하고 있는 길이 있다. 부탁을 받았다. 할 수 없었다. 불가능해 보였다.

진심은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면, 정말로 절실했기 때문이었을까, 마음이 불편하다. 지금 확인하러 가봐야겠다.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파트2 지금까지 쉼없이 달려왔다. 막바지에 이르렀다. 종국으로 치닫고 있다. 외로운 순간도 많았다. 아직 이룬것은 아무것도 없다. 결말은 알 수 없다. 단순히 사회에 다시 걸음하기 위한, 관문일까, 마음은 이미 빼았겨버렸다. 이틀뒤에 결정된다. 초조하다. 한편으론 무력감에 사로잡힌다. 돈을 통해 권력을 과시하는 이가 있다. 구역질 나고, 매스껍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이 만끽하는 돈과 권력의 향연인가, 나같은 오디너리는 낄 수 없는 영역인가, 그렇다면 나도 매스꺼운 인간이 되어야하는가, 멘토는 없다.

 

파트3. 푯대, 인간적인 멘토는 없는걸까, 아직 여러 후보군의 망라된 인생을 면밀히 살펴보진 않았다. 있을까, 결국, 또 다다르게 되는 질문의 끝은 그 분과 같은 삶을 살다가는것. 행복이 평안으로, 평안이 희생으로, 희생이상의 의미는 고귀한 사랑이 었을까, 진리는 분명히 존재한다. 다만 그 진리를 알기위해 수많은 성자와 석학들의 노력이 존재했지만, 진리는 한곳으로 귀결되었다는 것을 기억하자.

 

 나의 말을 일부라도 이해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그 말은 사실이 아닐 수 있다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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