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아렉 초반 굼뜬현상은 유명하다. 어쩔수가없다. 무게가 무려 2.4톤이다. 이런 무게의 차량이 팽팽 날라다니면 그 또한 문제다. 제동에도 문제고, 아무래도 연비도 안좋겠지? 근데 너무 굼뜨다.
가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이중주차되어있는 차들을 밀어보면, 세상에 이렇게 무거운 차가 있나싶은 차들이 있다. 최근에는 g80이 이중주차 되어있길래 밀어봤는데, 헉 파킹브레이크가 걸려있는줄알았다. 무거워도 너무 무겁다. 근데 걔 무게가 2.1톤이다. 투아렉은 걔보다 300킬로그램 더 무겁다. 투아렉이 중립주차가 안되서 그렇지, 중립주차가 되더라도 차가 안밀린다고, 집으로 연락올일 많았을거다.
암튼 그래서 초반굼뜬을 해결하고 싶어서, 다들 설치하고 만족한다는 '페달박스'라는걸 달아볼까 좀 알아봤는데, 헉 비싸다.

비싸도 너무 비싸다. 독일놈들은 대체 얼마나 잘 만들길래 뭐든 이렇게 비싼거냐 ㅎㅎ 어짜피, 사람이 누르는 악셀레이터의 감압을 전기신호로 바꾸어주는 장치일 뿐인데, 이게 이렇게 비쌀필요가 있나??
그렇게 한 동안 잊고 있었는데, 알리를 이것저것 뒤져보다가 중국산 페달박스(이하 짭페달)를 팔고있는것을 확인!!!
아무리 그래도,,, 페달,, 악셀레이터와 관련된건데 중국산 괜찮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 근데 요즘 중국산 전기차 타고다니는 사람들 보면,,, 이젠 중국산이라고 무조건 무시할건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투아렉에 맞는 모델이 있는지 반신반의 하며 찾아봤는데






일단, 내 투아렉에 대응하는지 판매자와 소통해보는게 젤 급선무

한 일주일 지났나? 택배도착









여기서부터는 설치기




커넥터를 뽑는게 요령이 없으면 좀 힘들것 같았는데, 한 십분만에 무사히 뽑았다. 걱정했던 부분은 워낙 추운날이라 커넥터가 부러질까봐 쫄았었다. 왼쪽부에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그것도 프라스틱이라서 왼손으로 제쳐두고, 자세를 최대한 깊게 잡고 오른손으로 앞뒤 뿔을 오므린다음 뽑아주니 쏙 뽑혔다.

흠,,,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악셀레이터 신호가 만약 주행중 플러그가 뽑혀서 끊기기라도 한다면,, 이건 절대 좋은 징조가 아니다. 젤 좋은 방법은 열풍기로 플러그 뿔부분을 지져서 벌어지게 만드는 방법이 최곤데,, 잘못했다가는 전선이 녹아버릴수도 있고, 자칫 플러그가 뭉개지면, 골치아프기 때문에 선택할 수 없었다.

이 장치가 작동을 하느냐 마느냐를 떠나서, 플러그 부가 주행중 잔진동에 의해 언젠가는 빠질 수 있다는 불안함을 안고있다는 사실은,, 나만 알아야한다. 그래도, 흡음테이프로 잘 감아 놨으니 안빠지겠거니 생각하고 덮었다.




모드는 총 5가지, 1은 시티모드(초반굼뜬 해결), 2는 스포츠(빨라진다), 3은 스포츠+(날라다닌다), 4는 레이싱(레이싱할때), 5는 에코(더 둔해진다.) 그리고 마지막은 기능OFF(기본 상태)
*시티모드로 항시 놓고 사용예정: 아내에게는 비밀
그리고 내가 장거리 운전할 때는 스포츠나 스포츠+ 모드를 켜고 운행예정!

그리고는 몇 달째 들어와있던 에어백 경고등을 지우기 위해, 베컴케이블 연결






자 이제 진짜 시범 주행!!


아파트 주차장을 빠져나가면서 모드를 조작해봤는데, 시티모드로 놓고, 감도를 9로 최대로 올리니, 주차장에서 페달을 누를랑 말랑했는데도 (발이 페달에 스치기만 했는데도) 차가 반응을 해서,, 감도 9는 안되겠고, 감도 2~4정도로 셑팅,
도심을 빠져나가면서 스포츠와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사용했는데, 순식간에 80킬로 정도로 속도가 올라가서, 페달박스를 장착한 사람들이 "페달박스 다음은 브레이크 튜닝이다"란 말이 헛말이 아니었구나 실감.
어짜피 내가 평소에는 타지 않는 차라, 시티모드면 됨.
그리고 모드4 레이싱 모드는 영영 셑팅해볼 일은 없을것 같다.
에코모드로 놨는데, 이건 도저히 운전을 못하겠다. 페달을 꾹 눌러도 굼뜬이 더더더더욱 심해져서 이건 할아버지가 운전하지 않는이상 손이 안갈듯.
그리고, 모드를 OFF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아 근데 실험을 안해본게, 시티모드로 해놓고, 아이폰 16핀 커넥터를 뽑으면, 그대로 시티모드겠지?? 커넥터가 빠졌다고 악셀이 안 눌리고 그런건 아니겠지??
암튼 시티모드만 사용할 나로서는 아주 가성비 튜닝이었다고 자부한다. 디자인도 촌스럽지 않고, 맘에 든다.
40 몇 만원하는 DTE 페달박스 말고, 7만원짜리 알리발 짭페달박스 설치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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