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의 탈것/WR250r(2009) a.k.a 떠바리

[WR250r] 춘계대수선 part2(방풍스크린 장착 외)

인세인피지 2026. 4. 2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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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판매자에게 어찌저찌 설명하여, 28mm 클램프를 드디어 배송받았다. 스크린부는 기존처럼 22m, 핸들바 부는 튠업된 내 핸들바에 맞게 28mm여야하는데, 과연 제대로 왔을까?

이렇게 봐서는 22mm to 28mm 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근데 동봉한 굵은 고무를 보니,,, 양쪽다 28mm인것 같다 ㅠㅠ

 

아래쪽이 28mm 위쪽이 기존 22m 용 클램프,,, 근데 새로온 클램프가 전부 28mm 이다. 역시 22mm to 28mm를 기대한건 무리였다.

 

작은게 문제지, 큰 건 문제가 아니다. (22mm 스크린부는 고무를 대고 감아 주면 어쨌든 스크린부도 해결되기 때문)

허허허,,, 28mm 맞다. 핸들바에는 맞는다. 근데,,,,,,,,,,,,,,,,,,,,

 

근데 또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내 핸들바 라이저에 끼우고, 스크린부를 끼우려고 했더니,,, 여전히 너비가 맞지 않는다. 이건 큰 문제다.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 이젠 진짜 포기해야하나,, (이 방풍스크린을 달려고, 금전적으로도 10만원은 넘게 썼는데

 


 

 

한쪽은 바깥쪽을 보고, 한쪽은 안쪽을 보게 짝짝이로 달면 얼추 간격이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싹다포기하고, 이걸 반품하고, 이 프로젝트는 접을까 하다가, 짚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다. 그중 하나가 핸들바 라이져를 짝짝이로 달아보는것. 처음에는 핸들바 라이저가 모두 바깥쪽을 향하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스크린부 클램프가 넓어지게 된 것. 당연히 라이저를 안쪽으로 달아도 봤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너무 간격이 좁아져서 스크린부가 맞지가 않는것,,, 그러다가 설마,,, 한쪽은 바깥쪽을 보고, 한쪽은 안쪽을 보게 짝짝이로 달면 얼추 간격이 맞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왼쪽 라이저는 바깥쪽을 오른쪽 라이저는 안쪽을 바라보게 했다.
헐,, 스크린부를 살짝 안쪽으로 구부리니 드디어 클랩프에 쏙 들어갔다.

 

우선은 안정상의 문제가 걱정되서, 스크린부를 대충 걸쳐두고, 핸들바 클램프는 꽉 조이고, 주차장을 한 바퀴 돌아봤다. 한쪽으로 쏠리면 어쩌지라는 우려는 기우였다. 아무런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 그냥, 미관상 안좋을뿐(이라고 썼지만, 나 말고는 아무도 모를거다

드디어 내 WR250r에 방풍스크린을 설치했다. 장작 1년의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다.
안드 오토 네비까지 달아주었다. 드디어 내 떠바리는 경량 어드벤쳐가 되었다.
핸들바 라이져가 짝짝이로 달린게 영 거슬린다. 그러다보니, 방풍 스크린도 센터에서 약 2~3cm 정도 왼쪽으로 치우쳐 있다.
언제봐도 예쁜 어른쪽 얼굴, 진짜 자세하나는 예술이다. 진정한 경량 듀얼 어드벤쳐로 완성!

 


그리고, 지난번에 포스팅을 안했던 부품도 장착했는데,

알리에서 CNC 컷팅한 클러치와 브레이크 레버를 구입했다.

 

원래는 제타 제품이 와따인듯한데, 걔는 15만원쯤하다보니, 내 성격상 그냥 가성비로 가기로 했다. 기가 맥히게 WR 로고도 도장되어 있다.

설치는 어렵지 않게 했는데, 문제는 내 야마하 핸드가드와 간섭이 있다. ㅠㅠ

 

뭐가 좋은건지 모르겠다. 나는 그져 투핑거 클러치를 장착하고 싶었을분

 

판매자의 설명인데, 확실히 스타일은 멋지다. 클러치가 가벼워진건 잘 모르겠다. 어쨌든 투핑거를 활용해 꼭 윌리를 하과 말꺼야

 

 

 

그래서, 그냥 간섭되는 핸드가드 아랫부를 오려버렸다. 공업용 가위로 대충 컷팅하고, 미세 드릴공구를 이용해서 대충 갈아줬다.

