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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250r] 울릉트립 part2(입도)

인세인피지 2024. 8. 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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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이트를 편성한 공원이 은근히 시끄럽고, 산만해서 잠을 잔듯 만듯,, 알람을 맞춘 5시 30분의 정확히 4분전인 5시 26분에 자동으로 기상
 
주섬주섬, 사이트를 정리하고 바이크 시동을 거니 6시가 조금 넘은 상황, 어제 봐두었던 차량 선착장으로 이동하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일단 실으란다. 내,, 내가? 원래 실어주는거 아니었나? 일단 신나게 썬플라워호 안으로 고고싱

딱 예상한 그 구조, 그대로였음
안내원이 지시하는대로 오도바이 선착 위치에 잘 받쳐두고, 헬멧만 따로 챙겨서 다시 밖으로 걸어나옴
요 계단으로
자, 이제 발권이닷
벌써부터 사람들이 승선권을 발권하려 대기
직원한명이 더 출근했나보다, 갑자기 세 줄로 갈라지면서 속도가 급 빨라짐
3등실 선택, 잘한걸까?
발권을 마치고, 잠깐 틈이 있는것 같아서 아침식사를 하러 그 바로 앞 식당으로 고고, 황태해장국이 너무 밍밍했음. 물을 너무 많이 타셨어


시간이 남은듯하여 후포항 동네 전망대에 올랐음

날씨됴타

 

아기자기한 후포항 선사 공원?
울릉도야 내가간다
다음에는 가족들과 같이 와야짐


8시 15분까지 승선해야하는지 까막득히 모르고있었는데 전화가옴 빨리오라고, 내가 문닫고 탄듯

로비에 들어섰다
3등 좌석실, 훌륭하다. usb충전포트가 벽체에 듬성듬성 있다.

드디어 출발

잘있어라 후포
마스코트 울라와 한 컷
다시 카메라 닦고, 울라!
후포 주차장

 

5층 로비, 자리를 깔고 쉴 수있다.
5층 매점
무료 코인 노래방, 한 6~7곡? 열창을 했다.
울릉에 도착하면 웰컴하우스!! 기프트를 준다.
인스타 업로드 이벤트로 받은 아.아 (꽤나 깐깐히 인스타 검사함

이제 갑판에 나가본다

좋다
색감좋코
현지인 너낌

 노래도 부르고 조금 쉬기도하고, 간식도 먹고 이래저래 시간보내다보니 그래도 시간이 금방금방간다.




한참을 달려 이제 울릉이 보인다.

오 울릉
배안에 샤워실도 있다. 올 때는 이용해야겠다.

울릉이 보이고도 삼십분을 더 가서 사동항에 도착한다.



힝, 바이크에 usb충전 장치가 없던 불안함은 역시나 문제가 됐고 심지어 바이크 짐짝에 핸폰충전라인 일체를 놓고와 배안에서 핸폰전원을 다써버렸다ㅜ

암튼 사동에 도착해서 바이크를 내릴 때의 기분이란, 모든 승객들이 옆에 도열해 있었고 마치 유일한 바이커였던 나의 하선을 축하해주는 느낌!!!!

핸폰 베터리가 없다보니 네비 없이 그냥 울릉을 돌기 시작했다.

한참을 달려 어딘가 산 정상에서 교회를 만났다.

예쁜 서달교회에서 기도드리고 조용히 빠져나온다.

 

교회 곳곳 아기자기한 디테일

여행을 와서도 결재 건이 있어서 카페에 들렀다.

점심도 먹어야해서 울릉와플과 희안한색의 음료

그래서 나는 지금 어디?

현포 라는곳이다.

울라웰사가 있는 저동까지 가야한다.

헐 사동에서 애초에 우회전했어야했는데ㅜ
현포카페에서 밖을 쳐다보니 어선에서 계속 바닷속 잠수부의 동태를 살피는데 뭘하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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