아래에서 보면 이지경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충 컷팅, 이래도 되나 모르겄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각보다 이 작업이 엄청 오래걸렸다. 그래도 나는 이 순정 야마하 핸드가드를 꼭 쓰고 싶었다. 최신 핸드가드들이 알리에 쎄고 쎘지만, 클래식한 무드를 내는데는 이만한 제품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클러치를 가볍게 하기 위해, 클러치 루브리컨트를 하면 클러치가 가벼워 질 수 있다고 하길래, 루부 도구도 구입

어떻게 쓰는건지 당췌 감이 안오지만,, 일단 구입

https://youtu.be/T05kYBJ8_M8?si=cxWu_2TmVl1NEDud

이 영상을 보고 시도해봤음

 

위 유튜버 처럼, 시원하게 반대쪽에서 폐윤활유가 콸콸콸 나오지를 않고, 입고 있던 옷에 윤활액이 막 튀어서 대충 정리하고 나중에 다시 시도해보기로 -_-;;; (역시나 쉽지 않음)

 


 

그리고, 이번 춘계 대수선 마지막 작업으로 네비케이션 전원을 다시 연결! 바보처럼 베터리에 + - 를 직결했더니 ㅎㅎㅎ 네비가 꺼지지를 않는다. 그래서 네비를 끄려면 전원선을 뽑아야하는 멍청한 상황 

근데 도대체가 어느선을 따야하는지 알수가 없고, 뭘 이렇게 이 좁은 공간에 때려넣었는지 작업 공간도 극악이다.

 

자동차 처럼 퓨즈박스를 찾아서 ACC 선을 따면 되나하고 접근했는데,, 오도바이 전기류는 당췌 나는 알 수가 없으니, 제미나이한테 이래저래 물어보면서 작업을 하느냐 더 더뎠다. 그리고 제미나이도 잘 모르는것 같기도 하고 ㅎㅎㅎ

이게 뭐냐고 물어봤더니 ECU라고 절대 건들지 말라고 ㅎㅎㅎ
왼쪽 베터리부에는 퓨즈박스가 안보이길래, 오른쪽 부를 뜯었는데, 또 이상한게 들어있다.

 

제미나이한테 물어보니, ECU 조절 컨트롤러라고 한다. 전차주가 튜닝한것으로 보인다고, 이 장치와 FMF 머플러, K&N에어필터 조합이 상당히 좋은거라고 한다. 뭐, 나는 잘 모르니 일단 덮는다. 다른건 몰라도 마후라 댐퍼가 빠진상태로 얼마가 운행을 해봤는데, 진짜 소리하나는 대박 멋드러지고 소리가 얼마나 큰지 똥꼬가 울리정도(도심지역은 도저히 민폐라 다닐 수 없을 정도

이건 30A자리 메인퓨즈라
도대체 퓨즈박스 어디있는거야!!!

 

계속 제미나이를 귀찮게 했더니, 그냥 퓨즈박스 포기하고, 뒷데등(미등)라인에서 +선을 찾는게 빠르다는 조언(진작 그렇게 말할것이지!!

미등으로 나가는 +선은 어렵지 않게 찾았음. 저 세 가닥중 파란선이 ACC +극
그래도 오기가 생격서 계속 퓨즈박스를 찾아헤맸음. 얘도 아니고(얘는 릴레이)

 

그러다가 드디어 퓨즈박스를 찾았는데, 이건 박스가 아니라 퓨즈단자 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아주 작았음. 차량 퓨즈박스를 상상했던 나는 어의상실

 

 

암튼 뒷데등 파란선에 무탈피 T1커넥터 하나 굴러다니는걸로 연결했더니 어렵지 않게 연결할 수 있었음. 진동때문에 혹시 연결해놓은 배선이 빠질까 염려가 되긴했는데, 어짜피 납땜할거 아니라면 오히려 T커넥터가 더 튼튼할 수도 있겠단 생각으로 합리화

이제 키ON(ACC)을 하면 네비가 켜지고, 키 OFF하면 네비가 꺼진다. (너무나 당연한건데,,ㅎㅎ
일옥에서 구매한 저 WR전용 새들백에 피스작업을 해서 좀 바짝 고정해놔야 왼쪽 얼굴이 더 잘생겨질것 같다.
항상 보기 좋은 오른쪽 얼굴, 정말 이 오두바이는 내꺼라서가 아니라, 밸런스가 너무 좋다. 옆으로 누운 X자 같은 미친 비율이다.

 

 

집을 지으려고 5년전에 사놓은 땅에 건축 프로젝트는 우선은 중단이다. 당장 집이 좁아서, 좀 더 넓은 아파트로 옮기기로 했다. 건축을 완전포기한건 아니지만, 지금 시점에 땅이 팔릴리도 없고, 컨테이너나 하나 갖다 놓고, 게라지나 만들까 생각중이다. 2026년 4월 30일 부로 2022년에 내놓은 건축허가가 건축 의사없음으로 직권 취소되었다. 

 

도대체 나는 이 땅으로 하여금 얼마의 쌩돈을 날리고 있는가,,,

과연 컨테이너를 무사히 올려놓을 수 있을까

 

 

구매 예정인 컨테이너, 컨테이너 사기꾼이 많다니 조심해야겠다.

 

 

*떠바리 당면과제:

1. 새들백 바짝 고정해주기

2. 네비 호환 TPMS 장착해주기

3. 타이어 바람 넣기(지금 아마 30PSI도 안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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